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4

‘제록스 스타에서 윈도우 8까지’ • • • GUI 진화의 역사

Shane O'Neill | CIO

1981년 제록스가 개발한 첫 그래픽 사용자 환경(GUI)이 등장했다. 이로부터 맥 OS X 라이온 및 윈도우 8의 터치화면 인터페이스에 이르기까지 GUI는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아련한 회상을 떠올려가며 데스크톱 GUI의 변천사를 알아본다.

제록스 스타 GUI(Xerox Star GUI) – 1981
 
70년대에 개인용 컴퓨터를 구축하고 설계한 제록스는, 1981년 비트맵 디스플레이(Bitmapped Display), GUI, 아이콘, 폴더, 마우스, 이더넷 네트워킹, 파일 서버, 프린트 서버, 이메일 등의 다양한 기술들과 데스크톱 컴퓨팅을 통합한 첫 시스템인 스타(Star)를 공개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스타는 당시로서는 시대를 앞선 기술이었지만 상업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GUI의 표준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매킨토시 데스크톱(Macintosh Desktop) - 1984
 
유명한 "빅 브라더(Big Brother)" TV 광고와 함께 1984년 공개된 매킨토시는 마우스와 GUI를 사용하는 제품 중 최초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제품이다. 매킨토시는 제록스 스타 GUI를 기반으로 마우스를 이용해 창과 아이콘을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최초로 원하는 곳에 파일과 폴더를 끌어다 놓으면 파일과 폴더가 복사되는 시스템이기도 했다.

그러나 매킨토시의 성능은 부족(128K의 RAM)했고 비쌌다. 또 그다지 사용자 친화적이지도 않았기에 훌륭한 시스템으로 기억되기에는 무리가 있다. 단 GUI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아미가 워크벤치(Amiga Workbench) 1.0 – 1985
 
코모도어(Commodore)의 아미가OS(AmigaOS) 컴퓨터 및 워크벤치(Workbench) 데스크톱 환경은 그야말로 시대를 앞선 것들이었다.

이 GUI에는 점유권 할당식 멀티태스킹(Preemptive Multitasking), 스테레오 사운드, 멀티스테이트(Multi-state) 아이콘뿐만 아니라 검정, 흰색, 파랑, 오렌지색 등의 컬러 그래픽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었다.

또 서랍으로 묘사된 디렉토리와 툴로 표현된 파일은 워크벤치의 특징이었다. 객체를 드래그(Drag)할 때면 포인터가 붉은색 원으로 바뀌기도 했다. 1985년에는 꽤나 참신한 기능이었다. 역사적으로 아미가 워크벤치 시스템은 초기 매킨토시의 경쟁자이자 다양한 색상을 사용한 최초의 GUI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윈도우 1.0 – 1985
 
마이크로소프트는 MS-DOS 용 GUI를 포함한 윈도우 1.0으로 GUI 경쟁에 뛰어들었다. 윈도우 1은 멀티태스킹, GUI, 32픽셀 아이콘, 컬러 그래픽 등을 지원했다. 당시만 해도 맥은 흑백으로 색상이 제한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윈도우 1.0은 성공하지 못했다. 문제는 느린 속도와 버그들이었다. (윈도우 2.0에서는 이런 것들이 개선되었다.) 또한 윈도우 1.0은 매킨토시와 유사한 마우스 지원기능과 드롭다운(Drop-Down) 메뉴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소송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도 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는 맥 OS의 특정 기능들에 대해 라이선스를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해야만 했다. 하지만 전쟁은 이미 시작된 뒤였다.

RISC OS – 1987
 
아서(Arthur)라고 알려진 RISC OS의 초기 버전은 에이콘 컴퓨터스(Acorn Computers)가 ARM 칩셋을 사용하는 자사의 데스크톱 컴퓨터를 위해 1987년에 출시한 것이다. (후에 에이콘(Acorn)에서 ARM 홀딩스가 분리되어 나온다.) RISC OS는 3버튼 마우스와 맥 OS와 유사한 파일 내비게이터를 사용하는 컬러 GUI 운영체제였다.

RISC OS는 앱과 시스템 유틸리티를 실행하는 아이콘 바(Icon Bar)를 선보인 운영체제로 유명하며, 애플은 후에 이것을 맥 OS X 독(Dock)으로 재탄생켰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작업표시줄(Taskbar)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관측된다.




