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에 출간된 <나무에 젤리 못박기(Nailing Jelly to a Tree)>라는 책은 소프트웨어를 “모호해서 확실히 통제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묘사했다. 1981년 당시에는 맞는 말이었고 40년이 지난 지금도 제법 유효한 말이다. 예나 지금이나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구매한 것이든 직접 개발한 것이든 배포와 관리, 실행이 다 어렵다.
도커(Docker) 컨테이너는 소프트웨어를 통제할 수단을 제공한다. 도커를 활용하면 애플리케이션의 배포 및 런타임 문제(네트워크 상에 노출하는 방법, 저장용량, 메모리, I/O를 관리하는 방법, 접근 권한을 통제하는 방법 등)가 애플리케이션 외부에서 처리되고 “컨테이너화”된 모든 앱에 걸쳐 일관된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포장할 수 있다. 도커 컨테이너는 도커 런타임이 설치된 모든 OS 호환 호스트(리눅스 또는 윈도우)에서 실행할 수 있다.
도커는 이런 편리한 캡슐화, 격리, 이동성, 통제 이외에 다른 장점도 많다. 도커 컨테이너는 크기가 작고(수 MB) 즉각적으로 실행된다. 버전 작성 및 구성요소 재사용을 위한 자체 메커니즘도 내장되어 있으며, 공용 도커 허브나 사설 저장소를 통해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도커 컨테이너는 또한 불변성이 있다. 이는 보안은 물론 운영 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특정 컨테이너에 대한 변경사항은 버전이 다르게 작성된 완전히 새로운 컨테이너로 배포해야 한다.
여기서는 도커 컨테이너가 어떻게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배포 모두를 수월하게 만드는지, 도커 컨테이너가 해결하는 문제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는지, 도커 컨테이너가 문제의 정답일 때와 그렇지 않을 때는 언제인지 등을 알아본다.
도커 컨테이너가 없던 시절
오랜 세월 기업 소프트웨어는 보통 “베어 메탈(bare metal)”이나 가상머신(VM)에 배포되었다. 베어 메탈은소프트웨어가 설치되는 운영체제가 기반 하드웨어를 전적으로 통제하는 반면, 후자는 기저 하드웨어를 다른 “게스트” 운영체제와 공유한다. 당연히 베어 메탈에 설치하면 소프트웨어를 여기 저기 옮기는 것이 큰 골칫거리였고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기도 어려웠다. 이런 두 가지 제약 때문에 IT 부서가 비즈니스 수요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힘들었다.
그러던 중 가상화 기술이 등장했다. 가상화 플랫폼(일명 “하이퍼바이저(hypervisor)”) 덕분에 여러 대의 가상머신이 하나의 물리 시스템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가상머신 한 대마다 자체적인 운영체제, 저장장치, I/O를 완비하고 격리된 방식으로 전체 시스템의 행동을 모방했다. 따라서 IT 부서는 비즈니스 요구의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VM은 수요 충족이나 리소스 절약을 목적으로 한 복제, 복사, 이전, 스핀 업/다운 등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VM은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됐다. 최대한 많은 VM을 최대한 적은 물리 시스템에 통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형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레거시 시스템을 VM으로 바꾼 후 물리 시스템을 해체해 버리면 비용을 더욱 절감할 수 있다.
그러나 VM은 여전히 나름대로의 문제가 있다. VM 한 대마다 운영체제 하나가 온전히 들어 있어 크기가 크다(수 GB). 또한, 단일 시스템에 통합할 수 있는 가상화된 앱의 개수에 한계가 있다. VM 프로비저닝에는 꽤 많은 시간이 걸린다. 마지막으로, VM은 이동성에 제한이 있다. 특정 시점이 지나면 VM은 빠르게 움직이는 기업이 요구하는 수준의 속도, 민첩성,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없다.
도커 컨테이너의 장점
컨테이너는 작동 방식이 VM과 약간 비슷하지만 훨씬 더 구체적이고 세밀하다. 하나의 애플리케이션과 애플리이 의존하는 요소(애플리케이션의 실행에 필요한 외부 소프트웨어 일체)를 기반 운영체제는 물론 다른 컨테이너로부터 격리한다.
컨테이너화된 앱은 모두 단일 공통 운영체제(리눅스 또는 윈도우)를 공유하지만 상호간은 물론 전체적인 시스템과도 구분되어 있다. 이런 구분에 필요한 격리 메커니즘을 운영체제가 제공한다. 도커는 개발자를 위해 그런 메커니즘을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추상화로 포장한다.
