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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 빅데이터 | 애널리틱스

하둡에 대한 수요•투자•관심 ↑

2012.02.15 Ann Bednarz  |  Network World


클라우데라의 제품 부사장 찰스 첼레프스키는 “벌써 이 거대한 트렌드를 이용해보고자 뛰어든 신생 기업들이 2~3세대쯤 나왔다. 이 분야에서 3~4년만 지나면 연륜 있는 기업이 된다”라고 귀띔했다.  

적용 업무와 전문가 찾기가 관건
하둡은 빅데이터를 훨씬 쉽게 처리할 수 있게 해주지만, 그것만으로 전부 해결할 수는 없다. 흔히 기업들은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처리하기에 가장 적합한 기술을 찾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애슬렛은 “어떤 애플리케이션, 어떤 작업 부하가 하둡에 있어야 하고 어떤 것들이 기존의 EDW에 남아 있어야 하는지를 놓고 아직 많이들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다. 안타깝게도 현재로서는 쉬운 대답을 내려줄 수 없다”라고 전했다.  

하둡을 주류로 올려놓는데 일조할 또 다른 문제는 이 기술을 가진 사람을 찾기 어렵다는 점이다. 애슬렛은 “여전히 기술이 부족하고, 이는 하둡을 지속적으로 적용하는데 있어서 확실히 문제가 된다”라고 시인했다.

->빅 데이터 고공행진, 하둡 전문가 '귀하신 몸'

클라우데라, IBM, 호튼웍스, 맵R 등의 주요 업체들은 IT 종사자들에게 하둡 제품들을 배치, 설정, 관리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훈련 프로그램에 아주 많이 투자하고 있다. 그들은 이 문제가 기업 수준에서 하둡을 지속적으로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일종의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잘 인지하고 있다.

클라우데라 고객 솔루션의 부사장인 오메르 트라야만은 “외부에서 채용하라고 하면 정말 힘들 것이다. 그것보다는 내부에서 적절한 사람들을 골라서 장기적으로 하둡을 가르치는 편이 더 현실적이다”라고 제안했다.

그는 “가장 성공적인 기업들은 반드시 밖에 나가서 아주 적극적으로 고용하려 하지 않는다. 그들은 필요한 기본 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들과 통계학, 과학, 데이터 처리, 자바 개발 및 분석 등의 배경을 가진 개별 직원들을 두고 있다. 기관 안쪽을 살피고 비즈니스와 도메인 전문지식에 이미 친숙한 사람들을 찾아 내어 그들에게 툴 사용법을 가르쳐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 가지 긍정적인 측면은 하둡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하둡을 배우는 IT 종사자들의 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컨커런트의 라자로는 “지난 2년 동안 인력채용자에게 하둡 경험자가 있는지 물었다. 그러면 보통 ‘하, 뭐라고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하지만 하둡은 점점 더 성장해가고, 이제는 인력 시장에서 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어떤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 최선일까 하는 문제는 그 자체로 어려워질 수 있다.

리턴 패스의 사틴스는 “우리는 처음에 하드코어 자바 개발자를 찾아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하둡과 일하는데 가장 적합한 재원은 반드시 자바 엔지니어일 필요가 없다. 오히려 클러스터 안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고, 이 툴들 중에 일부를 골라서 그것들을 함께 작동시키는데 흥미를 느끼고, 하둡 에코시스템에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이 아직 1.0판도 배포되지 않았다는 사실에도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사실 이건 정말 모든 능력의 집합체다”라고 털어놓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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