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7

"아마존 클라우드, 얼마나 친환경적이지?" 고객들이 정보 요구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아마존이 고객들로부터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의 에너지 효율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이용 기업들이 신재생 에너지 사용 면에서 좀더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할 것을 아마존에 요구했으며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마존은 활동가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의 에너지원에 대해 추가적인 세부 정보를 공개하기보다는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게 기업이 직접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에너지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논의의 전반적인 주제는 ‘클라우드가 얼마나 친환경적인가’였다.

6월 초 훗스위트, Change.org, 텀블러 등 AWS를 사용하는 19개 고객사는 아마존의 수석 부사장인 앤디 제시에게 아마존이 청정 에너지 사용 노력에 대한 투명성을 높일 것을 요구하는 문서를 보냈다.

최근 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보고서에서 “클라우드 업체들이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AWS 고객사들은 이 보고서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구한 것이다. 그린피스 보고서는 "아마존 웹 서비스가 대중적인 많은 사이트 호스팅하고 있으며 서비스 제공에 친환경적인지 않은 에너지도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버지니아에 있는 AWS 미국 동부 지역은 회사 서버의 60%를 수용하고 있는데 이곳은 약 1/3 석탄, 1/3 원자력, 1/5 가스, 2% 재생에너지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이에 대한 답변으로 버지니아에 80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클라우드 플랫폼이 소비하는 에너지 가운데 20%가 재생에너지며 2016년까지 이를 40%로, 궁극적으로 100% 청정 전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린피스는 그것이 충분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아마존이 에너지 데이터 공개를 거부하기 때문에 이 회사 고객들이나 대중들은 아마존이 말한 목표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AWS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자사의 클라우드를 사용한다는 사실 그 자체가 에너지 절약이라고 주장했다. AWS의 기술 전문 임원인 제임스 해밀턴은 블로그 게시물에서 “AWS가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화석 연료를 사용하더라도 경쟁사 고객보다 더 효율적으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AWS는 고객사가 직접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때보다 클라우드에서 업무를 실행함으로써 서버의 경우 77%, 전력의 경우 84%를 더 적게 사용한다고 전했다. 아마존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탄소 배출량을 88% 줄일 수 있다는 의미라고 AWS의 에반젤리스트인 제프 바가 블로그 게시물에서 주장했다.

또 아마존은 미 서부 오레곤, 유럽 프랑크푸르트, 미국의 거브클라우드(GovCloud)의 데이터센터는 이른바 탄소 중립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AWS는 인디애나에 150메가와트를 생산할 수 있는 풍력 발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친환경 전략을 전개하는 기업으로는 아마존만 있는 게 아니다. 경쟁사인 구글은 그린피스에서 아마존보다 좀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아마존은 D를, 구글은 B를 받았다. 마찬가지로 구글도 자세한 일정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글은 약 35%가 현재 친환경 에너지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린피스에서 C급을 받아 AWS와 구글 사이의 중간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00% 탄소 중립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100% 재생 에너지가 야심찬 목표라는 걸 안다. 아마존이 이 목표를 수립했다면 재생에너지에 대한 아마존의 노력에 우리는 전폭적인 신뢰를 주고자 몇 가지를 요구한다”고 아마존 고객 단체는 공개 서한에서 밝혔다. 현재는 클라우드가 친환경으로 변모해야 한다는 많은 압력이 있다. ciokr@idg.co.kr
 



2015.06.17

"아마존 클라우드, 얼마나 친환경적이지?" 고객들이 정보 요구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아마존이 고객들로부터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의 에너지 효율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이용 기업들이 신재생 에너지 사용 면에서 좀더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할 것을 아마존에 요구했으며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마존은 활동가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의 에너지원에 대해 추가적인 세부 정보를 공개하기보다는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게 기업이 직접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에너지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논의의 전반적인 주제는 ‘클라우드가 얼마나 친환경적인가’였다.

6월 초 훗스위트, Change.org, 텀블러 등 AWS를 사용하는 19개 고객사는 아마존의 수석 부사장인 앤디 제시에게 아마존이 청정 에너지 사용 노력에 대한 투명성을 높일 것을 요구하는 문서를 보냈다.

최근 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보고서에서 “클라우드 업체들이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AWS 고객사들은 이 보고서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구한 것이다. 그린피스 보고서는 "아마존 웹 서비스가 대중적인 많은 사이트 호스팅하고 있으며 서비스 제공에 친환경적인지 않은 에너지도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버지니아에 있는 AWS 미국 동부 지역은 회사 서버의 60%를 수용하고 있는데 이곳은 약 1/3 석탄, 1/3 원자력, 1/5 가스, 2% 재생에너지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이에 대한 답변으로 버지니아에 80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클라우드 플랫폼이 소비하는 에너지 가운데 20%가 재생에너지며 2016년까지 이를 40%로, 궁극적으로 100% 청정 전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린피스는 그것이 충분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아마존이 에너지 데이터 공개를 거부하기 때문에 이 회사 고객들이나 대중들은 아마존이 말한 목표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AWS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자사의 클라우드를 사용한다는 사실 그 자체가 에너지 절약이라고 주장했다. AWS의 기술 전문 임원인 제임스 해밀턴은 블로그 게시물에서 “AWS가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화석 연료를 사용하더라도 경쟁사 고객보다 더 효율적으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AWS는 고객사가 직접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때보다 클라우드에서 업무를 실행함으로써 서버의 경우 77%, 전력의 경우 84%를 더 적게 사용한다고 전했다. 아마존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탄소 배출량을 88% 줄일 수 있다는 의미라고 AWS의 에반젤리스트인 제프 바가 블로그 게시물에서 주장했다.

또 아마존은 미 서부 오레곤, 유럽 프랑크푸르트, 미국의 거브클라우드(GovCloud)의 데이터센터는 이른바 탄소 중립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AWS는 인디애나에 150메가와트를 생산할 수 있는 풍력 발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친환경 전략을 전개하는 기업으로는 아마존만 있는 게 아니다. 경쟁사인 구글은 그린피스에서 아마존보다 좀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아마존은 D를, 구글은 B를 받았다. 마찬가지로 구글도 자세한 일정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글은 약 35%가 현재 친환경 에너지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린피스에서 C급을 받아 AWS와 구글 사이의 중간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00% 탄소 중립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100% 재생 에너지가 야심찬 목표라는 걸 안다. 아마존이 이 목표를 수립했다면 재생에너지에 대한 아마존의 노력에 우리는 전폭적인 신뢰를 주고자 몇 가지를 요구한다”고 아마존 고객 단체는 공개 서한에서 밝혔다. 현재는 클라우드가 친환경으로 변모해야 한다는 많은 압력이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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