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06

"클라우드가 비용을 줄여준다고? 글쎄···" 英 CIO 조사 결과

Anh Nguyen | Computerworld UK
영국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변화를 위한 동력이라기보다는 기술로만 바라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IT의사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클라우드 기술이 기업에 민첩성을 제공하고 있지만, 기대만큼 비용을 절감해주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10억 달러(8억 5,000만 파운드) 이상인 영국 기업들의 CIO, IT총괄, IT담당 이사 등 50명의 IT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클라우드를 사용함으로써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했다고 답한 사람은 74%였으나 실제 이러한 효과를 달성했다고 말한 응답자는 41%로 집계됐다.

콜맨 파크스(Coleman Parkes)에 조사를 의뢰한 아웃소싱 자문 회사인 앨브리지(Alsbridge)는 기대와 현실간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개선해야 할 문제로 보기보다는 기술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앨브리지에서 아웃소싱을 총괄하는 존 셰리던은 "우리의 경험으로 볼 때,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에 대해 기술 주도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으며 그 결과 운영 모델이 목적에 부합하지 않으며 비즈니스 목적이 충족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공급업체와 IT리더는 기술이 아닌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운영 모델의 일환으로 클라우드를 바라보고 목적, 현실적인 변화 여정, 실현가능한 목표를 이해하고 정의하기 위해 공조해야 한다”라고 셰리던은 덧붙였다.

이 조사에서 효율성 절감을 기대했던 IT리더들은 59%였으며 소프트웨어 비용 절감을 기대했던 IT리더들은 74%로 집계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각각 35%와 63%만이 이 같은 효과를 얻었다고 답했다.

클라우드 예산, 여전히 미미
한편, 클라우드는 여전히 대기업 IT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외부에서 관리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연간 IT예산에서 평균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92%가 클라우드를 사용하지만, 대부분(70%)은 SaaS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IaaS의경우 이보다 훨씬 적게 나타났으며 클라우드 컴퓨트와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도입한 기업은 각각 20%와 14%로 집계됐다.

"SaaS 이외의 클라우드와 안정적인 플랫폼으로 클라우드를 다양하게 도입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주의할 점이 있다”라고 셰리던은 강조했다.

"클라우드는 중소기업에는 잘 맞는 모델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조사 결과, 대기업에서 기업 수준의 IaaS 도입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셰리던은 전했다.

클라우드 도입 장벽
영국 기업들은 향후 12개월 동안 연간 IT예산의 평균 26%까지 아웃소싱 클라우드에 투자할 계획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5%은 데이터 소유권과 개인정보에 대해 걱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에 대해 셰리던은 기업이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어려움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0%만이 클라우드 도입 장벽으로 기존에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지목했으며 5%는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을, 또다른 5%는 기술력 부족을 꼽았다.

그는 기업들에게 기본으로 돌아가라고 충고했다.

"당신의 회사 문제가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그 다음 어디에 약점이 있고 어디에 득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요구 사항의 다양한 측면을 보라.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클라우드를 도입할 생각은 버려라"고 셰리던은 말했다. ciokr@idg.co.kr



2013.11.06

"클라우드가 비용을 줄여준다고? 글쎄···" 英 CIO 조사 결과

Anh Nguyen | Computerworld UK
영국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변화를 위한 동력이라기보다는 기술로만 바라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IT의사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클라우드 기술이 기업에 민첩성을 제공하고 있지만, 기대만큼 비용을 절감해주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10억 달러(8억 5,000만 파운드) 이상인 영국 기업들의 CIO, IT총괄, IT담당 이사 등 50명의 IT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클라우드를 사용함으로써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했다고 답한 사람은 74%였으나 실제 이러한 효과를 달성했다고 말한 응답자는 41%로 집계됐다.

콜맨 파크스(Coleman Parkes)에 조사를 의뢰한 아웃소싱 자문 회사인 앨브리지(Alsbridge)는 기대와 현실간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개선해야 할 문제로 보기보다는 기술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앨브리지에서 아웃소싱을 총괄하는 존 셰리던은 "우리의 경험으로 볼 때,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에 대해 기술 주도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으며 그 결과 운영 모델이 목적에 부합하지 않으며 비즈니스 목적이 충족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공급업체와 IT리더는 기술이 아닌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운영 모델의 일환으로 클라우드를 바라보고 목적, 현실적인 변화 여정, 실현가능한 목표를 이해하고 정의하기 위해 공조해야 한다”라고 셰리던은 덧붙였다.

이 조사에서 효율성 절감을 기대했던 IT리더들은 59%였으며 소프트웨어 비용 절감을 기대했던 IT리더들은 74%로 집계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각각 35%와 63%만이 이 같은 효과를 얻었다고 답했다.

클라우드 예산, 여전히 미미
한편, 클라우드는 여전히 대기업 IT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외부에서 관리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연간 IT예산에서 평균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92%가 클라우드를 사용하지만, 대부분(70%)은 SaaS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IaaS의경우 이보다 훨씬 적게 나타났으며 클라우드 컴퓨트와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도입한 기업은 각각 20%와 14%로 집계됐다.

"SaaS 이외의 클라우드와 안정적인 플랫폼으로 클라우드를 다양하게 도입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주의할 점이 있다”라고 셰리던은 강조했다.

"클라우드는 중소기업에는 잘 맞는 모델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조사 결과, 대기업에서 기업 수준의 IaaS 도입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셰리던은 전했다.

클라우드 도입 장벽
영국 기업들은 향후 12개월 동안 연간 IT예산의 평균 26%까지 아웃소싱 클라우드에 투자할 계획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5%은 데이터 소유권과 개인정보에 대해 걱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에 대해 셰리던은 기업이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어려움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0%만이 클라우드 도입 장벽으로 기존에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지목했으며 5%는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을, 또다른 5%는 기술력 부족을 꼽았다.

그는 기업들에게 기본으로 돌아가라고 충고했다.

"당신의 회사 문제가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그 다음 어디에 약점이 있고 어디에 득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요구 사항의 다양한 측면을 보라.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클라우드를 도입할 생각은 버려라"고 셰리던은 말했다. ciokr@idg.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