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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이용료 15% 증가··· AI 수요가 한 원인” 데이터센터호크

2023.11.28 Andy Patrizio  |  Network World

데이터센터 이용 요금이 1년 전과 비교해 15% 늘어났다. 낮은 공실률과 함께 AI 워크로드의 증가로 인한 수요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데이터센터호크(DatacenterHawk)의 3분기 데이터센터 시장 요약에 따르면 데이터센터가 전 세계적으로 1.4GW 이상의 전력을 추가 소비하도록 이끌었다. 이 중 약 650MW는 미국에서 발생했다. 애틀랜타, 피닉스, 댈러스, 북부 버지니아 등 데이터센터가 밀집한 지역 때문이다. 

이 리서치 기관은 전년 대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이 급증한 이유로 AI의 영향과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의 증가를 지목하며, 전력 확보가 문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전력 확보가 여전히 어려운 과제다. 일부 기업은 1차 시장의 외곽으로 밀려나고 2차 및 3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미래 성장을 위한 공간과 전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관련 부동산에 대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가용성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데이터센터호크는 북미 전역의 평균 공실률이 2분기 3.2%에서 3분기 2.7%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공실률은 코로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의 양을 의미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인근 데이터센터에 여유 공간이 없는 경우 기업은 계획했던 것보다 더 멀리 떨어진 장소에 장비를 호스팅해야 할 수도 있다.

보고서는 "가격이 전반적으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낮은 공실률과 제한된 옵션으로 인해 임대인에게 유리한 시장이 형성됐다.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서 임대료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15% 상승했다"라고 기술했다.

오늘날 클라우드 벤더들은 AI와 머신러닝에 대해 미국과 캐나다 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보고서는 그러나 빠르게 성장하는 이 영역의 영향이 제대로 가시화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 데이터센터호크는 상대적으로 오래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가 AI 기업의 타겟이 될 것으로 예측하며, 이들 설비가 용량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사익스테라에게 긍정적인 결과
한편 지난 6월 파산을 선언했던 사익스테라(Cyxtera)에게는 최근의 상황이 호재로 작용하는 양상이다. 브룩필드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와 기관 파트너가 사익스테라의 자산 대부분을 7억 7,500만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거래는 2024년 1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기업 사익스테라, 파산 보호 신청


브룩필드는 사익스테라의 미국 데이터센터 7곳이 위치한 부동산을 매입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사익스테라는 DRT와 미국 내 3개 사이트와 해외 3개 사이트의 현재 임대 조건을 수정하는 계약을 체결하여 2024년에 해당 사이트를 철수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전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사익스테라는 몬트리올과 밴쿠버 데이터센터의 사업을 신시내티에 본사를 두고 미국과 캐나다에 40개 지점을 보유한 데이터센터 제공업체인 콜로직스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사익스테라가 독립 회사로서 존재하지 않게 되지만,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로 풀이된다. DRT와의 거래로 인한 부담스러운 부담에서 벗어나 데이터센터 자산의 소유권을 직접 소유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비용 구조를 더 잘 통제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데이터센터 월드의 독립 분석가 빌 클레이만은 "이번 발표에 몇 가지 핵심 사항이 있다. 첫째, 이 업계의 회복탄력성 수준이 파산 상황도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을 정도로 높다. 둘째, 이는 모두에게 상당히 긍정적인 결과다. 모든 상황을 고려해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그는 "약간의 구조조정과 비즈니스 최적화를 통해 회사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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