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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영국 국방부, BT와 사이버 보안 서비스 계약 연장

2012.07.05 Anh Nguyen  |  Computerworld
영국 국방부(MoD)가 BT 글로벌 서비스와 사이버 보안 서비스에 대해 계약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기간은 7년으로 BT는 eCND(향상된 컴퓨터 네트워크 방어)이라는 MoD의 글로벌 IT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제공하는 기존 패키지 솔루션의 고급 기능들을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이 시스템은 MoD가 과거 보안 사고들에서 얻는 교훈들을 모은 보안 사고 아카이브를 보유하고 있다.

뿐만 MoD가 모니터링을 통해 시스템 해킹 시도를 탐지하고 차단하도록 해주며 BT는 사이버 공격을 억제하고 대응하며 시스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MoD는 2010년에 내부 시스템에 침입하려 했던 심각한 사이버 공격을 1,000건 이상 탐지하고 차단했다고 밝혔다.

MoD의 서비스 운영 책임자 공군 준장 팀 비숍은 "지난 5년 동안 사이버 세계에서 벌어진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 건수가 크게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 따라서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려면 방어 메커니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MoD는 2010년에 BT와 국방 고정 통신 서비스(DFTS)를 2015년까지로 연장하기로 계약했는데 이 계약의 규모는 6억 400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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