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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ST, '2015 플래시 메모리 서밋'서 영구 메모리 패브릭 시연

2015.08.17 편집부  |  CIO KR
HGST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서 개최된 '2015 플래시 메모리 서밋'에서 영구 메모리 패브릭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시연회에서 HGST는 멜라녹스 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소유비용을 낮추고 확장성을 높이면서, DRAM과 유사한 성능을 보장하는 PCM 기반 RDMA 지원 인메모리 컴퓨팅 클러스터 아키텍처를 선보였다.

인메모리 컴퓨팅은 현재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트렌드이다. 가트너는 소프트웨어 매출액 기준 시장 규모가 2018년 말까지 9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메모리 컴퓨팅은 레거시 아키텍처보다 속도가 빠르고 확장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DRAM 접근방식은 메모리의 휘발성 때문에 확장 시 많은 소요 비용이 발생했다. DRAM은 누출 현상이 발생하는 커패시터(capacitor)에 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려면 초당 여러 회에 걸쳐 다시 쓰기를 수행해야 했다. 이러한 리프레시 전력 소비는 서버 전체의 전력 소비량의 20~30%에 이른다. 하지만, PCM과 같은 최신 비휘발성 메모리 기술은 리프레시 전력 소비가 없어, DRAM에 비해 메인 메모리 확장성이 훨씬 높다.

HGST의 영구 메모리 패브릭 기술은 DRAM과 유사한 성능을 보장하면서도 신뢰성, 확장성, 저전력 기능을 구현하고, BIOS 메모리 조정이나 애플리케이션 다시 쓰기를 할 필요가 없다. 이더넷이나 인피니밴드 같은 네트워킹 인프라에서 원격 PCM으로 메모리 매핑을 수행해 대규모 인메모리 컴퓨팅을 구축한다. 이처럼, 네트워크 기반 접근방식은 복수의 컴퓨터에 비휘발성 PCM을 적용해 필요에 따라 확장하면 된다.

HGST는 이번 행사에서 인피니밴드상에 RDMA를 적용해, 2KB 블록 크기에 대해 3.5GB/s를 상회하는 처리량과 512B 랜덤 읽기에서 백만분의 2초 미만의 레이턴시를 시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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