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갤럭시 Z 폴드5, 탁월한 소프트웨어와 실망스러운 카메라

요약

장점
- 고급스러운 만듦새
- 훌륭한 성능
- 긴 배터리 사용시간
- 유용한 소프트웨어

단점
- 너무 비쌈
- 메인 화면의 선명한 주름
- 투박하고 무거움
- 가격 대비 아쉬운 카메라

총평
갤럭시 Z 폴드 5는 매우 훌륭한 폴딩 폰이지만 여전히 모든 사람을 위한 제품이라고 하기는 힘들고 상당히 비싼 기기다. 삼성의 폴더블 소픝웨어는 상당히 인상적이지만, 카메라는 실망스럽다.
 

새로운 삼성 스마트폰은 이번에도 반으로 접힌다. 이미 익숙한 경험이다. 필자는 직업 특성상 새로운 스마트폰에 많이 접하는데, Z 폴드 5(Z Fold 5)는 삼성이 2019년 이후 다섯 번째로 내놓은 ‘책처럼 접히는’ 스마트폰이므로 이제는 꽤 익숙하게 느껴진다. 

Z 폴드 5의 외관과 느낌은 Z 폴드 4는 물론 Z 폴드 3과도 큰 차이가 없다. 그 사이 구글 픽셀 폴드(Google Pixel Fold), 화웨이 메이트 X3(Huawei Mate X3), 비보 X 폴드 2(Vivo X Fold 2) 등 폴더블 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그런데도 Z 폴드 5는 책 스타일로 접는 스마트폰 중에서 여전히 가장 뛰어나다. 특히 삼성의 소프트웨어는 앱 포맷팅, 유연성, S펜 입력 호환성 덕분에 경쟁 제품을 앞지른다.

단, Z 폴드 5는 여전히 ‘눈물 나게’ 비싸다. 구매 전에 이런 접이식 스마트폰이 정말 필요한지 자문할 필요가 있다. 최신 모바일 기술을 경험하고 싶다면 충분히 구매해 볼만한 제품이다. 
 

디자인과 만듦새 

• Z 폴드 시리즈 처음으로 완전히 평평하게 접힘
• 견고한 힌지
• 무광 글래스 후면

Z 폴드 5는 2021년에 나온 Z 폴드 3을 개선한 버전이다. 2022년의 Z 폴드 4는 변한 것이 거의 없었다. Z 폴드 5의 디자인 중 가장 바뀐 것은 완전히 평평하게 접힌다는 사실이다. 이미 삼성의 경쟁사가 달성한 성과이므로 삼성도 구현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어쨌든 이제 주머니에 넣었을 때 화면 주름에 먼지가 덜 쌓인다. 
 

접었을 때 두께가 13.4mm로 지금까지 나온 폴드 제품 중에서 가장 얇다. 그러나, 무게는 여전히 묵직한 253g이다. 마치 밀도가 높은 금괴 모양이다. 이번에 리뷰한 ‘아이시 블루’ 모델은 유리 재질의 무광 후면이 멋지다. 후면에서는 지문이 전혀 보이지 않지만 아쉽게도 알루미늄 재질의 측면은 그렇지 않다. 블랙 또는 크림 모델도 있고, 작은 얼룩 무늬의 블루 및 그레이 모델도 구매할 수 있다. 

힌지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견고하게 느껴진다. 어느 각도로 열어도 그 상태로 유지된다. 이런 견고함은 Z 폴드 5의 매우 고급스러운 느낌에 일조한다. Z 폴드 5는 놀랍게도 IPX8 방수 등급이므로 수영장에 빠뜨려도 문제없다. 
 

가냘픈 바깥쪽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기 위한 길고 얇은 디자인 덕분에 이 접이식 스마트폰은 손이 작은 필자도 한 손으로 편안하게 사용하며 타이핑할 수 있다. 필자는 대부분의 일반적인 스마트폰에서는 한 손으로 타이핑하지 못한다. 픽셀 폴드처럼 폭이 더 넓은 접이식 스마트폰에서는 확실히 불가능하다. 지문 센서가 오른쪽에 있으므로 닫힌 상태에서 한 손에 들고 엄지 손가락으로 쉽게 잠금 해제할 수 있다. Z 폴드 5는 이상하게도 갤럭시 S23이나 아이폰 14보다 한 손으로 사용하기가 더 쉽다. 햅틱 역시 최고 수준이다. 키보드 사용 시 반응이 강하고 간결하며, 강도는 가방이나 주머니 안에서도 느껴질 정도다. 싸구려 진동 소리는 전혀 나지 않고 고급스럽다.
 

