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검색|인터넷

최형광 칼럼 | 게임의 룰이 바뀐다

물고기를 잡아 주는 것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낫다고 탈무드는 말한다. 안타깝게도 물고기가 사라지고 있다. 익숙한 강가, 호수와 바다에서 찾던 물고기는 보이지 않는다. 숙달된 물고기 잡는 방법의 쓸모가 사라질 수 있다. 이제는 물고기를 기르는 법을 알려주거나 낚시하는 법 또는 사냥하는 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다. 펜데믹을 거치며 게임의 룰이 바뀌고 있다. 시장과 고객은 디지털 가속화로 진입 중이다. 온라인은 오프라인을 이끌며 새로운 경제를 만들고 있다. 변화의 흐름은 1900년 마차에서 자동차 시대로 진입했던 것과 같고, 필름과 카메라(SLR)가 디지털 카메라의 시대로 전환된 것과 같다. 이제는 디지털 카메라(DSLR)의 시대도 저물고 있다.  [그림1] 1900년과 1913년 뉴욕 5번가의 변화. 1900년 뉴욕5번가 부활절 풍경사진에서 거리를 마차가 가득 채우고 있고, 왼쪽 사진의 빨간원으로 표시된 것만 자동차다, 1913년에는 같은 거리를 자동차가 채우고 있고 마차는 몇몇(Spot)으로 보일 뿐이다. 시장은 역동적이고 고객은 새로운 가치를 지향한다. 펜데믹이 만든 환경의 변화 그에 대응하는 기술의 진화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고 변화는 새로운 룰을 만든다. 가장 빨리 반응한 것은 정보기술이다. 그 동안의 정보기술은 인간지능을 명시적으로 구현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를 컴퓨터에 구현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언어로 표현하게 되었다.  인공지능과 데이터  인간은 데이터를 기반한 명시적인 지식, 직관 등의 암묵적 지식, 경험에 기반한 탐색적 판단과 합리적 선택, 즉 휴리스틱한 추론과 판단을 한다. 컴퓨팅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은 인간의 지능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간지능을 이상적인 롤 모델로 삼고 있다. 물론 기술 진보의 속도가 인간의 능력을 추월하게 되는 특이점(Singularity)에서는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컴퓨터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며, 소프트웨어로 ...

최형광 플랫폼 판도 팬데믹 데이터 적응 변화 생태계

2022.07.21

물고기를 잡아 주는 것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낫다고 탈무드는 말한다. 안타깝게도 물고기가 사라지고 있다. 익숙한 강가, 호수와 바다에서 찾던 물고기는 보이지 않는다. 숙달된 물고기 잡는 방법의 쓸모가 사라질 수 있다. 이제는 물고기를 기르는 법을 알려주거나 낚시하는 법 또는 사냥하는 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다. 펜데믹을 거치며 게임의 룰이 바뀌고 있다. 시장과 고객은 디지털 가속화로 진입 중이다. 온라인은 오프라인을 이끌며 새로운 경제를 만들고 있다. 변화의 흐름은 1900년 마차에서 자동차 시대로 진입했던 것과 같고, 필름과 카메라(SLR)가 디지털 카메라의 시대로 전환된 것과 같다. 이제는 디지털 카메라(DSLR)의 시대도 저물고 있다.  [그림1] 1900년과 1913년 뉴욕 5번가의 변화. 1900년 뉴욕5번가 부활절 풍경사진에서 거리를 마차가 가득 채우고 있고, 왼쪽 사진의 빨간원으로 표시된 것만 자동차다, 1913년에는 같은 거리를 자동차가 채우고 있고 마차는 몇몇(Spot)으로 보일 뿐이다. 시장은 역동적이고 고객은 새로운 가치를 지향한다. 펜데믹이 만든 환경의 변화 그에 대응하는 기술의 진화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고 변화는 새로운 룰을 만든다. 가장 빨리 반응한 것은 정보기술이다. 그 동안의 정보기술은 인간지능을 명시적으로 구현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를 컴퓨터에 구현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언어로 표현하게 되었다.  인공지능과 데이터  인간은 데이터를 기반한 명시적인 지식, 직관 등의 암묵적 지식, 경험에 기반한 탐색적 판단과 합리적 선택, 즉 휴리스틱한 추론과 판단을 한다. 컴퓨팅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은 인간의 지능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간지능을 이상적인 롤 모델로 삼고 있다. 물론 기술 진보의 속도가 인간의 능력을 추월하게 되는 특이점(Singularity)에서는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컴퓨터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며, 소프트웨어로 ...

2022.07.21

'기자 메일과 소셜 계정을 해킹' 사이버 스파이의 주요 먹잇감 된 언론사

2021년 이후 국가 주도의 지능형 지속 공격(Advanced Persistent Threat, APT)이 언론인과 미디어 기업에 집중되고 있다. 주공격 대상은 언론인의 업무 이메일과 소셜 미디어 계정이다. 민감한 정치적 사건이나 특정 정권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강조된 기사에 대한 추적도 이뤄지고 있다.   언론인은 스파이에게 언제나 매력적인 공격 대상이다. 언론인은 기밀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쉽게 신뢰받는다. 그런 면에서 미디어 구성원이라면 반드시 온라인 보안 교육을 받아야 하고, 국가 주도의 해킹 기법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보안 전문 업체 프루프포인트(Proofpoint)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 북한, 이란, 터키 정부 관련 APT 집단이 언론인을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루프포인트는 “미디어 업계 종사자는 일반인은 접근하지 못하는 정보를 볼 수 있다”라며 “언론인 이메일 계정을 적당한 시기에 해킹하면 공격자는 민감하거나 새로운 소식, 정보 출처를 획득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해킹한 계정으로 조작된 정보나 국가 홍보 메시지를 퍼뜨릴 수 있다. 전쟁이나 팬데믹 기간에는 가짜 정보를 제공하고 정치적으로 긴장감을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트래킹 픽셀부터 악성코드 배포에 활용되는 언론인 메일  언론인을 공격하기 위해 해커는 APT 공격 중에서도 주로 정찰(Reconnaissance) 기법을 이용한다. 해커는 그럴듯한 미끼를 만들기 위해 공격 대상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획득한다. 이 과정에서 이메일 주소를 확인하거나 악성 메시지를 열도록 유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공격자는 픽셀 크기의 작은 이미지를 이메일에 삽입하고 친절한 메일 내용을 담아 전송하는데, 이런 기법을 트래킹 픽셀(tracking pixel) 또는 웹 비컨(web beacon)이라고 부른다. 피해자가 이메일을 읽는 순간, 외부 IP 주소, 유저-에이전트 스트링(user-...

