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4

이재용 칼럼 | 사고 판단형 CIO를 위한 조언

이재용 | CIO KR
미국의 심리학회 APA는 CIO와 CMO 직문에 가장 적절한 성격유형을 ESTJ와 ENTJ로 설명했다. 이는 의사결정하는 기능이 사고(Thinking)을 중심으로 한다는 것을 말한다. 정말 C-레벨들의 의사결정에 사고형(Thinking)이 적합할 지에 대해 생각해본다. 

사고적 판단형
‘사고형’(Thinking), 이 말은 메이어스와 브릭스 모녀가 카를 구스타프 융의 분석심리학을 발전시켜 표준화 검사도구로 만든 MBTI검사에서의 성격유형 중 하나이다. 의사결정의 방법 측면에서 정서(Feeling)보다는 사고(Thinking)을 중심으로 하는 성격유형을 말한다. 사고형이라고 말하기보다는 사고적 판단이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 될 것이다.

사고적 판단(Thinking)은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연관시키는 기능이다. 인정에 억매이지 않고 인과원리에 따라 이루어진다. 이 기능을 사용하는 사람은 분석적이고 객관적이고 정의와 공공성의 원리에 관심을 기울이며 비판적이고, 과거 현재 미래 사이의 관계를 중시한다. CIO와 CMO등의 C레벨 임원들은 조직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서 현재의 상태를 분석적이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하므로 어쩌면 당연할 것이다. 이제 좀더 깊이 분석해 보자.



MBTI 성격유형 각각은 주기능, 부기능, 3차 기능, 열등기능의 조합으로 각각의 성격유형을 설명한다. ESTJ와 ENTJ의 심리적 기능을 먼저 살펴본다. 주의 해서 봐야 할 점은 두 유형 모두 주기능이 T(e)이다. 모두 외향형(E)로 사고를 밖으로 쓰다는 것이다. 논리와 분석력이 뛰어나고 폭넓은 활동력이 성장하면서 자연히 체득된 것으로 분명 조직을 앞에서 이끌고 관리해야 하는 임원에게 중요한 역량임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정서형(Feeling)의 CIO는 상대적인 가치와 장단점 등을 고려해 의사결정을 한다. 이 유형이 어떠한 어려움을 가질지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인식(S/N:정보수집)과 판단(T/F)의 조합에 따른 감각사고형(ST)과 직관사고형(NT)의 차이를 살펴보자.

감각사고형(ST)의 CIO와 직관사고형(NT)의 CIO
ST(감각사고형)는 실제적이고 사실 중심적 유형으로 설명된다. 인식(정보수집)할 때는 주로 감각에 의존하고 판단할 때는 주로 사고를 사용한다. 보고, 듣고, 말하고, 세고, 무게를 재고, 측정을 통하여 수집하고 증명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에 관심을 둔다. 

수집된 사실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할 때에는 인정에 억매이지 않고 논리적인 분석을 통해 결정을 내린다. 왜냐하면 감각사고형 CIO는 경영에 대한 판단을 할 때 신뢰하는 것은 사고로서, 원인에서 결과, 가정에서 결론에 이르기까지의 단계적 논리적 추리 과정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냉정한 분석이 요구되는 분야인 CIO에게 적절한 유형인 것이다.

NT(직관사고형)은 인식할 때 직관의 사용을 선호한다. 그러나 판단할 때는 사고의 객관성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들은 가능성, 이론적 관계, 추상적인 양식에 초점을 맞추지만 인정에 얽매이지 않는 개관적인 합리적 분석을 바탕으로 판단을 내리려 한다. NT형은 추구하는 가능성이나 인간적인 요소가 중요하지 않은 기술적, 과학적, 이론적 관리 분야에서의 두각을 나타낸다. 이들은 자기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에서 문제해결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이 역시 CIO에게 적절한 유형인 것이다.

ST(감각 사고형)과 NT(직관 사고형)중에서 ESTJ와 ENTJ는 사고를 밖으로(T(e))로 사용하는 성격유형이다.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경우에는 ESTJ의 CIO가 역량을 발휘할 것이고 도전적이고 혁신적으로 조직을 관리해야 한다면 ENTJ의 CIO가 능력을 보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ESTJ와 ENTJ의 CIO들은 언제 능력을 발휘할까? 다음은 <경제위기를 비즈니스 성장의 계기로 삼기 위한 CIO의 전략>에서 CIO의 전략이다.