화면과 스피커 

• 7.6인치 LTPO 120Hz 안쪽 AMOLED 스크린
• 6.2인치 120Hz 바깥쪽 AMOLED 스크린
•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

갤럭시 Z 폴드 5의 핵심은 안쪽의 접이식 디스플레이다. 다행히 매우 좋은 패널이어서 정중앙에 눈에 띄는 주름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모토로라(Motorola)와 화웨이 같은 다른 접이식 스마트폰 제작업체는 자사 제품에서 이 주름을 없애는 데 성공한 반면, 삼성 제품에는 여전히 주름이 눈에 띈다. 정중앙에 있는 이 주름을 제외하면 7.6인치 AMOLED 패널은 보기 매우 좋다. 삼성은 디스플레이 사업부도 소유하고 있으므로 최고의 디스플레이를 아껴 두었다가 자사 제품에 사용하는 듯하다. 
 

2176×1812 화면에는 LTPO 기술이 적용되었다. 앱이나 동작에 따라 1~120Hz 주사율을 역동적으로 바꿔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기술이다. 앱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선명하고 밝게 보인다. 기본 설정된 ‘생동감 있는’ 모드에서 색상은 거의 만화처럼 생생하다. ‘자연스러운’ 모드로 변경할 수 있고 두 모드를 조정해 맞춤 설정할 수도 있다. 삼성의 ‘편안하게 화면 보기(Eye comfort shield)’ 설정은 주변광에 따라 청색광의 균형을 맞추는데, 이 과정에서 화면이 더 안 좋아진다. 아이폰에 적용되는 애플의 트루톤(True Tone) 기술의 훨씬 앞서간다는 느낌이다.

21.6:18 화면비 때문에 Z 폴드 5의 안쪽 화면은 앱을 전체 화면으로 보거나 두 개의 앱을 나란히 보기에 매우 좋다. 동영상을 전체 화면으로 볼 때는 가로 방향이든 세로 방향이든 화면 비율에 맞춰 검게 잘리는 부분 때문에 보는 즐거움이 덜하다. 반면 유튜브나 트위치(Twitch) 같은 앱은 동영상 창과 댓글 또는 채팅 상자를 볼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있어 한결 낫다. 
 

S펜 

안쪽 화면도 삼성의 S펜 스타일러스와 호환된다. 필자는 새로운 슬림 S펜 케이스(Slim S-Pen Case) 액세서리로 S펜을 테스트했다. 클립으로 고정되는 Z 폴드 5용 케이스인데 평평하고 얇은 새로운 S펜 폴드 에디션(S-Pen Fold Edition)이 뒤에 들어가므로 휴대하기 더 쉽다. 풀사이즈 S펜이 들어간 이전 폴드 모델용의 두툼하고 질 나쁜 케이스보다 훨씬 낫다.  
 

몇 가지 메모를 삼성 노트(Samsung Notes)를 사용해 Z 폴드 5의 큰 화면에서 작성해 봤다. 플라스틱 레이어 덕분에 화면에 쓰기 쉽게 느껴지지만, 종이 느낌과는 거리가 멀다. 삼성은 인기 있는 아이패드용 앱 굿노트(GoodNotes)와 긴밀하게 협력해 향후 안드로이드 앱에 S펜이 호환되도록 할 예정이다. 메모 작성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스마트폰에서 좁지 않은 화면 크기로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 것이다. S펜을 사용하기에는, 실제 제품 안에 S펜이 삽입되는 S23 울트라보다 훨씬 좋다. 문서 서명이 잦은 경우에도 편리하고, 간단한 그림을 그려 친구에게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Z 폴드 5를 접은 상태에서 전면의 6.2인치 AMOLED 화면은 적응 모드인 경우 주사율 범위가 48-120Hz로 좀 더 제한되지만 여전히 보기 매우 좋다. 손이 작은 필자는 길쭉한 23.1:9 화면비가 마음에 든다. Z 폴드 5는 책처럼 접는 스마트폰 중에 닫힌 상태에서 필자가 실제로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대부분 일반 스마트폰은 필자에게 폭이 너무 넓어서 한 손에 들고 엄지 손가락으로 타이핑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Z폴드 5의 바깥쪽 디스플레이에서는 쉽게 할 수 있다.  반면 손이 큰 사람이라면 오타가 잘 나고 모든 것이 너무 작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

스테레오 스피커는 Z 폴드 5를 펼친 상태로 잡았을 때 왼쪽 반쪽의 상단과 하단에 있다. 소리는 풍부하고 놀랄 만큼 세밀하게 들리며 유튜브와 게임에서 훌륭하다.  
 