도커 컨테이너의 장점은 여러 곳에서 나타난다. 도커와 컨테이너의 주요 장점은 다음과 같다.
시스템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컨테이너화된 앱의 인스턴스는 가상머신에 비해 사용하는 메모리가 훨씬 적고, 가동과 중단이 더 빠르며, 호스트 하드웨어 상의 밀집도가 훨씬 더 높다. 이는 모두 IT 지출 감소로 이어진다. 비용 절감 수준은 어떤 앱을 실행하고, 해당 앱이 얼마나 리소스 집약적인지에 따라 달라지지만, 컨테이너의 효율성은 예외 없이 VM보다 높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을 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동일한 워크로드를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운영체제 인스턴스가 대폭 줄어들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제공 주기가 빨라진다
기업 소프트웨어는 변화하는 상황에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이는 수요에 맞추기 위한 확장 작업은 물론 비즈니스가 요구하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업데이트 작업도 수월해야 한다는 의미다. 도커 컨테이너를 활용하면 새로운 비즈니스 기능이 들어간 새로운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프로덕션 단계로 빠르게 배치하고 필요 시 이전 버전으로 빠르게 복구하는 작업이 수월해진다. 블루/그린 배포와 같은 전략의 실행도 마찬가지다.
애플리케이션의 이동이 가능해진다
기업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장소는 중요하다. 가까이에 안전하게 두고 싶다면 방화벽 뒤에서 실행하고, 수월한 일반인 접근과 리소스의 높은 탄력성을 위해서라면 외부의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실행한다. 도커 컨테이너는 애플리케이션의 실행에 필요한 모든 것(그 외의 것은 일체 배제)을 캡슐화하므로 애플리케이션이 여러 환경 사이를 쉽게 오갈 수 있다. 도커 런타임이 설치된 호스트라면 개발자의 노트북 컴퓨터든 퍼블릭 클라우드 인스턴스든 어디에서나 실행할 수 있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경량성, 이동성, 독립성을 갖춘 도커 컨테이너는 미래를 염두에 둔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쉽게 만들어 준다. 따라서, 내일의 문제를 어제의 개발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컨테이너를 통해 보다 수월해지는 소프트웨어 패턴 중에 마이크로서비스가 있다. 느슨하게 연결된 다수의 구성요소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마이크로서비스는 전통적인 “모놀리식” 애플리케이션을 별도의 서비스로 분해한다. 따라서, 업무별 앱의 다양한 부분을 개별적으로 확장, 수정, 서비스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의 요구에 맞다면, 이를 별도의 팀이 별도의 일정으로 수행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서비스 구현에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컨테이너는 마이크로서비스 접근방식과 일반적인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에 안성맞춤이다.
도커 컨테이너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
모든 소프트웨어 기술이 마찬가지지만, 컨테이너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도커 컨테이너 그 자체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특히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다.
도커로는 보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컨테이너 안의 소프트웨어는 베어 메탈 상의 소프트웨어보다 기본적으로 더 안전할 수 있지만, 이는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집보다 문이 잠겨 있는 집이 더 안전하다는 말과 다를 것이 없다. 동네의 상태, 절도범을 유혹하는 귀중품이 눈에 보이게 있는지 여부, 거주자의 일상 등은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 컨테이너는 앱에 보안 계층을 추가할 수는 있지만, 앱의 안전을 보호하는 일반 프로그램의 일환일 뿐이다.
