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7

협업 앱, 기싸움이 시작됐다··· '마이크로소프트 vs. 슬랙'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최근 슬랙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업무용 채팅 앱 시장에서 맞붙였다. 두 회사 모두 새로운 사용 통계 자료를 발표했으며 각자의 주장을 내세우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Getty Images Bank


팀즈의 경우 지난주 새로운 도입률 수치가 공개되면서 이 회사의 주가가 하락하기는 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슬랙의 유지율과 강력한 사용자 참여도를 언급하며 기업들이 업무 흐름 협업 소프트웨어를 더욱 광범위하게 도입하기 시작할 때 이점을 제공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주 팀즈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현재 2,000만 명으로 6월의 1,300만 명보다 50%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사용자 수치가 공개되면서 슬랙의 주가도 즉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바로 그다음 날 슬랙의 주가가 11%나 하락한 것이다. 사실, 슬랙의 주가는 6월의 상장 이후로 반 토막 났으며, 이를 통해 투자자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장기적인 경쟁 능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7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팀즈는 특정 오피스 365 구독 요금제의 경우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스위트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2억 명 이상이다. IDC의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35억 달러에 달하는 팀 협업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슬랙 및 다른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10월에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1,200만 명(1월의 1,000만 명보다 증가)이라고 발표한 슬랙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용자 지표에 대해 자주 의문을 제기하면서 일일 사용량을 측정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일일 활성 사용 및 통계 전쟁
이 신생밴처는 고객들이 매일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을 생산적으로 사용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개인 평균 로그인 시간이 9시간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는 직접 메시지 전송이나 공개 채널의 게시물 읽기 등 90분의 능동적인 상호작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슬랙은 전했다. 

슬랙의 대변인은 “앞서 언급했듯이 사람들이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일터를 혁신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용자 수치가 과장되었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일일 활성 사용을 “데스크톱 클라이언트, 모바일 클라이언트, 웹 클라이언트에서 지난 28일 동안 의도적인 활동을 수행한 최대 일일 사용자”로 정의한다고 밝혔다. 

이런 활동의 예로는 ‘채팅 시작하기, 전화 걸기, 파일 공유하기, 팀즈 안에서 문서 편집하기, 회의 참여하기 등’이 포함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계산에서 자동 부팅, 화면 최소화, 앱 닫기 등의 ‘수동적인 활동’을 없애며 단일 사용자 ID의 모든 활동에서 중복을 제거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10월에 팀즈에서 2,700만 건의 음성 또는 화상 회의가 이루어졌으며 팀즈에 있는 파일에 대해 2억 2,000만 건의 ‘열기, 편집, 다운로드 동작’이 수행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는 사용자당 월평균 11개의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슬랙은 매주 메시지 읽기와 쓰기, 파일 업로드 및 댓글 달기, 앱 상호작용 등의 사용자 활동이 50억 건 이상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CCS 인사이트(CCS Insight)의 수석 애널리스트 안젤라 아쉔덴은 슬랙이 제시하는 것 이상의 자세한 수준으로 앱 사용량을 살펴보면 해당 앱이 팀 워크플로에 얼마나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슬랙이 주장하듯이 해당 앱은 팀 상호작용과 워크플로 범위의 중심인 경우가 많다.

아쉔덴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도입률 수치는 분명 인상적이지만 팀즈의 견인력 중 상당 부분은 회의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슬랙이 주장하는 것처럼 직원 워크플로를 지원하기 보다는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 온라인(Skype for Business Online)과 사용자를 팀즈로 이동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쉔덴은 “현재, 슬랙은 분명 능력과 고객 사용량 측면 모두에 있어서 진정한 업무 흐름 협업상 우세하다”라고 밝혔다. 

“슬랙이 말한 해당 플랫폼에서의 능동적인 상호작용에 관한 논의가 지나치게 규칙에 얽매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자사의 플랫폼이 사용자의 일일 활동에 있어서 얼마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지 강조하는 것이며, 이것이 그들의 워크플로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유지도가 매우 높아진다.”

그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를 업무 흐름 협업 툴로써 개선하기 위해 움직였으며 파워앱스(PowerApps)와 파워오토메이트(Power Automate) 등의 통합 및 자동화에 새로 집중하고 있지만 여전히 슬랙보다는 뒤처져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고객과의 의사소통뿐 아니라 제3자 통합 및 개발자/파트너 지원 측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더 나아질 때까지 슬랙의 입지는 튼튼하게 유지된다”라고 말했다.




