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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의 매력에 빠진 경영진들 "써보니 좋더라"

2014.09.15 Thor Olavsrud  |  CIO


향후 5년 동안 빅 데이터가 고객 관계에 가장 큰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한 임원들도 63%였다. 58%와 56%는 제품 개발과 운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빅 데이터를 실제 '생산' 단계에 활용한 기업들 가운데 51%는 빅 데이터 도입 과정에서 직면한 가장 큰 도전으로 ‘보안’을 지목했다. 예산과, 빅 데이터를 도입할 수 있는 인재의 부족을 도전으로 꼽은 비율은 각각 47%와 41%였으며, 빅 데이터와 분석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역량과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을 도전으로 제시한 비율은 각각 37%와 35%였다.

델아노는 "기업들은 유연함을 유지하고, 한 가지 솔루션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인식하면서 빅 데이터 도입 과정의 도전을 극복하고 있었다. 하나의 방식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다른 방식을 시도하고 있었다. 성장하면서 학습하는 것이다. 또 소규모로 시작하고, 현실적인 목표를 수립한다. 한 번에 모든 것을 해결하려 시도하지 않는다. 특정 가치 창출에 자원을 집중한 후, 다음 가치 창출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액센츄어 조사에 따르면, 연 매출 100억 달러 이상인 대기업과 연 매출이 5억 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은 빅 데이터에 접근하는 방식이 달랐다.

대기업의 임원들 가운데 빅 데이터가 정말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구체적으로, 빅 데이터가 정말 중요하다고 응답한 대기업 임원들은 67%, 중소기업은 43%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기업 임원이 중소기업 임원보다는 빅 데이터에 대한 인식의 폭이 넓은 것으로 파악됐다. 빅 데이터 프로젝트에 포함시킨 데이터 소스의 수도 대기업이 더 많았다. 소셜네트워크는 54%와 29%, 가시화 데이터는 50%와 29%, 비정형 데이터는 49%와 36%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에 각각 차이가 있었다.

C-레벨 임원이 빅 데이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정도도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는 높았다. 액센츄어에 따르면, 대기업의 임원 가운데 62%는 여러 C-레벨 임원들이 빅 데이터 전략을 이해하고 지원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중소기업에서는 이 같은 답변은 42%로 다소 낮게 나타났다.

델아노는 중소기업들이 빅 데이터 계획을 추진하는 경우에도 여러 장점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은 예산이 넉넉하다. 그러나 조직 구조가 방해 요소가 될 수 있다. 오랜 기간 발전시킨 조직 편성 방법과 프로세스 등이다. 돈이나 기술보다는 이런 부분들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중소기업은 더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다. 또 빠르면서 비용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발견 및 분석하기 위해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 같은 서비스를 활용할 수도 있다.

델아노는 "한 마디로 '공정한 경쟁의 장'이다. 그러나 인재 유치 경쟁이 있을 것이다. 인재를 유치해 채용하는 능력만 가져서는 안 된다. 몰입을 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를 다루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빅 데이터 성과 창출을 위한 조언
액센츄어는 빅 데이터 프로젝트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일궈내고, 그 과정에 드러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3가지 조언을 제시했다.

전체 빅 데이터 생태계를 조사하고, 민첩하게(융통성 있게) 움직인다. 데이터 소스와 빅 데이터 기술은 끊임없이 변한다. 따라서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민첩하게 행동해 신기술이 가져다 줄 기회를 움켜잡는다.

작게 시작해 점점 규모를 키운다. 한 번에 모든 것을 시도하지 않는다. 시범 프로그램이나 개념증명 전략을 통해 빅 데이터가 특정 사업 분야에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

역량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아직까지도 빅 데이터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인재다. 따라서 교육이나 개발을 통해 기존 직원들의 빅 데이터 역량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내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술 트레이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대답한 기업 임원의 비율이 54%에 달하고 있었다. 또 외부 전문가를 활용하는 기업도 많았다. 빅 데이터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내부 자원만 활용하고 있다고 대답한 비율은 5%에 불과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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