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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놀랍다!' 홀로렌즈 게임·앱 이모저모

2016.03.04 Mark Hachman  |  PCWorld


프래그멘트(Fragments)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용 프래그멘트 게임에서 가상의 범죄 용의자가 게이머 바로 옆에 앉아 있다.

프래그멘트는 대단히 흥미로운 게임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명에 따르면 “게이머 주변에서 펼쳐지는 혼합 현실 범죄 드라마”다. 셜록 홈즈 드라마를 기반으로 하는데, 범죄 용의자가 221B 베이커 거리에 있는 주인공의 집을 실제로 찾아온다. 즉, 가상 현실 “캐릭터”가 실제 소파에서 내 바로 옆에 앉아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경험하게 된다.

게임 개발자는 프래그멘트를 설명하는 비디오에서 커피 테이블 뒤에 가상 성냥갑을 어떻게 숨기는지 설명한다. 홀로렌즈는 사용자의 거실을 “지도화”할 수 있으므로 캐릭터가 기댈 수 있는 표면이 어디인지, 또는 밸브나 금고를 투영할 수 있는 벽면이 어디 있는지를 안다. 그만큼 더욱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추노다는 “자신의 거실이 이야기의 무대로 사용되므로 그 공간에서 디지털적으로 일어난 일을 실제처럼 기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영 콘커(Young Conker)

영 콘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첫 홀로렌즈용 플랫폼 게임이다.

과거 거대 대변 괴물과 싸웠던 그 콘커 그대로 가상 버전이 등장했다. 이번에는 행동거지가 좀 나아졌기를 바란다.

이번 콘커 버전이 특별한 이유는 게임이 사용자의 거실, 침실 또는 사무실에서 진행된다는 데 있다. 추노다는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디지털 제작 레벨에서 플레이하는 전통적인 비디오 게임과 달리 영 콘커는 각 레벨이 실제 게이머 주변 환경에 맞추어 구성된다”면서 “게이머마다 실제 환경은 다르므로 모든 사람들이 각자 고유한 게임플레이 경험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즉, 콘커가 내 커피 테이블을 가로질러 뛰거나 거실 벽을 기어오를 수 있다. 홀로렌즈 게이머들은 방에서 방으로, 건물에서 건물로 돌아다니면서 실제 사물을 통해 자기만의 레벨을 만들며 즐기게 될 것이다.

로보레이드(RoboRaid)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용 로보레이드에서는 벽에 가상 구멍을 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로보레이드가 있다. 로보레이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과거에 공개한 게임이다. 서피스 프로 발표 행사를 지켜봤다면 가상 로봇이 벽에서 튀어나오는 게임의 시연을 기억할 것이다. 그 게임이 8명으로 구성된 한 팀이 12주에 걸쳐 만든 로보레이드(과거 이름은 프로젝트 X-레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대규모 개발 회사가 아니어도 홀로렌즈용 앱을 만들 수 있음을 명확히 입증하는 게임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에 넣지 않은 게임은 마인크래프트(Minecraft)다. 마인크래프트도 1년 전에 공개되었으므로 향후 다시 등장할 것이 확실시된다. 아무튼 지금까지의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계획은 아주 긍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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