언론사 해킹 APT 북한

2022.07.20

2021년 이후 국가 주도의 지능형 지속 공격(Advanced Persistent Threat, APT)이 언론인과 미디어 기업에 집중되고 있다. 주공격 대상은 언론인의 업무 이메일과 소셜 미디어 계정이다. 민감한 정치적 사건이나 특정 정권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강조된 기사에 대한 추적도 이뤄지고 있다.   언론인은 스파이에게 언제나 매력적인 공격 대상이다. 언론인은 기밀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쉽게 신뢰받는다. 그런 면에서 미디어 구성원이라면 반드시 온라인 보안 교육을 받아야 하고, 국가 주도의 해킹 기법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보안 전문 업체 프루프포인트(Proofpoint)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 북한, 이란, 터키 정부 관련 APT 집단이 언론인을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루프포인트는 “미디어 업계 종사자는 일반인은 접근하지 못하는 정보를 볼 수 있다”라며 “언론인 이메일 계정을 적당한 시기에 해킹하면 공격자는 민감하거나 새로운 소식, 정보 출처를 획득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해킹한 계정으로 조작된 정보나 국가 홍보 메시지를 퍼뜨릴 수 있다. 전쟁이나 팬데믹 기간에는 가짜 정보를 제공하고 정치적으로 긴장감을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트래킹 픽셀부터 악성코드 배포에 활용되는 언론인 메일  언론인을 공격하기 위해 해커는 APT 공격 중에서도 주로 정찰(Reconnaissance) 기법을 이용한다. 해커는 그럴듯한 미끼를 만들기 위해 공격 대상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획득한다. 이 과정에서 이메일 주소를 확인하거나 악성 메시지를 열도록 유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공격자는 픽셀 크기의 작은 이미지를 이메일에 삽입하고 친절한 메일 내용을 담아 전송하는데, 이런 기법을 트래킹 픽셀(tracking pixel) 또는 웹 비컨(web beacon)이라고 부른다. 피해자가 이메일을 읽는 순간, 외부 IP 주소, 유저-에이전트 스트링(user-...

2022.07.20

‘IT 브랜드의 전설’··· 자바의 이름이 자바인 사연

이 상표명은 전설적이다. 그러나 썬 마이크로시스템즈가 프로그래밍 언어에 커피명을 어떻게, 왜 붙였는지는 여전히 확실하지 않다.  타임 매거진이 자바(Java)를 1995년의 최고의 제품 10종 가운데 하나로 지정한 이후, 자바는 미국 IT 마케팅 분야에 새로운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썬 마이크로시스템즈(Sun Microsystems)의 이 탁월한 기술이 원래대로 오크(Oak)나 그린토크(Greentalk)라는 이름을 유지했다면 어땠을까? 이처럼 성공했을까? 모를 일이다. 멋진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환경을 배포하면 당연히 인기가 있을 것이다. 이를 무엇으로 부를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위한 썬(Sun)의 새 프로그래밍 언어에게는 브랜드 정체성이 중요했다. 그리고 그 일을 맡은 사람들은 커피 이름을 상표로 확정했다. 그러나 자바(Java)라는 이름이 선택된 배경은 적어도 일정부분 미스터리다.  원래 1996년 자바월드(JavaWorld)에 의해 출간된 내용을 정리한 이 집단 인터뷰는, ‘자바’라는 이름의 탄생에 대한 멋진 회고를 제공한다.  Matthew Hamm (CC BY 2.0) 자바는 어떻게 자바가 되었나  썬의 당시 수석 엔지니어였던 프랭크 옐린은 “변호사들이 ‘오크(OAK)’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고 했었다. 그 이유에 대해 오크 테크놀로지(Oak Technologies)라는 회사가 이미 상표로 등록했기 때문이라고 했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새 이름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회의가 열렸다. 당시 라이브 오크(Live Oak)라고 불린 집단의 모든 구성원이 참석했다. 10개의 유망한 이름이 최종적으로 선택되었고, 이것들을 법무지원 부서로 보냈는데, 3개의 이름이 통과되어 돌아왔다. 그것은 자바(Java), DNA, 실크(Silk) 였다. ‘자바’라는 이름을 누가 처음 제안했는지는 아무도 기억하지 못했다. 오직 한 사람이 그 이름을 창안했음을 시사한다”라고...

자바 역사 읽을꺼리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브랜딩 브랜드

2022.07.19

이 상표명은 전설적이다. 그러나 썬 마이크로시스템즈가 프로그래밍 언어에 커피명을 어떻게, 왜 붙였는지는 여전히 확실하지 않다.  타임 매거진이 자바(Java)를 1995년의 최고의 제품 10종 가운데 하나로 지정한 이후, 자바는 미국 IT 마케팅 분야에 새로운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썬 마이크로시스템즈(Sun Microsystems)의 이 탁월한 기술이 원래대로 오크(Oak)나 그린토크(Greentalk)라는 이름을 유지했다면 어땠을까? 이처럼 성공했을까? 모를 일이다. 멋진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환경을 배포하면 당연히 인기가 있을 것이다. 이를 무엇으로 부를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위한 썬(Sun)의 새 프로그래밍 언어에게는 브랜드 정체성이 중요했다. 그리고 그 일을 맡은 사람들은 커피 이름을 상표로 확정했다. 그러나 자바(Java)라는 이름이 선택된 배경은 적어도 일정부분 미스터리다.  원래 1996년 자바월드(JavaWorld)에 의해 출간된 내용을 정리한 이 집단 인터뷰는, ‘자바’라는 이름의 탄생에 대한 멋진 회고를 제공한다.  Matthew Hamm (CC BY 2.0) 자바는 어떻게 자바가 되었나  썬의 당시 수석 엔지니어였던 프랭크 옐린은 “변호사들이 ‘오크(OAK)’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고 했었다. 그 이유에 대해 오크 테크놀로지(Oak Technologies)라는 회사가 이미 상표로 등록했기 때문이라고 했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새 이름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회의가 열렸다. 당시 라이브 오크(Live Oak)라고 불린 집단의 모든 구성원이 참석했다. 10개의 유망한 이름이 최종적으로 선택되었고, 이것들을 법무지원 부서로 보냈는데, 3개의 이름이 통과되어 돌아왔다. 그것은 자바(Java), DNA, 실크(Silk) 였다. ‘자바’라는 이름을 누가 처음 제안했는지는 아무도 기억하지 못했다. 오직 한 사람이 그 이름을 창안했음을 시사한다”라고...

2022.07.19

'무료인데 빠르기까지' 추천 크롬 브라우저용 VPN 4선

VPN이 필요한데 크롬북을 이용 중이거나 프로그램 설치가 귀찮게 느껴지는 사용자가 있다면, 크롬 확장 프로그램에 한 번 주목해보자. VPN은 어차피 웹사이트에 방문하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그 웹 서비스는 웹 브라우저가 필요하다. 그러니 VPN 프로그램 전체를 설치할 필요는 없다. VPN을 제공하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일반 작업은 로컬 IP 주소를 사용하면서 웹 브라우저만 마치 다른 곳에 있는 것처럼 만들 수 있다.    고급 기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무료 VPN을 이용하면 된다. 사실 크롬 웹 스토어를 둘러보면 무료 VPN 확장 프로그램이 많은데, 그중에서 믿을만한 프로그램을 고르기란 쉽지 않다. 다음은 필자가 직접 테스트를 거쳐 추천할 만한 프로그램만 따로 추린 내용이다. 테스트는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진행됐다. VPN vs 프록시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살펴보기 전에 프록시 서버라는 개념부터 먼저 살펴보자. 여기서 추천하는 서비스는 모두 데스크톱 프로그램을 설치해 VPN을 이용할 수 있다. 동일한 프로그램이어도 크롬 확장 프로그램 버전은 프록시 서버를 이용한다.  차이점은 무엇일까? VPN은 트래픽 ‘전부’를 VPN 서버에 연결한다. 즉 사용자가 크롬을 이용하든 에픽 게임 런처(Epic Games Launcher)을 이용하든 컴퓨터 프로그램은 스스로 VPN 앱에서 선택한 장소에 있다고 믿는다. 반면, 크롬 확장 프로그램에서 활용하는 프록시 서버는 웹 브라우저에서 발생한 트래픽만 활용한다. 딱 한 가지 예외 상황으로 크롬OS가 있다. 크롬OS에서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 일반 VPN처럼 작동하도록 특정 API를 이용한다. 윈도우나 맥OS와 같은 타 운영체제에서는 해당 API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 기사에서는 그런 차이점을 구분하지 않는다. 젠메이트(ZenMate)를 제외하고 거의 모두 프로그램이 프록시 서버를 이용한다고 나와 있다. 젠메이트에는 따로 크롬OS에서 트래픽 상태가 어떤 상태인지 ...