2011.10.04

‘제록스 스타에서 윈도우 8까지’ • • • GUI 진화의 역사

Shane O'Neill | CIO

1981년 제록스가 개발한 첫 그래픽 사용자 환경(GUI)이 등장했다. 이로부터 맥 OS X 라이온 및 윈도우 8의 터치화면 인터페이스에 이르기까지 GUI는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아련한 회상을 떠올려가며 데스크톱 GUI의 변천사를 알아본다.

제록스 스타 GUI(Xerox Star GUI) – 1981
 
70년대에 개인용 컴퓨터를 구축하고 설계한 제록스는, 1981년 비트맵 디스플레이(Bitmapped Display), GUI, 아이콘, 폴더, 마우스, 이더넷 네트워킹, 파일 서버, 프린트 서버, 이메일 등의 다양한 기술들과 데스크톱 컴퓨팅을 통합한 첫 시스템인 스타(Star)를 공개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스타는 당시로서는 시대를 앞선 기술이었지만 상업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GUI의 표준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매킨토시 데스크톱(Macintosh Desktop) - 1984
 
유명한 "빅 브라더(Big Brother)" TV 광고와 함께 1984년 공개된 매킨토시는 마우스와 GUI를 사용하는 제품 중 최초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제품이다. 매킨토시는 제록스 스타 GUI를 기반으로 마우스를 이용해 창과 아이콘을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최초로 원하는 곳에 파일과 폴더를 끌어다 놓으면 파일과 폴더가 복사되는 시스템이기도 했다.

그러나 매킨토시의 성능은 부족(128K의 RAM)했고 비쌌다. 또 그다지 사용자 친화적이지도 않았기에 훌륭한 시스템으로 기억되기에는 무리가 있다. 단 GUI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아미가 워크벤치(Amiga Workbench) 1.0 – 1985
 
코모도어(Commodore)의 아미가OS(AmigaOS) 컴퓨터 및 워크벤치(Workbench) 데스크톱 환경은 그야말로 시대를 앞선 것들이었다.

이 GUI에는 점유권 할당식 멀티태스킹(Preemptive Multitasking), 스테레오 사운드, 멀티스테이트(Multi-state) 아이콘뿐만 아니라 검정, 흰색, 파랑, 오렌지색 등의 컬러 그래픽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었다.

또 서랍으로 묘사된 디렉토리와 툴로 표현된 파일은 워크벤치의 특징이었다. 객체를 드래그(Drag)할 때면 포인터가 붉은색 원으로 바뀌기도 했다. 1985년에는 꽤나 참신한 기능이었다. 역사적으로 아미가 워크벤치 시스템은 초기 매킨토시의 경쟁자이자 다양한 색상을 사용한 최초의 GUI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윈도우 1.0 – 1985
 
마이크로소프트는 MS-DOS 용 GUI를 포함한 윈도우 1.0으로 GUI 경쟁에 뛰어들었다. 윈도우 1은 멀티태스킹, GUI, 32픽셀 아이콘, 컬러 그래픽 등을 지원했다. 당시만 해도 맥은 흑백으로 색상이 제한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윈도우 1.0은 성공하지 못했다. 문제는 느린 속도와 버그들이었다. (윈도우 2.0에서는 이런 것들이 개선되었다.) 또한 윈도우 1.0은 매킨토시와 유사한 마우스 지원기능과 드롭다운(Drop-Down) 메뉴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소송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도 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는 맥 OS의 특정 기능들에 대해 라이선스를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해야만 했다. 하지만 전쟁은 이미 시작된 뒤였다.

RISC OS – 1987
 
아서(Arthur)라고 알려진 RISC OS의 초기 버전은 에이콘 컴퓨터스(Acorn Computers)가 ARM 칩셋을 사용하는 자사의 데스크톱 컴퓨터를 위해 1987년에 출시한 것이다. (후에 에이콘(Acorn)에서 ARM 홀딩스가 분리되어 나온다.) RISC OS는 3버튼 마우스와 맥 OS와 유사한 파일 내비게이터를 사용하는 컬러 GUI 운영체제였다.

RISC OS는 앱과 시스템 유틸리티를 실행하는 아이콘 바(Icon Bar)를 선보인 운영체제로 유명하며, 애플은 후에 이것을 맥 OS X 독(Dock)으로 재탄생켰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작업표시줄(Taskbar)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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