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7

이재용 칼럼 | 초보 프로그래머에서 CIO까지… 프로그래밍 심리학

이재용 | CIO KR
IT 기술자에게 적절한 성격 유형은 무엇일까? 이번 컬럼에서는 IT 기술자가 산업 현장에서 프로그래머 팔로워-프로그래머 리더-팀장-CIO의 4단계로 성장한다고 보고 각각의 과정에서 최적의 성격 유형을 분석심리학(MBTI)에서 찾아보자.

- > IT 리더들의 성격유형과 리더쉽
-> 4차산업혁명 시대의 프로그래밍 교육

프로그래머 팔로어(follower)
왜 처음 프로그래머로 첫발을 내딛는 사람에게 독립적으로 일을 맡기지 않을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대학교육이 사회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적절한 인력을 양성하지 못하는 구조도 있을 것이고(Hard Skill 부족), IT 프로젝트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사람 간의 관계를 통한 작업이므로 사회적 관계 경험의 부족(Soft Skill 부족)이기도 하겠다. 

그렇다면 프로그래머 팔로어 기간에 적합한 성격유형은 무얼까? 초기에는 ISTJ가 가장 적절해 보인다. 왜냐하면 표 1에서와 같이 프로그래머 팔로어가 집중하는 부분은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 중에서 프로그래밍과 테스트에 집중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이후에는 개발에 대한 분석업무에 투입되느냐(ESTJ), 유지보수업무에 투입되느냐(ISTP)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표 1> 성격유형과 소프트웨어 개발주기. 초기 출처 : ICT 기술자의 심리유형에 맞춰진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교육 및 협업 능력 향상 방안



ISTJ, ESTJ, ISTP의 리더쉽 (출처 : ㈜ 어세스타)

프로그래머 리더(Leader)
프로그래머로써 초보적인 업무를 수행한 이후에는 일정한 경험을 통해서 능력이 인정되면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의 전체를 다루는 법과 팔로어를 이끄는 두 가지 능력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표 1> 성격유형과 소프트웨어 개발주기

팔로워를 이끄는 능력은 자신의 팔로어 시절에 경험을 토대로 진행할 것이며 그 다음에는 세세한 사물의 정보를 구체적이고 사실적(Sensing)의 기능 보다는 전체를 관장(iNitution)하는 능력이 필요해지는 시기이다. 이때 가장 적절한 유형은 ENTJENTP가 될 것이다. ENTJ 전략을 세우고 일을 빠르게 추진한다. 복잡한 문제도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해결하며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는 전문성을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소통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해 지는 시기이므로 내향형(INTJ, INTP)보다는 외향형의 NT들의 성격 유형이 더 적합할 것이다.


ENTJ, ENTP의 리더쉽 (출처 : ㈜ 어세스타)

팀장
프로그래머 팔로어와 리더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경험한 다음에는 더 많은 역량(Competences)를 요구하는 팀장의 역할을 맞게 될 것이다. 여러 사람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조직의 능력을 증진시켜야 하는 팀장으로써 새롭게 요구되는 역량은 다른 팀과의 협상 능력과 팀원들이 정서를 살필 수 있는 능력이다. 

그 능력은 의사결정 능력이 감정(Feeling : 여기서 감정은 정서에 가깝다)으로 집행하는 유형이 적절할 것이다. 따라서 ENFPENFJ의 능력에 가깝다. ENFP들은 인간의 성장과 복지를 중요하게 여기며 또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는 곳,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고, 재미와 즐거움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장려하고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창출되고 시행한다. ENFJ는 공동의 이익 향상과 변화에 관심이 많고, 창의적이며 인간중심적이고 사교적인 분위기를 만들며 조화와 공감의 정신이 공유되는 환경을 독려하는 유형이기 때문이다. 


ENFP, ENFJ가 선호하는 업무 환경 (출처 : ㈜ 어세스타)

CIO
-> 사고 판단형 CIO를 위한 조언
마지막으로 CIO로써 가장 적절한 유형을 사고 판단형(ESTJ, ENTJ)으로 APA(미국 심리학회)에서 설명하고 있다. ESTJ는 경영과 행정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직접적이고 명확하며 실제적인 필요 중심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성실하고 과업 지향적이며 재미있는 일을 계획하는 동료로 인식된다. 

구조와 체계가 갖춰진 환경을 선호하고, 안정적이며 예측가능 한 곳을 좋아한다. 무엇보다도 성취 목표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는 성과중심의 업무를 잘 수행한다. ENFJ는 전략을 세우고 일을 빠르게 추진하며 솔직하고 결정력과 통솔력이 있으며 거시적인 안목으로 일을 추진한다.