크롬 무료 VPN 프록시

2022.07.18

VPN이 필요한데 크롬북을 이용 중이거나 프로그램 설치가 귀찮게 느껴지는 사용자가 있다면, 크롬 확장 프로그램에 한 번 주목해보자. VPN은 어차피 웹사이트에 방문하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그 웹 서비스는 웹 브라우저가 필요하다. 그러니 VPN 프로그램 전체를 설치할 필요는 없다. VPN을 제공하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일반 작업은 로컬 IP 주소를 사용하면서 웹 브라우저만 마치 다른 곳에 있는 것처럼 만들 수 있다.    고급 기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무료 VPN을 이용하면 된다. 사실 크롬 웹 스토어를 둘러보면 무료 VPN 확장 프로그램이 많은데, 그중에서 믿을만한 프로그램을 고르기란 쉽지 않다. 다음은 필자가 직접 테스트를 거쳐 추천할 만한 프로그램만 따로 추린 내용이다. 테스트는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진행됐다. VPN vs 프록시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살펴보기 전에 프록시 서버라는 개념부터 먼저 살펴보자. 여기서 추천하는 서비스는 모두 데스크톱 프로그램을 설치해 VPN을 이용할 수 있다. 동일한 프로그램이어도 크롬 확장 프로그램 버전은 프록시 서버를 이용한다.  차이점은 무엇일까? VPN은 트래픽 ‘전부’를 VPN 서버에 연결한다. 즉 사용자가 크롬을 이용하든 에픽 게임 런처(Epic Games Launcher)을 이용하든 컴퓨터 프로그램은 스스로 VPN 앱에서 선택한 장소에 있다고 믿는다. 반면, 크롬 확장 프로그램에서 활용하는 프록시 서버는 웹 브라우저에서 발생한 트래픽만 활용한다. 딱 한 가지 예외 상황으로 크롬OS가 있다. 크롬OS에서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 일반 VPN처럼 작동하도록 특정 API를 이용한다. 윈도우나 맥OS와 같은 타 운영체제에서는 해당 API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 기사에서는 그런 차이점을 구분하지 않는다. 젠메이트(ZenMate)를 제외하고 거의 모두 프로그램이 프록시 서버를 이용한다고 나와 있다. 젠메이트에는 따로 크롬OS에서 트래픽 상태가 어떤 상태인지 ...

2022.07.18

인터뷰 | “CDN 기업이 엣지 비전을 제시하는 이유는...” 에지오 김재현 지사장

지난 6월 22일 CIO 코리아 편집부의 메일함에 눈길을 끄는 메일이 도착했다. 막강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유한 CDN 분야의 거대 기업인 라임라이트 네트웍스가 야후 CDN 사업 부문이었던 에지캐스트의 인수를 완료하고 ‘에지오’로 사명을 바꾼다는 소식이었다.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약 20%를 처리하는 거대 네트워크 기업의 출현을 알리는 소식이었다.   ->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에지오’로 사명 변경 그러나 보도자료에는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문구들이 일부 있었다. “앱 개발 도구인 앱옵스(AppOps)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웹 애플리케이션과 API를 안전하게 제공하는 동시에 기본적으로 통합된 개발자 도구, 다계층 보안 및 네트워크를 갖춘 완벽한 솔루션”이라는 표현이 있는가 하면, “아직 파편화된 400억 달러 규모의 전세계 엣지 솔루션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는 표현도 찾아볼 수 있었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기업이 ‘앱 개발’과 ‘다계층 보안’, ‘엣지 솔루션’ 등을 이야기하고 나선 셈이다. 마치 고속도로를 운영하는 조직이 운전 기술이나 자동차 제조를 언급하는 형국이라고 비유할 수 있겠다. 전 세계 200Tbps 이상의 용량과 300개 이상의 PoP, 7,000개 이상의 ISP 연결을 보유한 이 거대 CDN 기업은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일까? 또 두 주요 CDN 기업의 결합은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새롭게 출범한 에지오 한국 지사의 김재현 지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클라우드를 향했던 지난 10년, 향후 10년은 엣지의 시대” “컴퓨팅의 역사를 살펴보면 중앙집중식 구조와 분산형 구조가 번갈아 가며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이동한 시기가 지난 10년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엣지로 이동하는 시기일 것이라고 에지오의 밥 라이언스 CEO가 말했습니다. 저 또한 그의 전망에 크게 동의합니다.” 김재현 지사장은 클라우드의 중앙집중식 성격을...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에지오 에지캐스트 엣지 컴퓨팅 김재현

2022.07.12

지난 6월 22일 CIO 코리아 편집부의 메일함에 눈길을 끄는 메일이 도착했다. 막강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유한 CDN 분야의 거대 기업인 라임라이트 네트웍스가 야후 CDN 사업 부문이었던 에지캐스트의 인수를 완료하고 ‘에지오’로 사명을 바꾼다는 소식이었다.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약 20%를 처리하는 거대 네트워크 기업의 출현을 알리는 소식이었다.   ->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에지오’로 사명 변경 그러나 보도자료에는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문구들이 일부 있었다. “앱 개발 도구인 앱옵스(AppOps)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웹 애플리케이션과 API를 안전하게 제공하는 동시에 기본적으로 통합된 개발자 도구, 다계층 보안 및 네트워크를 갖춘 완벽한 솔루션”이라는 표현이 있는가 하면, “아직 파편화된 400억 달러 규모의 전세계 엣지 솔루션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는 표현도 찾아볼 수 있었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기업이 ‘앱 개발’과 ‘다계층 보안’, ‘엣지 솔루션’ 등을 이야기하고 나선 셈이다. 마치 고속도로를 운영하는 조직이 운전 기술이나 자동차 제조를 언급하는 형국이라고 비유할 수 있겠다. 전 세계 200Tbps 이상의 용량과 300개 이상의 PoP, 7,000개 이상의 ISP 연결을 보유한 이 거대 CDN 기업은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일까? 또 두 주요 CDN 기업의 결합은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새롭게 출범한 에지오 한국 지사의 김재현 지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클라우드를 향했던 지난 10년, 향후 10년은 엣지의 시대” “컴퓨팅의 역사를 살펴보면 중앙집중식 구조와 분산형 구조가 번갈아 가며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이동한 시기가 지난 10년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엣지로 이동하는 시기일 것이라고 에지오의 밥 라이언스 CEO가 말했습니다. 저 또한 그의 전망에 크게 동의합니다.” 김재현 지사장은 클라우드의 중앙집중식 성격을...