사양과 성능 

•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젠 2 칩셋
• 모든 모델에 12GB RAM 탑재
• 저장공간은 256GB, 512GB, 1TB 중 선택

Z 폴드 5에는 갤럭시 S23 울트라와 다른 S23 스마트폰과 같은 갤럭시 칩셋용 퀄컴 스냅드래곤(Qualcomm Snapdragon) 8 2세대가 들어갔다. 벤치마킹에서는 긱벤치(Geekbench)에서 울트라보다 약간 못 미쳤지만, 그렇다고 해도 갤럭시 Z 폴드 5의 성능은 거의 나무랄 데가 없다. 
 
모든 모델에 12GB RAM이 탑재돼 앱은 즉시 열리고 로딩된다. 2,000달러까지 감당할 수 있다면 저장공간이 1TB인 모델까지 구매할 수 있다. 연결성은 5G, LTE, 와이파이 6E, 블루투스 5.3등을 지원한다. 듀얼 나노SIM 슬롯이 있고 eSIM도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와 비디오 

Z 폴드 5에 장착된 카메라는 가격을 고려하면 아쉽다. 실제로 Z 폴드 5의 가장 큰 단점이 바로 카메라다. 500달러짜리 스마트폰에 달린 카메라라면 평가가 달라졌겠지만 폴드는 가격이 1,799.99달러부터 시작한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다. 색상은 특히 하늘과 풀의 녹색과 파란색이 지나치게 표현된다. 필자가 찍은 대부분 사진에는 영화 <바비(Barbie)> 같은 화려한 네온 빛 효과가 생겼다. 
 
기본 후면 렌즈는 50Mp f/1.8 센서로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OIS)이 탑재됐다. 찍힌 사진은 바로 SNS에 올려도 될 정도로 선명했지만 색조는 대개 실제보다 밝다. 갤럭시 23 울트라에서 삼성이 보여준 더 성숙한 튜닝 기술이 Z 폴드 5에는 왜 적용되지 않았는지 안타깝다. 더 풍부한 대비와 더 개선된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지원하는 구글 픽셀 7 프로 사진보다 떨어진다. 인물사진 모드도 마찬가지다.
 

10Mp f/2.2 초광각 렌즈는 근거리에서 분주한 장면이나 풍경을 빠르게 찍기 좋다. 그러나, 현재 판매 중인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와 비교하면 수준이 낮다. 10Mp f/2.4 망원 카메라에는 3배 광학 줌과 OIS가 탑재돼 장면을 확대하면서도 그런대로 괜찮은 사진 품질을 유지하기에 좋다. 그러나 사실 Z 폴드 5에 탑재된 카메라는 2021년 Z 폴드 3의 카메라 구성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이 없다.
 

바깥쪽 디스플레이에는 10Mp 셀카용 카메라가 달려 있다. 전면 화면 덕분에 스마트폰을 완전히 열고 이를 뷰파인더로 사용해 후면 카메라로 셀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삼성이 안쪽 화면에 4Mp 카메라를 고집하는 것은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 형편없는 셀카가 찍히므로 화상 통화에만 사용해야 한다.  반면 대형 뷰파인더 덕분에 Z 폴드 5를 사용해 동영상을 촬영하고 감상하는 것은 꽤 즐겁다. 8K 동영상을 30fps로 촬영할 수 있다. 기본 풀 HD 30fps에서 화질은 여전히 좋고 손떨림 보정도 준수하며 색상 역시 사진처럼 지나치지 않다.
 

배터리와 충전 

• 4,400mAh 배터리
• 25W 충전도 빠르지 않음
• 무선 충전 및 역무선 충전 지원

스냅드래곤 8 2세대는 퀄컴 역사상 가장 균형 잡힌 칩 중 하나로 전력 효율성이 우수하다. 덕분에 Z 폴드 5는 전원에 연결하지 않은 상태로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다. 이틀 내내 쓸 정도는 아니지만, 두 개의 크고 좋은 화면이 달려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준수하다. PC 마크 배터리 테스트에서 꽤 괜찮은 11시간 10분을 기록했지만 S23 울트라에 비하면 한 시간 이상 짧다. Z 폴드 5에 내장된 4,400mAh 배터리는 S23 울트라의 5,000mAh 배터리보다 작다.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것은 USB-C 케이블뿐이므로 최대 속도로 충전하고 싶다면 25W 전원 어댑터를 따로 구매해야 한다. 테스트해 본 결과 15분에 28%, 30분에 56% 충전됐다. 치(Qi) 무선 충전 기능도 내장되어 있으며 이어버드나 기타 호환 기기를 역충전으로 무선 충전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와 기능 

• 안드로이드 13
• 원 UI 5.1
• 5년간 소프트웨어 지원

Z 폴드 5의 소프트웨어는 탁월하다. 현재 나온 접이식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 중 단연 최고다. 선택사항이지만 매우 좋은 작업 표시줄도 제공한다. 이를 이용하면 사용자가 선택했고 최근 사용한 앱이 표시되므로 빠르게 해당 앱을 실행하거나 분할 화면 모드로 진입할 수 있다. 앱은 최대 2개 정도 실행할 수 있지만, 필요하면 팝업 창에 앱을 열 수도 있다. 스마트폰을 문자를 보내는 동안 동영상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업무 대화 창을 열어 놓은 상태로 화상 통화를 할 수 있다.
 