지금까지 프로그래머 팔로워-프로그래머 리더-팀장-CIO의 4단계로 성장한다고 할 경우 단계별로 가장 적절한 유형을 살펴보았다. 요약하자면 다음 표와 같다. 물론 각 단계에서는 이전단계의 능력을 수행하고 해당하는 심리적 행동적 기능을 잘 수행하였다는 가정이 있는 것이다.



너무 어려운 이야기를 너무 간단히 설명하여 혼란이 있을 수도 있겠다. 이렇게 성격유형을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있다면 옆에서 보기에 마치 제정신이 사람처럼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심리적 고통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존재이다. 심리학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고통과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비슷하지만 생물심리학적 구조로 인해 고통의 강도가 행복감보다 더 크게 느껴진다. 이들 유형 모두 각 유형이 느끼는 고통은 각각 다르겠지만 그 고통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고통과 행복을 느끼는 것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고통을 줄이는 두 번째 방법이 메타 인지이다. ‘Meta cognition’은 자신의 특성이 이번 컬럼에서와 같이 사회적 기능에 어떻게 매칭되는 지를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IT 기술자들이 고난한 인생의 역경 속에서 내밀한 인간 관계를 통해서 전문적 기능이 성장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프로그램 심리학이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파고 속에서, 그리고 MIT와 같이 모든 학문을 인공지능과 연결시키기 위한 혁명적 발상 속에서 프로그래밍를 작성하거나 작성한 내용을 통합하고 연결해야 하는 사람들의 능력을 고양시키는 방법으로써 다양한 심리학의 연구 결과들이 소개되어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

* 한서대학교에 근무하는 이재용 교수는 CIO 목표 카운셀러로써 프로그래밍심리학을 활용한 교육, 상담을 통하여 CIO들이 IT팀을 이끄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돕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 진로 학업 컨설턴트로서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직무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도록 강연 및 상담하는 심리정보과학자이다. 심리정보과학(Psychological Informatics)을 통하여 특정 프로젝트나 제품, 연구가 4차 산업혁명의 지향점 중 어떤 위치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특이점 지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iokr@idg.co.kr



2019.01.17

이재용 칼럼 | 초보 프로그래머에서 CIO까지… 프로그래밍 심리학

이재용 | CIO KR
IT 기술자에게 적절한 성격 유형은 무엇일까? 이번 컬럼에서는 IT 기술자가 산업 현장에서 프로그래머 팔로워-프로그래머 리더-팀장-CIO의 4단계로 성장한다고 보고 각각의 과정에서 최적의 성격 유형을 분석심리학(MBTI)에서 찾아보자.

- > IT 리더들의 성격유형과 리더쉽
-> 4차산업혁명 시대의 프로그래밍 교육

프로그래머 팔로어(follower)
왜 처음 프로그래머로 첫발을 내딛는 사람에게 독립적으로 일을 맡기지 않을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대학교육이 사회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적절한 인력을 양성하지 못하는 구조도 있을 것이고(Hard Skill 부족), IT 프로젝트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사람 간의 관계를 통한 작업이므로 사회적 관계 경험의 부족(Soft Skill 부족)이기도 하겠다. 

그렇다면 프로그래머 팔로어 기간에 적합한 성격유형은 무얼까? 초기에는 ISTJ가 가장 적절해 보인다. 왜냐하면 표 1에서와 같이 프로그래머 팔로어가 집중하는 부분은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 중에서 프로그래밍과 테스트에 집중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이후에는 개발에 대한 분석업무에 투입되느냐(ESTJ), 유지보수업무에 투입되느냐(ISTP)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표 1> 성격유형과 소프트웨어 개발주기. 초기 출처 : ICT 기술자의 심리유형에 맞춰진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교육 및 협업 능력 향상 방안



ISTJ, ESTJ, ISTP의 리더쉽 (출처 : ㈜ 어세스타)

프로그래머 리더(Leader)
프로그래머로써 초보적인 업무를 수행한 이후에는 일정한 경험을 통해서 능력이 인정되면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의 전체를 다루는 법과 팔로어를 이끄는 두 가지 능력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표 1> 성격유형과 소프트웨어 개발주기

팔로워를 이끄는 능력은 자신의 팔로어 시절에 경험을 토대로 진행할 것이며 그 다음에는 세세한 사물의 정보를 구체적이고 사실적(Sensing)의 기능 보다는 전체를 관장(iNitution)하는 능력이 필요해지는 시기이다. 이때 가장 적절한 유형은 ENTJENTP가 될 것이다. ENTJ 전략을 세우고 일을 빠르게 추진한다. 복잡한 문제도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해결하며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는 전문성을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소통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해 지는 시기이므로 내향형(INTJ, INTP)보다는 외향형의 NT들의 성격 유형이 더 적합할 것이다.