2022.07.12

"반독점 막고 사용자 보호"··· 유럽 의회, 디지털 시장법 및 디지털 서비스법 승인

유럽 의회가 디지털 시장법(Digital Markets Act, DMA)과 디지털 서비스법(Digital Services Act, DSA)를 압도적인 찬성표와 함께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실제 시행까지는 유럽 이사회 승인을 한 번 더 받아야 하지만, 시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IT 업체의 유럽 비즈니스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DMA는 반독점 행위를 제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술의 호환성 확대, 소프트웨어 삭제 권리 제공, 개인의 데이터 접속 및 관리 기능 확대, 광고 투명성 강화, 협력 솔루션 업체에 기회 제공, 앱 개발자의 권한 확대 등을 명시하고 있다. DMA를 위반한 업체는 글로벌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벌금을 내야 하고, 반복적으로 위반한 업체에겐 글로벌 매출의 최대 20%에 해당하는 벌금이 부과된다.  DSA는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럽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이다. 허위 조작 정보나 불법 콘텐츠, 상품, 서비스를 유럽 사용자가 접하지 못하도록, 인터넷 서비스 업체에 관련 조치를 강제하는 요소가 포함됐다. 특히 종교, 성별, 성적 선호도를 기반으로 사용자를 타겟팅하는 방식을 금지하고, 원치 않는 온라인 콘텐츠의 클릭을 조장하는 사기성 웹 디자인 사용을 막는다. DSA를 위반한 업체는 글로벌 매출의 6%에 해당하는 벌금을 내야 한다. 법 위반이 반복적이고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 업체의 경우, 아예 유럽 시장에서 퇴출당할 수 있다.  DMA는 찬성 588표, 반대 11표, 기권 31표로, DSA는 찬성 539표, 반대 54표, 기권 30표로 이번 의회에서 통과됐다. 두 법률 모두 법안 채택 절차가 완료될 경우, 내년 초부터 유럽 내에 시행된다. 유럽 집행위원회는 이번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지만, 영향을 받을 업체는 광범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국 리즈대학교 법학과 교수 피나르 아크만은 “DMA와 DSA 도입으로 디지털 시장 규제는 새로운 변화를...

EU 반독점

2022.07.08

유럽 의회가 디지털 시장법(Digital Markets Act, DMA)과 디지털 서비스법(Digital Services Act, DSA)를 압도적인 찬성표와 함께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실제 시행까지는 유럽 이사회 승인을 한 번 더 받아야 하지만, 시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IT 업체의 유럽 비즈니스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DMA는 반독점 행위를 제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술의 호환성 확대, 소프트웨어 삭제 권리 제공, 개인의 데이터 접속 및 관리 기능 확대, 광고 투명성 강화, 협력 솔루션 업체에 기회 제공, 앱 개발자의 권한 확대 등을 명시하고 있다. DMA를 위반한 업체는 글로벌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벌금을 내야 하고, 반복적으로 위반한 업체에겐 글로벌 매출의 최대 20%에 해당하는 벌금이 부과된다.  DSA는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럽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이다. 허위 조작 정보나 불법 콘텐츠, 상품, 서비스를 유럽 사용자가 접하지 못하도록, 인터넷 서비스 업체에 관련 조치를 강제하는 요소가 포함됐다. 특히 종교, 성별, 성적 선호도를 기반으로 사용자를 타겟팅하는 방식을 금지하고, 원치 않는 온라인 콘텐츠의 클릭을 조장하는 사기성 웹 디자인 사용을 막는다. DSA를 위반한 업체는 글로벌 매출의 6%에 해당하는 벌금을 내야 한다. 법 위반이 반복적이고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 업체의 경우, 아예 유럽 시장에서 퇴출당할 수 있다.  DMA는 찬성 588표, 반대 11표, 기권 31표로, DSA는 찬성 539표, 반대 54표, 기권 30표로 이번 의회에서 통과됐다. 두 법률 모두 법안 채택 절차가 완료될 경우, 내년 초부터 유럽 내에 시행된다. 유럽 집행위원회는 이번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지만, 영향을 받을 업체는 광범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국 리즈대학교 법학과 교수 피나르 아크만은 “DMA와 DSA 도입으로 디지털 시장 규제는 새로운 변화를...

2022.07.08

"유연성·효율성·보안까지" 오페라 브라우저의 10가지 매력

크롬이 시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라우저일지라도 구글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크로미움(Chromium)에 기반한 유일한 브라우저는 아니다. 경쟁 브라우저들도 똑같은 코드에 의존한다. 경쟁 브라우저들은 사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특별한 기능을 내놓을 때가 많다. 그중 오페라는 여러 좋은 기능으로 필자의 관심을 끌었다. 사실 필자는 수년 전 오페라 때문에 크롬을 버린 적이 있다. 오페라는 유연성, 효율성, 개인정보 보호처럼 필자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간파한 브라우저다.    비록 필자는 그 후에 다시 크롬을 사용했지만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오페라가 크게 자리하고 있다. 필자는 데스크톱과 모바일에서 여러 종류의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편이다. 오페라도 그 일환으로 여전히 사용한다.  필자가 계속해서 오페라를 사용하는 10가지 기능을 소개한다. 소개하고 싶은 기능은 그 이상이지만, 글이 길어지지 않도록 제외했다. (오페라 말고 다른 브라우저 대안을 찾는다면 파이어폭스, 엣지, 비발디, 덕덕고 관련 기사를 참고하자.) 마우스 제스처 필자는 오페라의 마우스 제스처 기능을 처음 접했을 때 흥분해서 소리를 질렀다. 마우스 제스처는 키보드 단축키처럼 브라우징 시 더 빠른 이동을 지원한다. 하지만 사용감이 단축키보다 훨씬 매끄럽다. 마우스에서 손을 뗄 필요가 없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고 한 두 번 움직이기만 하면 기본 동작이 수행된다. 한 페이지 앞뒤로 이동, 새 탭 열기, 페이지 다시 불러오기, 현재 탭 닫기, 배경 탭에 링크 열기, 새 창에 링크 열기와 같은 동작이다.  필자는 이 기능을 활성화한 후 단시간에 제스처를 익혔다. 손목에 문제가 있거나 제스처를 익히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오페라의 로커(rocker) 제스처를 설정할 수도 있다. 로커 제스처는 마우스 버튼 하나를 누르고 있다가 다른 버튼을 클릭해 페이지 앞뒤로 이동하는 방법이다. (뒤로 가기는 오른쪽 → 왼쪽 버튼, 앞으로 가기는 왼쪽 → 오...

오페라 브라우저 크롬 크로미움

2022.07.08

크롬이 시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라우저일지라도 구글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크로미움(Chromium)에 기반한 유일한 브라우저는 아니다. 경쟁 브라우저들도 똑같은 코드에 의존한다. 경쟁 브라우저들은 사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특별한 기능을 내놓을 때가 많다. 그중 오페라는 여러 좋은 기능으로 필자의 관심을 끌었다. 사실 필자는 수년 전 오페라 때문에 크롬을 버린 적이 있다. 오페라는 유연성, 효율성, 개인정보 보호처럼 필자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간파한 브라우저다.    비록 필자는 그 후에 다시 크롬을 사용했지만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오페라가 크게 자리하고 있다. 필자는 데스크톱과 모바일에서 여러 종류의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편이다. 오페라도 그 일환으로 여전히 사용한다.  필자가 계속해서 오페라를 사용하는 10가지 기능을 소개한다. 소개하고 싶은 기능은 그 이상이지만, 글이 길어지지 않도록 제외했다. (오페라 말고 다른 브라우저 대안을 찾는다면 파이어폭스, 엣지, 비발디, 덕덕고 관련 기사를 참고하자.) 마우스 제스처 필자는 오페라의 마우스 제스처 기능을 처음 접했을 때 흥분해서 소리를 질렀다. 마우스 제스처는 키보드 단축키처럼 브라우징 시 더 빠른 이동을 지원한다. 하지만 사용감이 단축키보다 훨씬 매끄럽다. 마우스에서 손을 뗄 필요가 없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고 한 두 번 움직이기만 하면 기본 동작이 수행된다. 한 페이지 앞뒤로 이동, 새 탭 열기, 페이지 다시 불러오기, 현재 탭 닫기, 배경 탭에 링크 열기, 새 창에 링크 열기와 같은 동작이다.  필자는 이 기능을 활성화한 후 단시간에 제스처를 익혔다. 손목에 문제가 있거나 제스처를 익히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오페라의 로커(rocker) 제스처를 설정할 수도 있다. 로커 제스처는 마우스 버튼 하나를 누르고 있다가 다른 버튼을 클릭해 페이지 앞뒤로 이동하는 방법이다. (뒤로 가기는 오른쪽 → 왼쪽 버튼, 앞으로 가기는 왼쪽 → 오...

