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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IT아웃소싱" ISG 전망

2012.10.22 Stephanie Overby   |  CIO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이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HR 부문의 클라우드 계약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관련 업계는 전통적인 IT아웃소싱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ISG의 조사에 응한 IT서비스 업체 중 절반은 자사 파이프 라인에 있는 계약 중 1/4이 클라우드 컴퓨팅이며, 미국에서 클라우드 서비스가 IT아웃소싱보다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ISG의 신흥 기술 담당 애널리스트 스탠톤 존스는 SaaS와 IaaS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SaaS의 협의를, laaS는 광의를 각각 나타낸다. SaaS는 IT외의 다른 부서가 평가하고 구매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나서는 것을 볼 수 있다. IaaS는 IT부서가 주도한다. IT부서가 현대화와 표준화된 인프라와 함께 IaaS를 안전하게 설치해 사용하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긴 어렵다"라고 존스는 말했다.

클라우드의 소프트웨어는 IT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아웃소싱 양쪽에 걸쳐 있다. "신흥 IaaS 업체가 기존의 IT서비스 제공 업체에서 전체 범위를 인프라 아웃소싱 계약을 넘겨받지는 않는다"라고 존스는 지적했다. “SaaS 업체가 호스팅과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제공하고 원하는대로 구성해 강력하게 커스터마이징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신흥 SaaS 업체는 기존 호스팅 업체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유지 보수 업체를 대체하면서 HR같은 전체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그리고 서비스로 자사의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전통적인 업체들 역시 기존의 IT서비스 제공 업체를 대체할 수 있다.

초기 SaaS 클라우드 도입 기업들은 클라우드 옵션이 항상 저렴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지만 그들은 구축 속도, 기능에 대한 접근성, 모바일 역량에 더 중점을 뒀다고 존스는 말했다. 게다가 그들은 클라우드 도입을 위해 IT부서를 거치지 않아도 됐다. "초기 클라우드 도입 기업들은 처음으로 직접 IT를 결정하고 운영하게 된 것"이라고 존스는 전했다.

이러한 흐름에 물꼬를 터 준 것은 HR아웃소싱이다. "HR 아웃소싱 고객들이 대다수는 SaaS를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존스는 밝혔다. 클라우드 계약 활동에서 현업이 직접 계약한 다음에 IT가 이를 바로 이어졌고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툴 및 클라우드 기반 IT서비스 관리가 가장 빈번하게 관찰됐다고 존스는 덧붙였다.

그러나 클라우드 솔루션을 전사적으로 도입할 때 잘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다. "IT이외의 부서들은 앞으로 이 프로젝트를 옮겨가고자 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비즈니스 케이스를 만들고 협상하는 업무에 도달하면, 프로젝트는 난황에 빠질 수 있다. 그들이 법률, 재무, 구매 같은 IT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영역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라고 존스는 말했다.

IaaS에 관해서는 일부 현업부서가 작은 규모라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추세지만 기업 IT는 여전히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직접 호스팅하거나 IT업체의 데이터센터에서 호스팅하는 전용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다. "새로운 영역과 재협상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미래에 공급자의 공유 IaaS 플랫폼에 워크로드를 이동 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그 비율은 아직 미미하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고객 및 공급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라고 존스는 말했다.

신흥 SaaS 및 IaaS 업체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존스는 말하지만 이들의 고객 기반은 중소기업들이다. 존스에 따르면, 중견기업 호스팅 업체들은 더 많은 입찰에 참여하지만 이들은 대규모 멀티 소스 환경을 관리하기에는 경험이 부족하다. "기업들이 특정 산업에 대한 CRM, HR, 이메일 등 일부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만 클라우드가 쏠려 있을 수 있다. 때문에 이 업체들이 매우 빠르게 성장 할 것이라 생각한다.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업체는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기존 서비스 업체와 별도로 인프라를 획득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단지 자사의 수익원을 나누게 될 것이다"라고 존스는 설명했다.

전통적인 IT업체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로 확장하는 추세지만 인수를 통해 제품을 통합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존스는 말했다. 인도 IT서비스 업체들이 가진 클라우드 게이트웨이로 자산의 애플리케이션을 전환하는 작업은 완벽하다고 존스는 밝혔다. 그러나, 인도 IT업체들은 전통적으로 내부 투자에 약세를 보였기 때문에 이들이 클라우드 시장에서 활약하고 싶다면, 전문 업체와 손잡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존스는 분석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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