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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모바일 트래픽, 1,070억 GB 수준" ABI 리서치

2012.07.27 Simon Jary  |  PC Advisor
전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5년 후에는 현재의 8배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구체적으로는 107엑사바이트, 즉 1,070억 기가바이트다.

ABI 리서치 선임 애널리스트 아포 마카넨은 최근 이같이 전망하며 통신사들의 대비를 촉구했다. 그는 "2015년까지 연간 50% 이상의 트래픽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 2017년 경에는 전세계 무선 가입자들이 평균적으로 월간 1.5GB의 데이터를 이용할 것으로 관측된다"라고 말했다.

이 기관은 데이터 소비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얼마나 많은 주문형 비디오 콘텐츠가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소비될지 여부라면서, 따라서 콘텐츠 공급자들이 도입하는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는 최근 사용자들이 무선랜을 통해서만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iOS 앱에 추가했다. 과도한 모바일 요금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 밖에 앱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 정책도 모바일 트래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 지적됐다. 최근 고급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일부가 과도한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을 소모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던 바 있다.

ABI 리서치의 제이크 사운더 부사장은 "동영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의 비계획적 소비가 모바일 트래픽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은 향후 수년 내에 운영체제 및 애플리케이션 수준에서 해결되어나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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