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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 빅데이터 | 애널리틱스

하둡에 대한 수요•투자•관심 ↑

2012.02.15 Ann Bednarz  |  Network World


451 리서치의 애슬렛은 "하둡의 도입은 바깥에 귀를 기울이고 다른 기업들이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고 있는 개발자들을 통해 널리 확산되고 있다. 이전에 리눅스가 CEO나 CIO가 알기도 전에 IT 부서와 내부 프로젝트들을 통해 기업으로 들어왔듯 하둡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기업에 특화된 상용 하둡 배포와 관련된 지원, 관리 툴, 설정 지원 등을 제공하는 업체들의 등장은 기업 영역에서 하둡의 도입을 더욱 부추겨 왔다. 클라우데라(Cloudera), 맵알 테크놀로지스(MapR Technologies), 호튼웍스(Hortonworks) 등은 이 업계의 핵심 주자들로, 호튼웍스는 자기만의 배포용 하둡을 개발하기 위해 작년 야후에서 독립해 나왔다.

컨커런트는 클라우데라의 CDH 플랫폼을 이용한다. 라자로는 "분명 클라우데라의 지원 없이 우리 힘으로도 오픈소스 버전을 적용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협력 업체가 있으면 오픈소스라서 그냥 해킹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솔루션을 확장할 수 있고, 그들의 전문 기술을 활용할 수 있고, 그리고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리턴 패스는 안정성을 높이고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맵알의 상용 배포 버전을 이용하고 있다. 사틴스는 “작업 로드에 대한 성능이 대략 2.5배에서 3배 정도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는 우리가 작업을 두 배나 빨리 돌릴 수 있음을 의미하고 이것도 훌륭하지만, 정말 대단한 것은 가지고 있는 서버의 절반만 구동해도 된다는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상용 하둡 배포판의 선택 범위가 넓어진 것과 함께 오픈소스 플랫폼이 점차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는 다른 징후들도 보인다. 벤처캐피털의 자금이 하둡 관련 기업들로 흘러 들어가고 있으며, 새로운 신생기업들이 관리 애드온(add-on)들과 분석 애플리케이션들을 가지고 엄청난 속도로 뛰어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몫 잡아보려는 기존의 데이터 관리 업체들–IBM,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EMC 등-도 갈수록 하둡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금조달 측면에서 보자면 2011년은 하둡 업체들에게 엄청난 한 해였다: 클라우데라는 시리즈 D 펀딩(Series D funding)에서 4,000만 달러를, 맵알은 시리즈 B 펀딩에서 2,000만 달러를 확보했다. 하둡에 내장된 분석 툴을 만드는 데이터미어(Datameer)는 2차 펀딩에서 925만 달러를 확보했고, 데이터스택스(DataStax)에는 9월에 1,100만 달러가 돌아갔다. 데이터스택스는 하둡 분석과 카산드라를 연결해주는 새 제품과 함께 아파치 카산드라(Apache Cassandr) 분산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의 상용화 버전을 제공하는 업체다.

액셀 파트너(Accel Partner)는 데이터 관리, 저장, 데이터 분석, BI 등의 영역에 종사하는 신생 기업들에게 배정될 1억 달러의 빅데이터 펀드를 추진했고, 이는 하둡 관련 기업들에 대한 재무 투자가 더 늘어날 것임을 예고한다. 액셀에서는 돈의 쓰임을 돕기 위해 펀드 자문팀을 구성했고, 현재 클라우데라에 속해 있는 커팅과 하둡 사용자 팩추얼(Factual)의 창립자 길 일배즈, 페이스북에서 데이터 팀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는 클라우데라의 수석 과학자 제프 해머바처, 페이스북의 제이 파릭 등이 하둡 영역을 잘 대변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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