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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미 국방부, IT업체들과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결과 ‘성공적’

2011.08.19 Tim Greene  |  Network World
미국 국방부가 IT업체들과 업체들과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간과할 수도 있을 법한 수백 개의 외부 침입 시도를 찾아내 이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IT업체들과 90일 동안 ‘국방산업 기본 사이버 파일럿(Defense Industrial Base Cyber Pilot)’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절반 정도 지났다.

이 프로젝트에는 20여개 IT업체가 참여했으며 국방부 비서관 윌리엄 J. 린 3세는 이 프로젝트가 미국 전 산업계로 확대돼도 좋을 만큼 상당히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린은 지난 5월에 시작한 프로그램에 대해 “이러한 공유를 통해 미군은 IT업체들의 네트워크에 저장된 전략적인 정보를 보호하고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자 한다”라고 언급했다.

린은 볼티모어에서 열린 DISA(Defense Information Systems Agency) 회의에서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해서 제공했다.

“우리는 거의 모든 분야에 IT업체들의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우리의 협력사인 IT업체들의 네트워크를 보호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린은 말했다.  

그는 “앞으로 몇 개월 안에 다른 산업에서도 파일럿 프로젝트를 선택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파일럿 프로젝트에 쓰인 평가판 보안 솔루션에는 국방부와 계약한 IT업체와 이들의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해 군이 수집한 사이버 위협 정보도 들어있다.  

린은 기존 사이버 방어 솔루션과 통합해 새로운 악성 코드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방법으로, DIB 사이버 파일럿은 일반 기업의 상용화를 통해 광범위하게 설치된 기존 기능을 구축했다”라고 그는 말했다.

한편, 국방부의 사이버 책임이 증대됐으나 예산 삭감이라는 난관에 부딪혔다.

따라서 더 나은 사이버 방어를 만드는 것 이외에 국방부에서 IT가 좀더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새로운 IT 접근 방법을 적용하면 큰 비용을 줄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업 전반에 걸쳐 IT비용을 줄여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린은 설명했다.

그는 “데이터센터를 통합하는 것이 비용 절감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린에 따르면, 국방부가 이미 8개 데이터센터를 정리했고 2011년 말까지 44개 센터를 추가로 통폐합할 계획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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