2022.07.08

"2027년까지 CDN 시장 규모 345억 달러 전망"

전 세계 CDN(Content Delivery Network) 시장 규모가 2022년 192억 달러에서 2027년 345억 달러로 성장하며, 연간 12.5%의 성장률을 기록한다는 전망이다. 웹 개체, 다운로드 개체, 응용 프로그램, 실시간 스트리밍 데이터, 주문형 스트리밍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가용성 및 고성능으로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려는 수요 증가가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이 '2027년까지 전 세계 CDN 시장 전망(Content Delivery Network Market b - Global Forecast to 2027'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CDN 시장을 구성 요소(솔루션, 서비스), 솔루션 기반(웹 성능 최적화, 미디어 전달,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기반(디자인 및 컨설팅, 스토리지, 분석 및 성능 모니터, 웹사이트 및 API 등), 콘텐츠 유형, 응용 분야, 지역으로 구분해 조사와 분석을 진행했다. 전 세계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시장 규모가 2027까지 12.5% 성장할 전망이다. 마켓앤마켓은 2022년 192억 달러로 예상되는 시장 규모가 2027년 345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자료 : MarketsandMarkets) CDN은 동일한 콘텐츠를 여러 지역에 분산된 서버에 저장하거나 캐싱해서, 사용자에게 지연 시간을 최소화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규모가 크고 사용자 수가 많을수록 CDN에 대한 수요가 높고 효과도 크다. 일반적인 웹페이지부터 사진이나 동영상이 많은 쇼핑몰, 파일이나 펌웨어 다운로드 배포, 음악이나 영상 다운로드,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주문형 스트리밍 미디어 등 활용 분야가 다양하다. 보고서는 특히 온라인 게임에서 CDN 수요 증가가 CDN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다운로드나 전송 지연으로 인해 부정적인 사용자 경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게...

CDN 마켓앤마켓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2022.07.04

전 세계 CDN(Content Delivery Network) 시장 규모가 2022년 192억 달러에서 2027년 345억 달러로 성장하며, 연간 12.5%의 성장률을 기록한다는 전망이다. 웹 개체, 다운로드 개체, 응용 프로그램, 실시간 스트리밍 데이터, 주문형 스트리밍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가용성 및 고성능으로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려는 수요 증가가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이 '2027년까지 전 세계 CDN 시장 전망(Content Delivery Network Market b - Global Forecast to 2027'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CDN 시장을 구성 요소(솔루션, 서비스), 솔루션 기반(웹 성능 최적화, 미디어 전달,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기반(디자인 및 컨설팅, 스토리지, 분석 및 성능 모니터, 웹사이트 및 API 등), 콘텐츠 유형, 응용 분야, 지역으로 구분해 조사와 분석을 진행했다. 전 세계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시장 규모가 2027까지 12.5% 성장할 전망이다. 마켓앤마켓은 2022년 192억 달러로 예상되는 시장 규모가 2027년 345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자료 : MarketsandMarkets) CDN은 동일한 콘텐츠를 여러 지역에 분산된 서버에 저장하거나 캐싱해서, 사용자에게 지연 시간을 최소화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규모가 크고 사용자 수가 많을수록 CDN에 대한 수요가 높고 효과도 크다. 일반적인 웹페이지부터 사진이나 동영상이 많은 쇼핑몰, 파일이나 펌웨어 다운로드 배포, 음악이나 영상 다운로드,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주문형 스트리밍 미디어 등 활용 분야가 다양하다. 보고서는 특히 온라인 게임에서 CDN 수요 증가가 CDN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다운로드나 전송 지연으로 인해 부정적인 사용자 경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게...

2022.07.04

소셜 엔지니어링에 대한 5가지 착각 

소셜 엔지니어링(social engineering)은 기술적 해킹 기법을 사용하는 대신, 사람의 심리를 악용해 시스템에 침입하는 공격 수법이다. 사이버 공격 대다수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이를 방어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 있다. 보안 전문 업체 프루프포인트(Proofpoint)는 그 피해가 잘못된 통념으로 더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프루프포인트의 위협 연구 및 감지 부문 부사장 셔로드 드그리포는 “보안 요소를 아무리 탄탄히 갖춰도 매년 수십억 달러 규모의 해킹 피해가 발생한다”라며 “보안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대부분 물리적 기기 및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보호하는 데 집중되다보니, 상대적으로 허술한 사람을 공격하는 해킹이 늘고 관련 기법이 정교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커는 예상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을 수행하며, 그 공격을 피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프루프포인트는 소셜 엔지니어링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알아야할 잘못된 통념 5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착각 1. 해커는 공격 대상과 대화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공격자는 피해자와 우호적 관계를 구축하는 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실제는 그렇지 않다. 해커는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친근한 이메일을 많이 보낸다. 프루프포인트 보고서에 따르면 “해커는 소셜 엔지니어링 피해자가 악의적인 컨텐츠에 정신적으로 열중할 수 있게 감정을 부추긴다. 사용자가 안정감을 느끼도록 의도적으로 친근한 이메일을 보내고 관계를 쌓아 악용한다”라고 설명했다.  프루프포인트가 조사한 결과, 비즈니스 이메일 훼손(BEC), 악성코드 배포, 국가를 상대로 한 지능형 지속 공격(APT) 등을 시작하기 위해 대화를 우호적으로 구축하는 사례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TA453, TA406, TA499 같은 공격자가 이와 같은 전략을 취했다. 착각 2. 합법적인 서비스는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으로부터 안전하다 사람들은 자신이 잘 ...

소셜엔지니어링 해커 이메일

2022.07.04

소셜 엔지니어링(social engineering)은 기술적 해킹 기법을 사용하는 대신, 사람의 심리를 악용해 시스템에 침입하는 공격 수법이다. 사이버 공격 대다수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이를 방어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 있다. 보안 전문 업체 프루프포인트(Proofpoint)는 그 피해가 잘못된 통념으로 더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프루프포인트의 위협 연구 및 감지 부문 부사장 셔로드 드그리포는 “보안 요소를 아무리 탄탄히 갖춰도 매년 수십억 달러 규모의 해킹 피해가 발생한다”라며 “보안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대부분 물리적 기기 및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보호하는 데 집중되다보니, 상대적으로 허술한 사람을 공격하는 해킹이 늘고 관련 기법이 정교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커는 예상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을 수행하며, 그 공격을 피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프루프포인트는 소셜 엔지니어링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알아야할 잘못된 통념 5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착각 1. 해커는 공격 대상과 대화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공격자는 피해자와 우호적 관계를 구축하는 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실제는 그렇지 않다. 해커는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친근한 이메일을 많이 보낸다. 프루프포인트 보고서에 따르면 “해커는 소셜 엔지니어링 피해자가 악의적인 컨텐츠에 정신적으로 열중할 수 있게 감정을 부추긴다. 사용자가 안정감을 느끼도록 의도적으로 친근한 이메일을 보내고 관계를 쌓아 악용한다”라고 설명했다.  프루프포인트가 조사한 결과, 비즈니스 이메일 훼손(BEC), 악성코드 배포, 국가를 상대로 한 지능형 지속 공격(APT) 등을 시작하기 위해 대화를 우호적으로 구축하는 사례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TA453, TA406, TA499 같은 공격자가 이와 같은 전략을 취했다. 착각 2. 합법적인 서비스는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으로부터 안전하다 사람들은 자신이 잘 ...

