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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8 CP 설치자 설문 | 친구에게 추천은 '글쎄'

2012.03.09 Edward N. Albro  |  PCWorld
윈도우 8 컨슈머 프리뷰를 설치한 사람들은 대개 향상된 성능과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윈도우 탐색기의 변화를 칭찬하고 있지만,  새로운 메트로 인터페이스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이 친구에게 새로운 운영체제를 추천하지 못할 것 같다고 답했다. PCWorld의 설문조사 결과다.
 
지난 주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8의 공개 베타에 해당하는 컨슈머 프리뷰 버전을 발표했고, 하루 만에 100만 번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PCWorld의 설문조사에는 윈도우 8 컨슈머 프리뷰를 설치한 독자 2,900여 명이 참여했다.
 
반응이 가장 엇갈리는 부분은 역시 윈도우 8의 메트로 인터페이스로, 전통적인 시작 메뉴가 없어지고 형형색색의 인터랙티브 타일로 가득 찬 스타트 스크린이 이를 대체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메트로 UI를 이미 윈도우 폰 7과 X박스 360에 적용해 사용하고 있다.
 
호평과 악평으로 갈리는 메트로 인터페이스
일부 응답자는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흥미롭고 혁신적이라고 칭찬했다. 한 응답자는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한번 배우고 나면 사용하기 쉽고 빠르고 직관적이며 맞춤화하기도 쉽다”라며 “가장 급진적으로 바뀐 윈도우일뿐만 아니라 최고이기도 하다”고 극찬했다. 또 다른 응답자는 “완전히 빠져버렸다. PC가 자꾸 사용해도 재미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한 응답자는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시작 버튼이 없어진 것이 싫다”라며, “이 운영체제는 태블릿을 위해 만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PC는 뒷전이다. 윈도우 8은 또 하나의 윈도우 비스타가 될 것이다”라고 혹평을 퍼부었다.
 
메트로 인터페이스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설문에 26.2%가 “극히 불만족”이라고 답한 반면, 이와 비슷한 수치인 23.3%가 “극히 만족”이라고 답했다. 전체적으로 절반 조금 못미치는 응답자가 메트로 인터페이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윈도우 8의 전체적인 만족도에 대해서는 과반수 이상인 5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새로운 운영체제를 친구에게 추천하겠냐는 질문에는 21.2%의 응답자가 절대 그러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전체적인 절반을 조금 넘는 응답자가 10점 만점 중 5점 이하의 점수를 매겼다.
 
윈도우 8 만족도
  극히
불만족
다소
불만족
그저
그렇다
다소
만족
극히
만족
모르겠다
메트로 인터페이스 26.2% 16.5% 11.8% 21.4% 23.2% 0.9%
윈도우 스토어 9.8% 10.0% 23.3% 23.4% 13.3% 20.3%
메일 등 피플 앱 9.9% 14.7% 19.8% 23.9% 17.1% 14.5%
인터넷 익스플로러 8.1% 11.6% 21.5% 29.0% 24.0% 5.9%
윈도우 탐색기 6.2% 8.2% 22.6% 29.7% 29.5% 3.8%
재시작/복구 기능 6.7% 6.8% 14.6% 17.1% 25.7% 29.1%
전체 만족도 15.4% 19.1% 12.7% 27.8% 24.2% 0.8%
자료 : 윈도우 8 컨슈머 프리뷰를 설치한 PC월드 독자 2,963명 대상 설문조사
 
공통된 불만 사항
메트로 인터페이스에 대한 공통된 불만 사항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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