도커는 애플리케이션을 마이크로서비스로 바꾸는 마법을 부리지 않는다
기존 앱을 컨테이너화하면 앱의 리소스 소비가 줄고 앱의 배포가 수월해지지만 해당 앱의 ‘설계’나 다른 앱과의 상호작용 방식이 자동으로 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장점은 단순히 모든 것을 컨테이너로 이전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의 시간과 노력을 통해서만 얻어진다. 구식 모놀리식 또는 SOA 방식 앱을 컨테이너에 넣어봤자 컨테이너 안의 구식 앱일 뿐이다. 유용성을 높이기는커녕 오히려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
컨테이너 자체에는 마이크로서비스 방식 앱을 작성할 매커니즘이 없다. 이를 위해서는 더 높은 수준의 오케스트레이션이 필요하다. 쿠버네티스가 그런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의 대표적인 예이며, 도커 스웜 모드(swarm mode)도 여러 도커 호스트에 걸친 다수의 도커 컨테이너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도커는 가상머신의 대체제가 아니다
컨테이너와 관련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한 가지 오해는 컨테이너만 있으면 이제 VM는 쓸모없다는 것이다. VM에서 실행하던 많은 앱은 컨테이너로의 이전이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앱을 ‘모두’를 이전할 수 있거나 이전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예를 들어 규제 요건이 엄격한 산업군이라면, VM을 컨테이너로 대체할 수 없다. VM이 컨테이너보다 더 많은 격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도커 컨테이너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기업 개발 업무는 편협하고 변화에 대한 반응이 느리기로 악명 높다. 기업 개발자는 IT 부서에서 강요한 제약, 회사 전반적으로 내리는 요구 사항 등 여러 압박에 항상 시달린다. 도커와 컨테이너는 개발자가 갈망하는 자유를 더 많이 부여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비즈니스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는 비즈니스 앱을 개발할 수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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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N (가상 사설 네트워크, Virtual Private Network)은 인터넷 사용자에게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을 제공하는 중요한 도구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VPN은 공공 와이파이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고,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VPN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동시에 유료와 무료 중 어떤 VPN을 선택해야 할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사용자가 많다. 가장 먼저 사용자의 관심을 끄는 것은 별도의 예산 부담이 없는 무료 VPN이지만, 그만큼의 한계도 있다.
무료 VPN, 정말 괜찮을까?
무료 VPN 서비스는 편리하고 경제적 부담도 없지만 고려할 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보안 우려
대부분의 무료 VPN 서비스는 유료 서비스에 비해 보안 수준이 낮을 수 있다. 일부 무료 VPN은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해 광고주나 서드파티 업체에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 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다.
속도와 대역폭 제한
무료 VPN 서비스는 종종 속도와 대역폭에 제한을 생긴다. 따라서 사용자는 느린 인터넷 속도를 경험할 수 있으며, 높은 대역폭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한
무료 VPN 서비스는 종종 서버 위치가 적거나 특정 서비스 또는 웹사이트에 액세스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또한 사용자 수가 늘어나 서버 부하가 증가하면 서비스의 안정성이 저하될 수 있다.
광고 및 추적
일부 무료 VPN은 광고를 삽입하거나 사용자의 온라인 활동을 추적하여 광고주에게 판매할 수 있다. 이 경우 사용자가 광고를 보아야 하거나 개인 정보를 노출해야 할 수도 있다.
제한된 기능
무료 VPN은 유료 버전에 비해 기능이 제한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프로토콜이나 고급 보안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그렇다.
유료 VPN의 필요성
최근 유행하는 로맨스 스캠은 인터넷 사기의 일종으로, 온라인 데이트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가짜 프로필을 만들어 상대를 속이는 행위다. 이러한 상황에서 VPN은 사용자가 안전한 연결을 유지하고 사기 행위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VPN을 통해 사용자는 상대방의 신원을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활동을 감지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유료 VPN만의 강점을 적극 이용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보안 강화
해외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공공 와이파이는 보안이 취약해 개인 정보를 노출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VPN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프샤크 VPN은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해킹을 방지하는 데 유용하다.
개인 정보 보호
인터넷 사용자의 검색 기록과 콘텐츠 소비 패턴은 플랫폼에 의해 추적될 수 있다. VPN을 사용하면 사용자의 IP 주소와 로그를 숨길 수 있으며,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VPN은 사용자의 위치를 숨기고 인터넷 활동을 익명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역 제한 해제
해외 여행 중에도 한국에서 송금이 필요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IP가 해외 주소이므로 은행 앱에 접근하는 것이 제한될 수 있다. VPN을 사용하면 지역 제한을 해제해 해외에서도 한국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해외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빠르고 안전한 유료 VPN, 서프샤크 VPN
뛰어난 보안
서프샤크 VPN은 강력한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여 사용자의 인터넷 연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는 사용자의 개인 정보와 데이터를 보호하고 외부 공격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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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샤크 VPN은 전 세계 곳곳에 여러 서버가 위치하고 있어, 사용자가 지역 제한된 콘텐츠에 액세스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로컬 콘텐츠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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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샤크 VPN은 빠른 속도와 무제한 대역폭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원활한 인터넷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게임, 스트리밍, 다운로드 등 대역폭이 필요한 활동에 이상적이다.
다양한 플랫폼 지원
서프샤크 VPN은 다양한 플랫폼 및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맥OS, iOS,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운영체제 및 디바이스에서 호환되어 사용자가 어디서나 안전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디바이스 무제한 연결
서프샤크 VPN은 무제한 연결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디바이스의 갯수에 상관없이 VPN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