2019.11.27

협업 앱, 기싸움이 시작됐다··· '마이크로소프트 vs. 슬랙'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최근 슬랙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업무용 채팅 앱 시장에서 맞붙였다. 두 회사 모두 새로운 사용 통계 자료를 발표했으며 각자의 주장을 내세우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Getty Images Bank


팀즈의 경우 지난주 새로운 도입률 수치가 공개되면서 이 회사의 주가가 하락하기는 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슬랙의 유지율과 강력한 사용자 참여도를 언급하며 기업들이 업무 흐름 협업 소프트웨어를 더욱 광범위하게 도입하기 시작할 때 이점을 제공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주 팀즈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현재 2,000만 명으로 6월의 1,300만 명보다 50%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사용자 수치가 공개되면서 슬랙의 주가도 즉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바로 그다음 날 슬랙의 주가가 11%나 하락한 것이다. 사실, 슬랙의 주가는 6월의 상장 이후로 반 토막 났으며, 이를 통해 투자자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장기적인 경쟁 능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7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팀즈는 특정 오피스 365 구독 요금제의 경우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스위트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2억 명 이상이다. IDC의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35억 달러에 달하는 팀 협업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슬랙 및 다른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10월에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1,200만 명(1월의 1,000만 명보다 증가)이라고 발표한 슬랙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용자 지표에 대해 자주 의문을 제기하면서 일일 사용량을 측정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일일 활성 사용 및 통계 전쟁
이 신생밴처는 고객들이 매일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을 생산적으로 사용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개인 평균 로그인 시간이 9시간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는 직접 메시지 전송이나 공개 채널의 게시물 읽기 등 90분의 능동적인 상호작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슬랙은 전했다. 

슬랙의 대변인은 “앞서 언급했듯이 사람들이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일터를 혁신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용자 수치가 과장되었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일일 활성 사용을 “데스크톱 클라이언트, 모바일 클라이언트, 웹 클라이언트에서 지난 28일 동안 의도적인 활동을 수행한 최대 일일 사용자”로 정의한다고 밝혔다. 

이런 활동의 예로는 ‘채팅 시작하기, 전화 걸기, 파일 공유하기, 팀즈 안에서 문서 편집하기, 회의 참여하기 등’이 포함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계산에서 자동 부팅, 화면 최소화, 앱 닫기 등의 ‘수동적인 활동’을 없애며 단일 사용자 ID의 모든 활동에서 중복을 제거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10월에 팀즈에서 2,700만 건의 음성 또는 화상 회의가 이루어졌으며 팀즈에 있는 파일에 대해 2억 2,000만 건의 ‘열기, 편집, 다운로드 동작’이 수행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는 사용자당 월평균 11개의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슬랙은 매주 메시지 읽기와 쓰기, 파일 업로드 및 댓글 달기, 앱 상호작용 등의 사용자 활동이 50억 건 이상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CCS 인사이트(CCS Insight)의 수석 애널리스트 안젤라 아쉔덴은 슬랙이 제시하는 것 이상의 자세한 수준으로 앱 사용량을 살펴보면 해당 앱이 팀 워크플로에 얼마나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슬랙이 주장하듯이 해당 앱은 팀 상호작용과 워크플로 범위의 중심인 경우가 많다.

아쉔덴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도입률 수치는 분명 인상적이지만 팀즈의 견인력 중 상당 부분은 회의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슬랙이 주장하는 것처럼 직원 워크플로를 지원하기 보다는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 온라인(Skype for Business Online)과 사용자를 팀즈로 이동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쉔덴은 “현재, 슬랙은 분명 능력과 고객 사용량 측면 모두에 있어서 진정한 업무 흐름 협업상 우세하다”라고 밝혔다. 

“슬랙이 말한 해당 플랫폼에서의 능동적인 상호작용에 관한 논의가 지나치게 규칙에 얽매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자사의 플랫폼이 사용자의 일일 활동에 있어서 얼마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지 강조하는 것이며, 이것이 그들의 워크플로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유지도가 매우 높아진다.”

그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를 업무 흐름 협업 툴로써 개선하기 위해 움직였으며 파워앱스(PowerApps)와 파워오토메이트(Power Automate) 등의 통합 및 자동화에 새로 집중하고 있지만 여전히 슬랙보다는 뒤처져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고객과의 의사소통뿐 아니라 제3자 통합 및 개발자/파트너 지원 측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더 나아질 때까지 슬랙의 입지는 튼튼하게 유지된다”라고 말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