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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플레이북 출하 전망, 1/3로 하향" | 디지타임즈 보도

2011.06.23 Matt Hamblen  |  Computerworld
리서치 인 모션(RIM)이 2분기 플레이북 태블릿 출하량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의 디지타임즈는 공급업체의 발언을 이용해 RIM이 당초 전망에서 1/3로 낮췄다고 보도했다. RIM은 이어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디지타임즈는 익명의 공급사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RIM이 2분기 플레이북 출하량 전망치를 기존 240만 대에서 80~90만 대로 낮췄다고 전했다.

이번 보도는 불과 수 주 전 RIM 대변인이 밝힌 내용과 상반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당시 대변인이 RIM이 5월 28일로 마감된 첫 회계분기 마지막 6주 동안 50만 대의 블레이북을 공급한 사실에 고무되고 있다고 밝혔었다.

최근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RIM에 있어서는 태블릿 전망이 그나마 장밋빛 부분이었다. RIM이 당시 플레이북을 미국 외 11개 국에 추가 출시했으며 수 주 내에 5곳의 다른 국가에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다.

디지타임즈는 그러나 J.골드 어쏘시에이츠의 애널리스트 잭 골드의 발언을 인용해 50만 대라는 수치만으로도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800만~ 1,000만 대에 이르는 아이패드의 2분기 출하량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여타 태블릿에 비해서는 선전한 결과라는 지적이다.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모토로라 줌, 에이서 아이코니아, 아수스 Eee패드 트랜스포머 태블릿 등은 월간 10만~ 2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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