2022.07.04

칼럼 | 현실화된 '스플린터넷', 메타버스도 웹3도 해법이 아니다

필자는 오랫동안 '스플린터넷(splinternet)'의 도래를 우려했다. 그리고 이는 실제로 현실이 됐다. 스플린터넷 개념은 간단하다. 사실 우리에게는 이제 초기 네트워크 개척자가 의도했던 하나의 개방된 글로벌 인터넷이 없다. 실제로는 여러 개의 미연결 인터넷이 존재한다. -> 칼럼 | '스플린터넷', 누가 인터넷에 장벽을 만드는가   필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첫 번째 증거는 중국 정부의 공격적인 인터넷 검열과 더불어 소위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 of China)'으로 인해 중국이 고립된 것이다. 중국 정부는 단순히 국내 검열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전 세계적인 검열은 물론 친중 정부 선전, 허위 정보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일례로, 베이징 올림픽 기간 중 트위터에 가짜 계정 및 봇 수천 개가 적극ont id='ul_11' color='green' class='ul' onclick='fShowHelp(11)'>적극 활동하면서? 올림픽과 중국 정부의 인권 문제를 비판하는 유명 트위터 사용자의 논평이 묻혀버렸다. 트위터 측은 나중에서야 이들 가짜 계정을 삭제했다. 중국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핀터레스트, 스냅챗 등 외국 SNS를 차단했다. 반면, 중국의 틱톡은 해외에서 금지되지 않고 있다. 참고로, 많은 사람이 잘 모르는 사실 하나는 중국에서는 틱톡마저 금지됐다는 점이다. 틱톡 대신 중국에서만 쓸 수 있는 바이트댄스(ByteDance)의 더우인(Douyin)이 허용되지만 당연히 중국 정부의 엄격한 검열을 받고 있다. 결국 중국의 인터넷 사용 경험은 중국 밖에서의 인터넷 사용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 됐다. 중국만이 아니다. 러시아 역시 글로벌 인터넷에서 점점 분리되고 있다.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텔레그램 같은 메시징 서비스와 VPN 등의 리소스를 공격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이 외에도 북한,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시리아, 튀니지, 베트남, 미얀마에서도 정부가 국영 인트라넷을 관...

스플린터넷 splinternet

2022.06.30

필자는 오랫동안 '스플린터넷(splinternet)'의 도래를 우려했다. 그리고 이는 실제로 현실이 됐다. 스플린터넷 개념은 간단하다. 사실 우리에게는 이제 초기 네트워크 개척자가 의도했던 하나의 개방된 글로벌 인터넷이 없다. 실제로는 여러 개의 미연결 인터넷이 존재한다. -> 칼럼 | '스플린터넷', 누가 인터넷에 장벽을 만드는가   필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첫 번째 증거는 중국 정부의 공격적인 인터넷 검열과 더불어 소위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 of China)'으로 인해 중국이 고립된 것이다. 중국 정부는 단순히 국내 검열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전 세계적인 검열은 물론 친중 정부 선전, 허위 정보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일례로, 베이징 올림픽 기간 중 트위터에 가짜 계정 및 봇 수천 개가 적극ont id='ul_11' color='green' class='ul' onclick='fShowHelp(11)'>적극 활동하면서? 올림픽과 중국 정부의 인권 문제를 비판하는 유명 트위터 사용자의 논평이 묻혀버렸다. 트위터 측은 나중에서야 이들 가짜 계정을 삭제했다. 중국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핀터레스트, 스냅챗 등 외국 SNS를 차단했다. 반면, 중국의 틱톡은 해외에서 금지되지 않고 있다. 참고로, 많은 사람이 잘 모르는 사실 하나는 중국에서는 틱톡마저 금지됐다는 점이다. 틱톡 대신 중국에서만 쓸 수 있는 바이트댄스(ByteDance)의 더우인(Douyin)이 허용되지만 당연히 중국 정부의 엄격한 검열을 받고 있다. 결국 중국의 인터넷 사용 경험은 중국 밖에서의 인터넷 사용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 됐다. 중국만이 아니다. 러시아 역시 글로벌 인터넷에서 점점 분리되고 있다.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텔레그램 같은 메시징 서비스와 VPN 등의 리소스를 공격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이 외에도 북한,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시리아, 튀니지, 베트남, 미얀마에서도 정부가 국영 인트라넷을 관...

2022.06.30

'웹 개발의 현재와 미래' 주목해야 할 CSS 신기능 7가지

CSS(Cascading Style Sheets)는 1996년에 처음 등장한 이후 지금까지 웹 개발 스택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자리잡으며 계속 발전하고 있다. 다른 언어와 마찬가지로 CSS도 환경에 대응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기능을 내놓고 있다. 발전 속도가 빠른 만큼 부지런한 개발자라 해도 새로운 기능을 놓칠 수 있다. CSS에서 가장 유용한 새로운 기능과 앞으로 도입될 기능을 정리했다.     서브그리드 CSS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개발자는 몇 가지 중대한 결점을 지적했다. CSS에서는 중앙 정렬과 같은 일반적인 작업에도 지나치게 복잡한 우회와 편법이 필요하다. 또 다른 큰 문제는 (적어도 CSS 그리드 레이아웃 모듈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적절한 그리드 레이아웃을 얻기가 어려웠다는 점이다.  그리드 레이아웃은 display: grid 선언으로 나타낸다. 직사각형 레이아웃을 정의하지만 2차원으로 그리드를 제어한다는 면에서 플렉스박스(Flexbox)와 비슷한 면이 있다. 연구 결과를 보면 CSS를 다루는 대부분 개발자는 그리드 레이아웃을 알고 있으며 상당수가 사용하고 있다(아직 사용하지 않는다면 여기를 참조)  서브그리드(subgrid)는 그리드 레이아웃 모듈을 위한 새롭고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서브그리드를 사용하면 부모의 레이아웃을 상속하는 자식 그리드를 정의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자식 그리드가 자체적인 차원과 간격을 정의하는 그리드 표시 중첩과는 구분된다. 서브그리드에서는 부모의 레이아웃이 서브그리드에 적용되지만 필요하다면 서브그리드가 레이아웃의 여러 부분을 오버라이드할 수 있다.  2022년 6월을 기준으로 서브그리드는 파이어폭스 71 이상에만 쓸 수 있다. 그러나 사파리 웹킷, 구글 크롬,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도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 서브그리드는 앞으로 매우 유용한 레이아웃 기능이 될 것이다.    액센트-컬러 흔히 사용됨에도 스타일을 구성하기가 어려운 표시 요소가 몇 가지 있다....