ENTJ, ENTP의 리더쉽 (출처 : ㈜ 어세스타)

팀장
프로그래머 팔로어와 리더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경험한 다음에는 더 많은 역량(Competences)를 요구하는 팀장의 역할을 맞게 될 것이다. 여러 사람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조직의 능력을 증진시켜야 하는 팀장으로써 새롭게 요구되는 역량은 다른 팀과의 협상 능력과 팀원들이 정서를 살필 수 있는 능력이다. 

그 능력은 의사결정 능력이 감정(Feeling : 여기서 감정은 정서에 가깝다)으로 집행하는 유형이 적절할 것이다. 따라서 ENFPENFJ의 능력에 가깝다. ENFP들은 인간의 성장과 복지를 중요하게 여기며 또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는 곳,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고, 재미와 즐거움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장려하고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창출되고 시행한다. ENFJ는 공동의 이익 향상과 변화에 관심이 많고, 창의적이며 인간중심적이고 사교적인 분위기를 만들며 조화와 공감의 정신이 공유되는 환경을 독려하는 유형이기 때문이다. 


ENFP, ENFJ가 선호하는 업무 환경 (출처 : ㈜ 어세스타)

CIO
-> 사고 판단형 CIO를 위한 조언
마지막으로 CIO로써 가장 적절한 유형을 사고 판단형(ESTJ, ENTJ)으로 APA(미국 심리학회)에서 설명하고 있다. ESTJ는 경영과 행정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직접적이고 명확하며 실제적인 필요 중심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성실하고 과업 지향적이며 재미있는 일을 계획하는 동료로 인식된다. 

구조와 체계가 갖춰진 환경을 선호하고, 안정적이며 예측가능 한 곳을 좋아한다. 무엇보다도 성취 목표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는 성과중심의 업무를 잘 수행한다. ENFJ는 전략을 세우고 일을 빠르게 추진하며 솔직하고 결정력과 통솔력이 있으며 거시적인 안목으로 일을 추진한다.



지금까지 프로그래머 팔로워-프로그래머 리더-팀장-CIO의 4단계로 성장한다고 할 경우 단계별로 가장 적절한 유형을 살펴보았다. 요약하자면 다음 표와 같다. 물론 각 단계에서는 이전단계의 능력을 수행하고 해당하는 심리적 행동적 기능을 잘 수행하였다는 가정이 있는 것이다.



너무 어려운 이야기를 너무 간단히 설명하여 혼란이 있을 수도 있겠다. 이렇게 성격유형을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있다면 옆에서 보기에 마치 제정신이 사람처럼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심리적 고통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존재이다. 심리학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고통과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비슷하지만 생물심리학적 구조로 인해 고통의 강도가 행복감보다 더 크게 느껴진다. 이들 유형 모두 각 유형이 느끼는 고통은 각각 다르겠지만 그 고통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고통과 행복을 느끼는 것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고통을 줄이는 두 번째 방법이 메타 인지이다. ‘Meta cognition’은 자신의 특성이 이번 컬럼에서와 같이 사회적 기능에 어떻게 매칭되는 지를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IT 기술자들이 고난한 인생의 역경 속에서 내밀한 인간 관계를 통해서 전문적 기능이 성장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프로그램 심리학이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파고 속에서, 그리고 MIT와 같이 모든 학문을 인공지능과 연결시키기 위한 혁명적 발상 속에서 프로그래밍를 작성하거나 작성한 내용을 통합하고 연결해야 하는 사람들의 능력을 고양시키는 방법으로써 다양한 심리학의 연구 결과들이 소개되어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

* 한서대학교에 근무하는 이재용 교수는 CIO 목표 카운셀러로써 프로그래밍심리학을 활용한 교육, 상담을 통하여 CIO들이 IT팀을 이끄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돕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 진로 학업 컨설턴트로서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직무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도록 강연 및 상담하는 심리정보과학자이다. 심리정보과학(Psychological Informatics)을 통하여 특정 프로젝트나 제품, 연구가 4차 산업혁명의 지향점 중 어떤 위치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특이점 지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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