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핀코어가 지난 3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이하 온투업) 첫 ‘본인신용정보관리업(이하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4월 12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고객 동의 하에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 신용 정보를 모아 빅데이터 형태로 분석해 개인 맞춤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HN핀코어는 지난 1월말 금융위원회에 온투업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HN핀코어는 온투업 등록과 함께 선정산 및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주력으로 한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 대상의 P2P 금융 플랫폼 ‘펀딩웨이’를 준비 중에 있으며, 오는 5월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앞서 HN핀코어는 2020년 선정산 플랫폼 ‘셀러페이’를 선보였으며, 현재까지 누적 2,000억 원 규모의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HN핀코어는 나이스평가정보와 신용평가시스템(CSS) 개발 컨설팅 계약을 체결해 마이데이터 사업자 자격으로 수집할 수 있는 여러 금융정보를 결합한 신용평가모형를 고도화하는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N핀코어 김원석 핀테크 본부장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내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회사들에게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협회사들과 협력해 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