CSS

2022.06.29

CSS(Cascading Style Sheets)는 1996년에 처음 등장한 이후 지금까지 웹 개발 스택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자리잡으며 계속 발전하고 있다. 다른 언어와 마찬가지로 CSS도 환경에 대응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기능을 내놓고 있다. 발전 속도가 빠른 만큼 부지런한 개발자라 해도 새로운 기능을 놓칠 수 있다. CSS에서 가장 유용한 새로운 기능과 앞으로 도입될 기능을 정리했다.     서브그리드 CSS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개발자는 몇 가지 중대한 결점을 지적했다. CSS에서는 중앙 정렬과 같은 일반적인 작업에도 지나치게 복잡한 우회와 편법이 필요하다. 또 다른 큰 문제는 (적어도 CSS 그리드 레이아웃 모듈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적절한 그리드 레이아웃을 얻기가 어려웠다는 점이다.  그리드 레이아웃은 display: grid 선언으로 나타낸다. 직사각형 레이아웃을 정의하지만 2차원으로 그리드를 제어한다는 면에서 플렉스박스(Flexbox)와 비슷한 면이 있다. 연구 결과를 보면 CSS를 다루는 대부분 개발자는 그리드 레이아웃을 알고 있으며 상당수가 사용하고 있다(아직 사용하지 않는다면 여기를 참조)  서브그리드(subgrid)는 그리드 레이아웃 모듈을 위한 새롭고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서브그리드를 사용하면 부모의 레이아웃을 상속하는 자식 그리드를 정의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자식 그리드가 자체적인 차원과 간격을 정의하는 그리드 표시 중첩과는 구분된다. 서브그리드에서는 부모의 레이아웃이 서브그리드에 적용되지만 필요하다면 서브그리드가 레이아웃의 여러 부분을 오버라이드할 수 있다.  2022년 6월을 기준으로 서브그리드는 파이어폭스 71 이상에만 쓸 수 있다. 그러나 사파리 웹킷, 구글 크롬,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도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 서브그리드는 앞으로 매우 유용한 레이아웃 기능이 될 것이다.    액센트-컬러 흔히 사용됨에도 스타일을 구성하기가 어려운 표시 요소가 몇 가지 있다....

2022.06.29

최형광 칼럼 | 세계 국가의 탄생

기원전 221년 춘추전국시대가 끝나고 처음으로 중국을 통일한 국가가 출현한다. 바로 진나라다. 진왕은 진시황으로 등극하고 진나라는 15년 동안 대륙을 이끈다. 비록 짧은 통치 기간이었으나 전례 없이 화폐와 서체, 도량형을 통일하여 하나의 문화권을 만들고 군현제를 통하여 강력한 집권체제를 구축한다. 이러한 정책은 후세 2000년간 중국 역사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최초의 통일제국과 표준화 기원전 8세기 이탈리아 반도의 도시국가로 출발한 로마는 왕정을 거쳐 공화정으로 발전한다. 기원전 27년 공화정이 폐지되며 황제시대가 시작된다. 황제는 천명(天命)을 위임받아 군림하는 전제군주가 아니고, 시민에게서 권력을 위임받은 지위를 가진다. 로마는 지중해와 유럽, 북아프리카와 서아시아를 통치하는 제국으로 발전한다. 천년 이상을 존속된 로마는 종교와 법률과 언어, 철학과 예술, 건축 등의 여러 방면으로 전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진나라는 서체를 통일하여 문서기반의 중앙집권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수레바퀴의 크기와 폭을 규정하여 효율적관리로 군사력과 농경의 효율성을 올린다. [그림1]은 도량형, 도로, 화폐와 서체 표준화 예시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시도는 현재의 인터넷 프로토콜(TCP/IP) 표준화에 비견할 수 있다.  [그림1] 도량형, 도로, 화폐와 서체 표준화 예시.  서체의 경우 왼쪽 오른쪽의 글자 위치를 고정하고 하나의 글자체로 필획을 통일하게 된다. (車同軌 書同文 거동궤 서동문: 수레는 그 궤도가 같고 책도 글자가 같다). 또한 수레 규격과 도로를 정비하는 것은 황제의 명령이 전국에 바로 전달되고 군사와 물류가 원활하게 함을 의미한다.  진시황은 짧은 통치기간에 강력한 정책(Tightly Coupled Control)을 시도하여 후세에 영향을 주었다면, 로마는 상대적으로 긴 기간에 융합적 정책(Loosely Coupled Control)을 시도하며 법률과 문화, 사회와 예술 등에 영향을 끼쳤다. 건축은 도시 건...

최형광 세계 국가 국경 진나라 로마

2022.06.23

기원전 221년 춘추전국시대가 끝나고 처음으로 중국을 통일한 국가가 출현한다. 바로 진나라다. 진왕은 진시황으로 등극하고 진나라는 15년 동안 대륙을 이끈다. 비록 짧은 통치 기간이었으나 전례 없이 화폐와 서체, 도량형을 통일하여 하나의 문화권을 만들고 군현제를 통하여 강력한 집권체제를 구축한다. 이러한 정책은 후세 2000년간 중국 역사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최초의 통일제국과 표준화 기원전 8세기 이탈리아 반도의 도시국가로 출발한 로마는 왕정을 거쳐 공화정으로 발전한다. 기원전 27년 공화정이 폐지되며 황제시대가 시작된다. 황제는 천명(天命)을 위임받아 군림하는 전제군주가 아니고, 시민에게서 권력을 위임받은 지위를 가진다. 로마는 지중해와 유럽, 북아프리카와 서아시아를 통치하는 제국으로 발전한다. 천년 이상을 존속된 로마는 종교와 법률과 언어, 철학과 예술, 건축 등의 여러 방면으로 전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진나라는 서체를 통일하여 문서기반의 중앙집권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수레바퀴의 크기와 폭을 규정하여 효율적관리로 군사력과 농경의 효율성을 올린다. [그림1]은 도량형, 도로, 화폐와 서체 표준화 예시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시도는 현재의 인터넷 프로토콜(TCP/IP) 표준화에 비견할 수 있다.  [그림1] 도량형, 도로, 화폐와 서체 표준화 예시.  서체의 경우 왼쪽 오른쪽의 글자 위치를 고정하고 하나의 글자체로 필획을 통일하게 된다. (車同軌 書同文 거동궤 서동문: 수레는 그 궤도가 같고 책도 글자가 같다). 또한 수레 규격과 도로를 정비하는 것은 황제의 명령이 전국에 바로 전달되고 군사와 물류가 원활하게 함을 의미한다.  진시황은 짧은 통치기간에 강력한 정책(Tightly Coupled Control)을 시도하여 후세에 영향을 주었다면, 로마는 상대적으로 긴 기간에 융합적 정책(Loosely Coupled Control)을 시도하며 법률과 문화, 사회와 예술 등에 영향을 끼쳤다. 건축은 도시 건...

2022.06.23

블로그 | 메타버스로 일한 1주일 보고서 "업무량 늘고 좌절 경험"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는 가상현실에서 다른 사람들, 콘텐츠와 상호작용하는 웹 패러다임인 메타버스를 믿고 있다. 너무나 신뢰해서 사명을 메타로 바꾸기까지 했다. 오큘러스라는 기존 상표를 지우는 모양새로 보이기도 한다. 단 문제가 있다. 게임과 영상 콘텐츠 감상 이외의 대다수 애플리케이션에서 VR은 아직도 현실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가상현실로 업무를 한다는 것이 이상적이지 않음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보고서 결과가 발표됐다. 코버그 대학, 케임브리지 대학, 프리모스카 대학 합동 연구팀과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가 최장 기간 가장 대규모로 ‘VR로 일하기’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가상현실로 주 40시간 전체 업무를 진행하면서 16종의 테스트를 거쳤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기성 제품을 사용했다. 메타 퀘스트 2 헤드셋, 트랙패드가 달린 로지텍 K830 키보드 환경을 구성했다. 참가자는 동일한 업무를 키보드와 트랙패드가 갖춰진 기존 PC 환경에서도 진행했다.    결과는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업무량이 35% 늘어났고 42% 더 많은 좌절을 경험했으며, 불안과 안구 피로가 각각 11%, 48%나 증가했다고 답했다. 참가자가 직접 매긴 생산성은 16% 하락했고 삶의 질 역시 20% 낮았다. 참가자 중 2명은 테스트 첫날 이탈했다. 일부 요인은 VR 업무 환경에 계속 노출되면서 조금씩 감소했지만, 연구자들은 VR이 일반적인 평가에서 상당히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결론지었다. 몇 가지 고려할 점도 있다. 연구자들은 실험 환경이 이상적인 VR 환경이 아니라 현재의 일반적인 수준을 가정하고 구성됐다고 밝혔다. 메타 퀘스트 2는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헤드 마운트 방식의 디스플레이다. 그러나 해상도다 더 높고 시야가 넓으며 사람 시야각을 잘 반영한 더 나은 VR 헤드셋도 분명 판매되고 있다. 생산성 업무에만 엄격하게 적용하더라도 vr 환경에는 분명 이점이 있다. 사용자 설정을 맞춤화하고 물리적 디스플레이 한계를 넘는 방대한 ...

