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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분기 전 세계 크롬북 시장 점유율 1위
에이서
자료 제목 :
2023년 3분기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
Worldwide Tablet Shipments Q3 2023
자료 출처 :
Canalys
원본자료 다운로드
발행 날짜 :
2023년 11월 06일

디지털 디바이스 / 모바일 / 소비자IT

"3분기 태블릿 시장 회복세··· 크롬북은 급감" 카날리스

2023.11.08 김달훈  |  CIO KR
"재고가 안정화되면서 태블릿 출하량이 2분기 연속 증가하기 시작했다. 생산성과 콘텐츠 소비에 대한 사용자 요구가 변화함에 따라, 화면이 더 큰 프리미엄 디바이스에 대한 선호도가 커졌다. 태블릿 공급업체는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생성형 AI 기능을 디바이스에 통합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

카날리스(Canalys)가 '2023년 3분기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Worldwide Tablet Shipments)'을 발표하고, 태블릿 출하량이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7% 감소했지만 이전 분기와 비교하면 2분기 연속 증가하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3년 3분기 전 세계에서 출하된 태블릿은 약 3,300만 대에 달했으며, 크롬북의 경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9% 감소한 350만 대를 기록했다.



2023년 3분기 전 세계에서 출하된 태블릿은 약 3,300만 대로 -7.2%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위). 2023년 3분기 전 세계 크롬북 출하량은 350만대로 -18.7%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아래). (자료 : Canalys)

2020년 4분기 최고점에 올라섰던 글로벌 태블릿 출하량은 2021년 1분기부터 출하량이 급감해 2021년 4분기 바닥을 찍었다. 이후 2022년 1분기 완만한 상승세로 돌아선 후 2분기로 가면서 하락했다가 다시 증가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크롬북은 2021년 1분기 출하량이 급속하게 빠지며 바닥으로 떨어진 후 소폭의 상승세를 거치다, 2023년에는 완만한 상승과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3분기 태블릿 시장 1위는 시장 점유율 38.3%를 달성한 애플이 유지하고 있다. 2위와 3위는 각각 19%와 8%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삼성과 레노버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연간 성장률은 애플이 -12.8%, 삼성이 -5.9%, 레노버가 -4.1%로, 시장 점유율 1위 애플의 연간 성장률이 상위 3개 업체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장 점유율 4위인 화웨이와 5위 샤오미는 각각 28.2%와 119.7%의 연간 성장률을 달성하며 플러스 성장세를 보여줬다. 시장 점유율은 화웨이와 샤오미가 각각 5.7%와 4.9%를 기록하고 있다. 화웨이와 샤오미의 시장 점유율이 애플과 삼성을 따라잡기에는 아직 버거운 상태지만 두 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아마존을 앞섰다는 점은 눈여겨 볼만하다.

카날리스의 리서치 매니저인 히마니 무카는 "태블릿 공급업체는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생성형 AI 기능을 장치에 통합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PC와 스마트폰 모두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 상당한 발전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태블릿이 사용자 경험의 일관성을 제공하고 장치 생태계 전반에 걸쳐 상호 운용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라고 전했다.

크롬북은 시장 점유율 상위 5개 업체의 연간 성장률이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23년 3분기 25.3%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에이서는 연간 성장률 -17.3%를 기록했다. 2위 HP는 19.3%의 시장 점유율과 -16.0%의 연간 성장률, 3위 델은 19.3%의 시장 점유율과 -28.0%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날리스의 애널리스트인 키렌 제솝은 "크롬북의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40% 감소하면서 급격히 악화되었다. 2023년 초에 OEM은 크롬OS(ChromeOS) 라이선스 요금이 인상되기 전에 모델을 사전 제작하고, 미국 정부의 긴급 연결 기금의 최종 자금 지원을 활용하기 위해 서둘렀다. 하지만 그 결과 연중 쌓여 있던 재고가 대부분 소진되면서 3분기에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섰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구글은 최근 표준 크롬북보다 성능이 두 배나 뛰어나지만 가격은 여전히 저렴한 크롬북 플러스 노트북을 발표했다. 플러스 시리즈는 크롬북 출하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교육 및 소비자 부문 외의 다른 부문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다. 하지만 최근 AI 지원 기기에 대한 PC 업계의 집착으로 인해 크롬북이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시장 상황을 진단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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