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9

구글의 기업 클라우드 분야 차별화 전략··· "떠나는 길도 안녕히"

Matt Kapko | CIO

구글 클라우드 사업 책임자가 클라우드 도입과 관련해 기업들이 직면하는 주요 이슈에 대해 진단했다. 또 기업 내 클라우드가 적합한 분야를 파악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도 전했다. 


출처 : Matt Kapko

구글이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내부 기술 일부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멀티플랫폼을 기본 원칙으로 삼으며, 고객사가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함에 있어 적절한 기대치를 제시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서다. 또 구글은 신속하게 클라우드를 이전할 수 있도록 사업적 절차를 안내하고, 최대한 빨리 투자 수익을 낼 수 있도록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아마존이 독주하고 있는 이 치열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의 제품 관리 총괄인 그레그 디미칠리에 따르면, 데이터를 월평균 GB당 0.01달러의 비용으로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데이터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기업에게는 중요해졌다. 

지난주 GCP 사용자 컨퍼런스에서 디미칠리는 “(데이터를 통한 가치 창출은) 짚더미에서 바늘을 찾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라면서 “데이터에 떠밀리고 있는 기업들은 그 가치를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지만 가치를 끌어내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라고 CIO닷컴에 말했다.

디미칠리에 의하면 데이터에서 가치를 뽑아내는 기존의 방식은 대체로 수작업에 노동 집약적이며 비효율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몇몇 고객사들은 데이터에 기반헤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도와줄 수 있는지 구글에게 물어오기도 한다고 그는 전했다. 

한편 디미칠리는 신생 기업, 중소기업, 대기업을 막론하고 퍼블릭 클라우드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면, IT자산 포트폴리오를 전체적인 시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클라우드로 즉시 이전이 가능한 IT시스템을 특별히 선정하겠다면 더더욱 그렇다.

디미칠리는 “신기술이라는 단순한 이유로 멀쩡한 애플리케이션을 교체할 필요는 없다. 기업 차원에서 최신 애플리케이션으로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을 때 교체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디미칠리에 따르면 웹 서버 기술,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보관, 저장, 개발자 테스트 등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이전함으로써) 가장 쉽게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영역이다. 신속한 이전이 가능하고, 가장 빨리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기업들이 추후 전부 클라우드로 이전한다는 목표를 두고 레거시 IT 영역을 축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구글의 기업용 클라우드 전략은 ‘멀티플랫폼’ 지원
구글은 GCP 고객에게 여러 IT인프라를 오픈소스로 개방하고 있으며, 이는 구글의 제품에 경쟁력을 더해주고 있다. 예를 들어 GCP의 경우 신원 및 접속 관리, 사용자 권한 설정,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브 디렉토리와의 연동 설정 등 구글 포 워크와 기본적인 기능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당수의 클라우드 이용 기업 고객들은 GCP뿐 아니라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IBM 등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디미칠리는 “우리 고객들은 기본적으로 멀티플랫폼을 원칙으로 삼는 기업들이다. 이들은 ‘1990년대에는 특정 벤더에 올인하곤 했지. 그런데 10년이 지나자 뒤통수를 치더군'이라고 말한다. 우리로서는 (답답한) 진입 차로가 아닌 (시원한) 진출 차로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구글이 정말로 싫다면 떠날 수 있을 것이다. 또 남는 이들은 GCP에 온갖 종속 장치를 넣었기 때문이 아니라 구글에 만족하기 때문에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6.03.29

구글의 기업 클라우드 분야 차별화 전략··· "떠나는 길도 안녕히"

Matt Kapko | CIO

구글 클라우드 사업 책임자가 클라우드 도입과 관련해 기업들이 직면하는 주요 이슈에 대해 진단했다. 또 기업 내 클라우드가 적합한 분야를 파악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도 전했다. 


출처 : Matt Kapko

구글이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내부 기술 일부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멀티플랫폼을 기본 원칙으로 삼으며, 고객사가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함에 있어 적절한 기대치를 제시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서다. 또 구글은 신속하게 클라우드를 이전할 수 있도록 사업적 절차를 안내하고, 최대한 빨리 투자 수익을 낼 수 있도록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아마존이 독주하고 있는 이 치열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의 제품 관리 총괄인 그레그 디미칠리에 따르면, 데이터를 월평균 GB당 0.01달러의 비용으로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데이터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기업에게는 중요해졌다. 

지난주 GCP 사용자 컨퍼런스에서 디미칠리는 “(데이터를 통한 가치 창출은) 짚더미에서 바늘을 찾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라면서 “데이터에 떠밀리고 있는 기업들은 그 가치를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지만 가치를 끌어내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라고 CIO닷컴에 말했다.

디미칠리에 의하면 데이터에서 가치를 뽑아내는 기존의 방식은 대체로 수작업에 노동 집약적이며 비효율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몇몇 고객사들은 데이터에 기반헤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도와줄 수 있는지 구글에게 물어오기도 한다고 그는 전했다. 

한편 디미칠리는 신생 기업, 중소기업, 대기업을 막론하고 퍼블릭 클라우드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면, IT자산 포트폴리오를 전체적인 시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클라우드로 즉시 이전이 가능한 IT시스템을 특별히 선정하겠다면 더더욱 그렇다.

디미칠리는 “신기술이라는 단순한 이유로 멀쩡한 애플리케이션을 교체할 필요는 없다. 기업 차원에서 최신 애플리케이션으로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을 때 교체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디미칠리에 따르면 웹 서버 기술,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보관, 저장, 개발자 테스트 등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이전함으로써) 가장 쉽게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영역이다. 신속한 이전이 가능하고, 가장 빨리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기업들이 추후 전부 클라우드로 이전한다는 목표를 두고 레거시 IT 영역을 축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구글의 기업용 클라우드 전략은 ‘멀티플랫폼’ 지원
구글은 GCP 고객에게 여러 IT인프라를 오픈소스로 개방하고 있으며, 이는 구글의 제품에 경쟁력을 더해주고 있다. 예를 들어 GCP의 경우 신원 및 접속 관리, 사용자 권한 설정,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브 디렉토리와의 연동 설정 등 구글 포 워크와 기본적인 기능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당수의 클라우드 이용 기업 고객들은 GCP뿐 아니라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IBM 등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디미칠리는 “우리 고객들은 기본적으로 멀티플랫폼을 원칙으로 삼는 기업들이다. 이들은 ‘1990년대에는 특정 벤더에 올인하곤 했지. 그런데 10년이 지나자 뒤통수를 치더군'이라고 말한다. 우리로서는 (답답한) 진입 차로가 아닌 (시원한) 진출 차로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구글이 정말로 싫다면 떠날 수 있을 것이다. 또 남는 이들은 GCP에 온갖 종속 장치를 넣었기 때문이 아니라 구글에 만족하기 때문에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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