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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 중 2/3, 인터넷에서 자신의 존재 지우고 싶다” 노드VPN 발표

2022.11.30 편집부  |  CIO KR
노드VPN(https://nordvpn.com/ko/)이 인터넷 이용 및 개인 정보 유출 관련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대한민국 인구 중 인터넷 사용자는 98%에 달한다. 그러나 최신 노드VPN 조사에 따르면, 이 중 2/3가 인터넷에서 자신의 존재를 지우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국민 중 55%는 인터넷에 자신의 이름을 노출할 이유가 없다고 답변했으며, 48%는 자신의 장치가 해킹될 것을 우려했다. 46%는 자신의 데이터가 회사나 제3자의 이익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44%는 인터넷으로 인해 삶이 조종당하는 것을 우려했다.

노드VPN이 대한민국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65%는 인터넷에서 가장 먼저 지우고 싶은 정보로 개인 재무 정보를 선택했다. 인터넷에서 지우고 싶다고 답한 정보의 유형을 살펴보면 ▲35% : 부적절한 사진 또는 동영상 ▲35% : 창피한 순간(소셜 미디어 포스트 등) ▲22% : 데이트 및 소셜 미디어 사이트 프로필 ▲13% : 고용 이력 등이다. 

노드VPN 디지털 프라이버시 전문가 대니얼 마르쿠손은 “개인 정보 유출을 우려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인터넷에서 자신의 존재를 지우는 것이 좋은 아이디어로 생각될 수 있지만 그 전에 먼저 디지털 세상에서 자신의 존재를 완벽히 지우는 일이 가능할지 생각해 봐야 한다”며 “노드VPN의 조사에 따르면, 절반의 개인 정보를 지우는 것만으로도 인터넷에서 항상 익명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익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답변한 사람 중 29%는 최대 14만원을 지불하겠다고 답변했다. 14%는 15만원~70만원, 5%는 71만원~140만원을 지불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NordVPN


또한 대한민국 국민 중 72%는 자신의 금융 데이터가 유출될 것을 우려했다. 58%는 텍스트 및 이메일, 30%는 의료 정보, 29%는 소셜 미디어 계정, 22%는 성생활 정보가 유출될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드VPN의 대니얼 마르쿠손은 “온라인에서 정보를 지우고 싶을 수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이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하려면 적절한 온라인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복잡한 비밀번호와 신뢰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도구(VPN, 바이러스 백신, 비밀번호 관리자 등)를 사용하고, 온라인 위협을 이해한다면 중요 정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문 조사는 노드VPN의 의뢰해 Cint가 2022년 5월 1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대한민국의 경우 2022년 6월부터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했다. 설문 조사 대상은 프랑스, 영국, 캐나다, 호주,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폴란드, 일본, 대한민국의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했으며(대한민국의 경우 18~64세를 대상으로 함), 전국 인터넷 사용자로부터 샘플을 수집했다. 또한 연령, 성별, 거주지별로 쿼터를 설정했다. 총 1만800명이 설문 조사에 참여했으며, 스페인의 설문 조사자의 수는 800명, 나머지 각 국가의 설문 조사자의 수는 1만 명이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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