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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소비자IT

"세계 최대 용량" 바른전자, 128GB 마이크로 SD카드 개발

2014.03.04 편집부  |  CIO KR
바른전자가 특허받은 초박형 칩 적층(Ultra Thin Die Multi Stacking)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대용량인 128GB 마이크로 SD카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SD카드는 안정성과 대용량 저장 능력을 갖춘 이동식 메모리카드로,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 PC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고 있다. 바른전자는 시중의 스마트폰 저장공간은 16GB, 32GB, 64GB로 나뉘지만 이번 개발로 최소 2배 이상의 저장 공간 확보한 스마트폰 양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128GB은 사진 11만 6,000장, 음악 2만 4,000곡, 일반 화질의 영화 60여 편을 저장할 수 있는 크기로, 초고화질(UHD)의 영화 15편도 담아낼 수 있다. 고성능 프리미엄급 컨트롤러를 장착한 SD 3.0에 따라 설계된 이번 제품은 메모리 연속 읽기와 연속 쓰기가 75MB/s, 25MB/s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바른전자 김태섭 회장은 “세계 최대 용량의 마이크로 SD카드 양산으로 매출 및 이익 증대가 예상된다”며, “올해 메모리 카드 생산량이 전년 동기 약 15%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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