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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 '매력적인 개선' 윈도우 서버 2012 R2 베타

2013.07.09 Jonathan Hassell  |  Computerworld


하지만 제너레이션 2 VM은 레거시(Legacy) 요소 자체를 버리도록 설계됐다. 제너레이션 2 VM은 가상화가 주류를 이루는, 경우에 따라 운영체제 가상화를 더욱 선호하는 시대의 흐름을 인식해 개발된 것이다. 이는 어떤 장치도 에뮬레이션 할 필요가 없으며 가상 머신 전체가 기존의 BIOS가 아니라 새로운 UEFI(Unified Extensible Firmware Interface)에 기초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제너레이션 2 가상 머신은 가상 SCSI 및 네트워크 어댑터에서 부팅할 수 있으며, 부팅 프로세스에 스스로 침입하는 악성 소프트웨어에 대한 보호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큐어 부트(Secure Boot)도 지원한다

또 제너레이션 2 VM 업그레이드는 가상 머신이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원격 데스크톱이 동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DP(Remote Desktop Protocol) 세션이 하이퍼바이저와 가상 머신 자체 사이의 내부적 연결인 "VMBus"를 통해 전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는 사용자에게 대역 외 관리(out-of-band management)를 허용한다. 이를테면 델의 DRAC 카드 또는 HP의 iLO 기기가 인터넷 연결을 통해 하드웨어가 무엇이든 상관없이 실제 하드웨어를 관리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전 버전의 윈도우 서버에서는 이것이 불가능했다.

그 외에 가상화와 관련된 개선사항은 다음과 같다:

- 2012 R2로 구동하고 윈도우 서버 2012 R2 데이터센터 에디션(Windows Server 2012 R2 Datacenter Edition) 호스트 상에 구축된 가상 머신은 사용자의 개입 없이도 스스로 활성화된다. (윈도우 서버 2012 R2 라이선스에는 윈도우 서버를 구동하는 무제한의 게스트 가상 머신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호스트 및 기타 가상화 사용자들은 VM만을 위한 활성화 또는 키 관리 서버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진다.

하지만 지금으로써는 이런 방식으로 활성화된 가상 머신을 표준 에디션 라이선스(좀더 제한적인 게스트 라이선스 권한을 가진)를 구동하는 호스트로 마이그레이션(Migration) 할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 로컬 상태의 가상 머신, 직접설치 하이퍼-V, 윈도우 애저 IaaS 모델 상에서 구동하는 VM 사이의 완전한 호환성이 존재한다. 사용자는 동일한 VM을 둘 중 아무 환경에서 내보내고 가져올 수 있으며, 별도로 설정변경이 불필요하다. 유일한 예외의 경우가 있다. 네트워크 설정은 윈도우 애저 VPN 설정 여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 사용자는 버전이 다르더라도 윈도우 서버 2012 호스트와 윈도우 서버 2012 R2 호스트 사이에서 가상 머신 실시간 마이그레이션을 실시할 수 있으며, 이는 다운타임(Downtime)이 전혀 없다는 뜻이다.

관리성
윈도우 서버 2012 R2에서 파워셸(PowerShell) 명령줄 스크립트 작성 언어는 DSC(Desired State Configuration)라는 기능을 새롭게 지원한다. 이는 서술적 구문(declarative syntax)을 사용해 서버 환경설정을 정의하는 기능이다. 그리고 이후 파워셸 리모팅을 이용해 원하는 환경설정을 서버 그룹에 한 번에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렇듯 자동화된 환경설정 접근법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개별 서버의 환경설정이 본래의 목표와 다를 때 일부 수정을 시도하기도 한다. 이는 모두 동일하게 설정해야 하는 대형 서버 그룹에 유용하다.

사용자는 관리 계층 또는 기타 에이전트를 설치하지 않고 초기에 간단한 스크립트 작성을 통해 명령줄로부터 서버 권한의 플랫폼 환경설정을 배치하고 유지할 수 있다.

스토리지 개선
윈도우 서버 2012의 예상치 못한 개선사항 중 하나는 중복제거 기술이었다. 하나의 드라이브에서 동일한 데이터를 찾아내어 중복을 제거함으로써 공간을 절약하는 알고리즘이다. 그 효과는 뛰어나며 스토리지 비용을 실제적으로 절감할 수 있DjtEK.

윈도우 서버 2012 R2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기본적으로 구동 중인 가상 머신과 가상 하드디스크 파일인 개방형 VHD/VHDX 파일의 중복제거도 가능하다. 중복을 제거한 VM은 하이퍼바이저 상에서 소중한 공간을 절감하는 것 이상이다.

실제로 동일한 스토리지 하드웨어 및 호스트를 사용하더라도 중복을 제거하지 않은 머신보다 부팅 속도가 더 빠르게 된다. 이는 중복을 제거하지 않은 덩어리와 중복을 제거한 데이터를 초기에 다시 쌍을 이루도록 하는 메모리 캐싱(Caching) 때문이다.

 
 

중복제거는 이제  VM와 가상 파일이 구동 중이거나 열린 상태서 동작할 수 있다.


시험 결과, 2012 R2에서 중복제거가 활성화되면 사용자는 성능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VDI 배치에서 90%까지 공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부팅 등의) 경우에 따라서는 성능 향상을 체감할 수도 있다. 꽤나 인상적인 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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