이 이야기의 초점은 ‘경제 위기’와 관련된 ‘혁신’에 있다. 혁신을 요구 받으므로 직관형 CIO(ENTJ)은 누구보다 어려움을 잘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할 것이다. 위의 4가지중에서 ‘IT 조직 내에서 가치에 집중’하는 점은 세세하게 사물을 바라 볼 수 있는 감각형(ESTJ)에 유리한 기능이고 나머지 3가지는 모두 직관형이 적절하게 성취될 수 있다. 

이번에는 The Essential CIO – 글로벌 CIO Study에서 얻은 통찰력에서 CIO의 4가지 과제에서 살펴보자. 이 조사는 전세계의 3천여명의 CIO를 직접 만나 실시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4개의 CIO의 과제를 찾아내었다. 



활용의 과제와 역할 확대의 과제에서 ESTJ가 더 적절해 보이며, 나머지 혁신과 개척의 과제에서는 ENTJ가 더 적합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 

사고적 판단형(T(e) : ESTJ, ENTJ) CIO는 고통은 어디서 올까?
이 두 유형 모두의 열등 기능은 F(i) 이다. 자신의 내적 정서를 돌보는 일에 취약할 수 있다. 사고적 판단형이 심리적 에너지가 소모 된다면 건강상의 이유일 가능성이 꽤 높다. 카를 구스타프 융의 분석심리학에 의하면 열등기능은 쉽게 개발되지 않는다고 한다. C레벨 임원이라면 중년에 도달해 있을 것이다. 열등기능의 개발은 힘들지라도 적절한 휴식과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일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자신을 돌보는 일을 잊지 말기 바란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자신의 감정을 달래는 일이 어색할 것이므로 남의 감정에 대해서도 같을 것이다. 만나고 즐기고 휴식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면서 일의 성취를 얻는 균형을 찾기를 권한다.

* 한서대학교에 근무하는 이재용 교수는 CIO 목표 카운셀러로써 프로그래밍심리학을 활용한 교육, 상담을 통하여 CIO들이 IT팀을 이끄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돕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 진로 학업 컨설턴트로서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직무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도록 강연 및 상담하는 심리정보과학자이다. 심리정보과학(Psychological Informatics)을 통하여 특정 프로젝트나 제품, 연구가 4차 산업혁명의 지향점 중 어떤 위치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특이점 지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iokr@idg.co.kr

2018.12.14

이재용 칼럼 | 사고 판단형 CIO를 위한 조언

이재용 | CIO KR
미국의 심리학회 APA는 CIO와 CMO 직문에 가장 적절한 성격유형을 ESTJ와 ENTJ로 설명했다. 이는 의사결정하는 기능이 사고(Thinking)을 중심으로 한다는 것을 말한다. 정말 C-레벨들의 의사결정에 사고형(Thinking)이 적합할 지에 대해 생각해본다. 

사고적 판단형
‘사고형’(Thinking), 이 말은 메이어스와 브릭스 모녀가 카를 구스타프 융의 분석심리학을 발전시켜 표준화 검사도구로 만든 MBTI검사에서의 성격유형 중 하나이다. 의사결정의 방법 측면에서 정서(Feeling)보다는 사고(Thinking)을 중심으로 하는 성격유형을 말한다. 사고형이라고 말하기보다는 사고적 판단이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 될 것이다.

사고적 판단(Thinking)은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연관시키는 기능이다. 인정에 억매이지 않고 인과원리에 따라 이루어진다. 이 기능을 사용하는 사람은 분석적이고 객관적이고 정의와 공공성의 원리에 관심을 기울이며 비판적이고, 과거 현재 미래 사이의 관계를 중시한다. CIO와 CMO등의 C레벨 임원들은 조직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서 현재의 상태를 분석적이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하므로 어쩌면 당연할 것이다. 이제 좀더 깊이 분석해 보자.



MBTI 성격유형 각각은 주기능, 부기능, 3차 기능, 열등기능의 조합으로 각각의 성격유형을 설명한다. ESTJ와 ENTJ의 심리적 기능을 먼저 살펴본다. 주의 해서 봐야 할 점은 두 유형 모두 주기능이 T(e)이다. 모두 외향형(E)로 사고를 밖으로 쓰다는 것이다. 논리와 분석력이 뛰어나고 폭넓은 활동력이 성장하면서 자연히 체득된 것으로 분명 조직을 앞에서 이끌고 관리해야 하는 임원에게 중요한 역량임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정서형(Feeling)의 CIO는 상대적인 가치와 장단점 등을 고려해 의사결정을 한다. 이 유형이 어떠한 어려움을 가질지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인식(S/N:정보수집)과 판단(T/F)의 조합에 따른 감각사고형(ST)과 직관사고형(NT)의 차이를 살펴보자.