메타버스 메타 오큘러스

2022.06.20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는 가상현실에서 다른 사람들, 콘텐츠와 상호작용하는 웹 패러다임인 메타버스를 믿고 있다. 너무나 신뢰해서 사명을 메타로 바꾸기까지 했다. 오큘러스라는 기존 상표를 지우는 모양새로 보이기도 한다. 단 문제가 있다. 게임과 영상 콘텐츠 감상 이외의 대다수 애플리케이션에서 VR은 아직도 현실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가상현실로 업무를 한다는 것이 이상적이지 않음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보고서 결과가 발표됐다. 코버그 대학, 케임브리지 대학, 프리모스카 대학 합동 연구팀과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가 최장 기간 가장 대규모로 ‘VR로 일하기’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가상현실로 주 40시간 전체 업무를 진행하면서 16종의 테스트를 거쳤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기성 제품을 사용했다. 메타 퀘스트 2 헤드셋, 트랙패드가 달린 로지텍 K830 키보드 환경을 구성했다. 참가자는 동일한 업무를 키보드와 트랙패드가 갖춰진 기존 PC 환경에서도 진행했다.    결과는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업무량이 35% 늘어났고 42% 더 많은 좌절을 경험했으며, 불안과 안구 피로가 각각 11%, 48%나 증가했다고 답했다. 참가자가 직접 매긴 생산성은 16% 하락했고 삶의 질 역시 20% 낮았다. 참가자 중 2명은 테스트 첫날 이탈했다. 일부 요인은 VR 업무 환경에 계속 노출되면서 조금씩 감소했지만, 연구자들은 VR이 일반적인 평가에서 상당히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결론지었다. 몇 가지 고려할 점도 있다. 연구자들은 실험 환경이 이상적인 VR 환경이 아니라 현재의 일반적인 수준을 가정하고 구성됐다고 밝혔다. 메타 퀘스트 2는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헤드 마운트 방식의 디스플레이다. 그러나 해상도다 더 높고 시야가 넓으며 사람 시야각을 잘 반영한 더 나은 VR 헤드셋도 분명 판매되고 있다. 생산성 업무에만 엄격하게 적용하더라도 vr 환경에는 분명 이점이 있다. 사용자 설정을 맞춤화하고 물리적 디스플레이 한계를 넘는 방대한 ...

2022.06.20

'LAMP 넘어설까?'··· 차세대 웹 개발 철학 잼스택 안내서

잼스택(Jamstack)은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웹 개발 방식으로, 웹 개발 및 웹 페이지의 다운로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주로 사용된다. 데브옵스와 CI/CD에서 파생된 잼스택은 인터랙티브 웹 페이지 구축의 오랜 전통을 뒤집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중 핵심은 로드 타임 코드 실행을 웹 서버가 아닌 브라우저 내 자바스크립트나 API로 접근할 수 있는 외부 서비스에서 진행하는 부분이다. 이는 매우 개발자 친화적인 방식으로, 궁극적으로 렌더링 속도를 높이고 여러 플랫폼에 맞춤화할 수 있는 정적 웹사이트를 구축할 때 사용된다.    잼스택과 LAMP 스택의 차이 잼스택은 자바스크립트, API, 마크업(Markup)이라는 세 가지 축을 기반으로 하는 웹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다. JAM이라는 단어도 이 세 기술의 앞 자에서 따왔다. 잼스택을 추구하는 웹 페이지는 표준 마크업 언어로 구성돼서, 애플리케이션 서버 또는 노드JS와 같은 서버 사이드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어디서나 빌드하고 테스트할 수 있다. 이때 인터랙티브 기능은 표준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자바스크립트 코드로 제공된다. 이 코드는 HTTPS를 통해 재사용할 수 있는 API를 호출하며, 해당 호출은 다시 웹페이지에 넣을 수 없는 외부 데이터 및 다른 기능에 액세스하기 위해 사용된다.  잼스택이 왜 혁신적인지 알아보려면 일단 LAMP(Linux Apache MySQL PHP) 스택부터 살펴봐야 한다. LAMP 스택은 지난 15년간 웹 개발자가 선택하는 대표적인 개발 방식이었다. LAMP는 리눅스(웹 서버를 구동하는 OS), 아파치(리눅스 시스템에서 실행되는 서버 소프트웨어), MySQL(웹 애플리케이션 데이터가 저장되는 데이터베이스), PHP/펄/파이썬(서버 사이드 작성 언어)의 각 첫 글자를 따와 만든 단어다. LAMP 기반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웹 서버는 서버 사이드 코드를 실행하며, 이 코드는 필요할 때마다 MySQL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웹 페이...

잼스택 JAM LAMP 넷틀리파이 개츠비 정적사이트생성기

2022.06.17

잼스택(Jamstack)은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웹 개발 방식으로, 웹 개발 및 웹 페이지의 다운로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주로 사용된다. 데브옵스와 CI/CD에서 파생된 잼스택은 인터랙티브 웹 페이지 구축의 오랜 전통을 뒤집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중 핵심은 로드 타임 코드 실행을 웹 서버가 아닌 브라우저 내 자바스크립트나 API로 접근할 수 있는 외부 서비스에서 진행하는 부분이다. 이는 매우 개발자 친화적인 방식으로, 궁극적으로 렌더링 속도를 높이고 여러 플랫폼에 맞춤화할 수 있는 정적 웹사이트를 구축할 때 사용된다.    잼스택과 LAMP 스택의 차이 잼스택은 자바스크립트, API, 마크업(Markup)이라는 세 가지 축을 기반으로 하는 웹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다. JAM이라는 단어도 이 세 기술의 앞 자에서 따왔다. 잼스택을 추구하는 웹 페이지는 표준 마크업 언어로 구성돼서, 애플리케이션 서버 또는 노드JS와 같은 서버 사이드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어디서나 빌드하고 테스트할 수 있다. 이때 인터랙티브 기능은 표준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자바스크립트 코드로 제공된다. 이 코드는 HTTPS를 통해 재사용할 수 있는 API를 호출하며, 해당 호출은 다시 웹페이지에 넣을 수 없는 외부 데이터 및 다른 기능에 액세스하기 위해 사용된다.  잼스택이 왜 혁신적인지 알아보려면 일단 LAMP(Linux Apache MySQL PHP) 스택부터 살펴봐야 한다. LAMP 스택은 지난 15년간 웹 개발자가 선택하는 대표적인 개발 방식이었다. LAMP는 리눅스(웹 서버를 구동하는 OS), 아파치(리눅스 시스템에서 실행되는 서버 소프트웨어), MySQL(웹 애플리케이션 데이터가 저장되는 데이터베이스), PHP/펄/파이썬(서버 사이드 작성 언어)의 각 첫 글자를 따와 만든 단어다. LAMP 기반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웹 서버는 서버 사이드 코드를 실행하며, 이 코드는 필요할 때마다 MySQL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웹 페이...

2022.06.17

회사명:한국IDG 제호: ITWorld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박재곤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2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

1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