삼성의 원 UI(One UI)는 훌륭하다. 원하는 만큼 단순화 또는 사용자화가 가능하다. Z 폴드 5에는 안드로이드 13이 기본으로 들어갔는데 2027년 안드로이드 17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2028년까지는 보안 패치도 제공한다. 제품 가격을 고려했을 때 반가운 소식이다. 단, ‘깊은 수면’ 기능은 끄지 않으면 시스템에 의해 앱이 ‘깊은 수면’에 들어가 업데이트와 알림이 중단된다. 중국 제조업체가 적용해 자주 비난을 받는 기능인데 삼성도 똑같이 적용하고 있다. 

다행인 것은 게임할 때 기능 및 성능 제어를 위해 자동으로 켜지는 게임 부스터(Game Booster) 모드다. 삼성이 Z 폴드 5가 생산성과 업무용 이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고 또 사용될 것임을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다.
 

결론

삼성 갤럭시 Z 폴드 5의 최저 가격은 12GB RAM과 256GB 저장용량이 탑재된 모델 기준 1,799.99달러다. 256GB 모델은 1,919.99달러이며 1TB 모델은 2,159.99달러다. 삼성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든 모델은 전 세계 어디서나 삼성으로부터 직접 사전 주문할 수 있다. 전 세계 정식 판매는 8월 11일 시작한다.
 

Z 폴드 5는 엄청나게 비싼 스마트폰이다. 높은 가격은 이 제품을 사지 말아야 할 주요 이유 중 하나다. 한동안 갖고 있으면서 모든 기능을 진심으로 사용하고 즐기지 않는 한, 일반적인(그리고 더 나은) 스마트폰을 몇 백 달러 더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이 낫다. 미국에서는 Z 폴드 5 대신 실제로 살만 한 제품은 픽셀 폴드밖에 없다. 가격은 거의 같지만 폭이 더 넓은 디자인을 채택했고 소프트웨어는 덜 인상적이지만 카메라는 더 낫다. 영국에서는 픽셀 폴드 또는 아너 매직 Vs(Honor Magic Vs)를 선택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Z 폴드 5의 가격으로 훨씬 더 좋은 만능 장치인 아이폰 14 프로 맥스를 최고 사양 1TB 모델로 구입할 수도 있다.

정리하면 갤럭시 Z 폴드 5는 구글, 화웨이, 비보, 샤오미(Xiaomi)와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책처럼 접는 스마트폰 중에서는 여전히 최고다. 언급한 경쟁사는 삼성보다 하드웨어는 나을 지 모르지만 삼성 제품의 묘미는 소프트웨어다. 원 UI는 모든 경쟁자보다 훨씬 더 낫고 더 유용하다. 

천정을 뚫어버린 높은 가격을 감당할 수 있다면, 그 보상으로 탁월한 성능, 하루 종일 가는 배터리, 훌륭한 스피커, 그리고 사용하기 아주 좋은 거대한 접이식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폰을 손에 넣을 수 있다. 그러나 바깥쪽 화면의 얇은 두께나 불가피하게 육중한 본체를 싫어한다면, 이런 접이식 스마트폰이 정말 본인에게 맞는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주요 사양

• 폈을 때 크기 : 129.9×154.9×6.1mm
• 접었을 때 크기 : 67.1×154.9×13.4mm
• 253g
• 6.2인치 120Hz AMOLED 커버 디스플레이 (23.1:9)
• 7.6인치 120Hz AMOLED 폴더블 내부 디스플레이 (21.6:18)
• 전후면에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2 적용
• 퀄컴 스냅드래곤 8 젠 2
• 12GB RAM
• 256GB/512GB/1TB 용량의 UFS 4.0 스토리지
• 후면 카메라 : 50Mp 메인 f.1.8, 10Mp f/2.4 3x 망원렌즈, 12Mp f/2.2 123도 초광각 와이드
• 4Mp f/1.8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 10Mp f/2.2 커버 카메라
• 최대 8K 영상 리코딩
• 25W 충전을 지원하는 4,400mAh 배터리
• 측면부 지문인식기
• 와이파이 6E
• 블루투스 5.3
• 5G
• NFC
• 아이시 블루, 팬텀 블랙, 크림, 그레이, 블루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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