감각사고형(ST)의 CIO와 직관사고형(NT)의 CIO
ST(감각사고형)는 실제적이고 사실 중심적 유형으로 설명된다. 인식(정보수집)할 때는 주로 감각에 의존하고 판단할 때는 주로 사고를 사용한다. 보고, 듣고, 말하고, 세고, 무게를 재고, 측정을 통하여 수집하고 증명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에 관심을 둔다. 

수집된 사실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할 때에는 인정에 억매이지 않고 논리적인 분석을 통해 결정을 내린다. 왜냐하면 감각사고형 CIO는 경영에 대한 판단을 할 때 신뢰하는 것은 사고로서, 원인에서 결과, 가정에서 결론에 이르기까지의 단계적 논리적 추리 과정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냉정한 분석이 요구되는 분야인 CIO에게 적절한 유형인 것이다.

NT(직관사고형)은 인식할 때 직관의 사용을 선호한다. 그러나 판단할 때는 사고의 객관성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들은 가능성, 이론적 관계, 추상적인 양식에 초점을 맞추지만 인정에 얽매이지 않는 개관적인 합리적 분석을 바탕으로 판단을 내리려 한다. NT형은 추구하는 가능성이나 인간적인 요소가 중요하지 않은 기술적, 과학적, 이론적 관리 분야에서의 두각을 나타낸다. 이들은 자기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에서 문제해결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이 역시 CIO에게 적절한 유형인 것이다.

ST(감각 사고형)과 NT(직관 사고형)중에서 ESTJ와 ENTJ는 사고를 밖으로(T(e))로 사용하는 성격유형이다.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경우에는 ESTJ의 CIO가 역량을 발휘할 것이고 도전적이고 혁신적으로 조직을 관리해야 한다면 ENTJ의 CIO가 능력을 보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ESTJ와 ENTJ의 CIO들은 언제 능력을 발휘할까? 다음은 <경제위기를 비즈니스 성장의 계기로 삼기 위한 CIO의 전략>에서 CIO의 전략이다.



이 이야기의 초점은 ‘경제 위기’와 관련된 ‘혁신’에 있다. 혁신을 요구 받으므로 직관형 CIO(ENTJ)은 누구보다 어려움을 잘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할 것이다. 위의 4가지중에서 ‘IT 조직 내에서 가치에 집중’하는 점은 세세하게 사물을 바라 볼 수 있는 감각형(ESTJ)에 유리한 기능이고 나머지 3가지는 모두 직관형이 적절하게 성취될 수 있다. 

이번에는 The Essential CIO – 글로벌 CIO Study에서 얻은 통찰력에서 CIO의 4가지 과제에서 살펴보자. 이 조사는 전세계의 3천여명의 CIO를 직접 만나 실시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4개의 CIO의 과제를 찾아내었다. 



활용의 과제와 역할 확대의 과제에서 ESTJ가 더 적절해 보이며, 나머지 혁신과 개척의 과제에서는 ENTJ가 더 적합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 

사고적 판단형(T(e) : ESTJ, ENTJ) CIO는 고통은 어디서 올까?
이 두 유형 모두의 열등 기능은 F(i) 이다. 자신의 내적 정서를 돌보는 일에 취약할 수 있다. 사고적 판단형이 심리적 에너지가 소모 된다면 건강상의 이유일 가능성이 꽤 높다. 카를 구스타프 융의 분석심리학에 의하면 열등기능은 쉽게 개발되지 않는다고 한다. C레벨 임원이라면 중년에 도달해 있을 것이다. 열등기능의 개발은 힘들지라도 적절한 휴식과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일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자신을 돌보는 일을 잊지 말기 바란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자신의 감정을 달래는 일이 어색할 것이므로 남의 감정에 대해서도 같을 것이다. 만나고 즐기고 휴식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면서 일의 성취를 얻는 균형을 찾기를 권한다.

* 한서대학교에 근무하는 이재용 교수는 CIO 목표 카운셀러로써 프로그래밍심리학을 활용한 교육, 상담을 통하여 CIO들이 IT팀을 이끄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돕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 진로 학업 컨설턴트로서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직무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도록 강연 및 상담하는 심리정보과학자이다. 심리정보과학(Psychological Informatics)을 통하여 특정 프로젝트나 제품, 연구가 4차 산업혁명의 지향점 중 어떤 위치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특이점 지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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