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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 앞둔 서피스 프로3, 100~200달러 할인

2015.09.17 Gregg Keizer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달 6일 신제품 공개 행사를 앞둔 가운데 서피스 프로3를 최대 19% 할인해 판매한다. 재고 처리 차원으로 풀이된다. 

서피스 프로3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세부 사양에 따라 100~200달러(약 11만 7,000~23만 5,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8~19%의 할인율에 해당한다. 

인텔 코어 i3를 탑재하고 64GB의 스토리지를 갖춘 기본 사양 모델에는 19%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따라서 799달러에서 150달러 할인된 649달러(약 76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256GB 용량에 인텔 코어 i5를 탑재한 고사양 모델에는 가장 낮은 할인율인 8%가 적용된다.

단 130달러(약 15만 3,000원)에 판매 중인 서피스 프로3 전용 키보드는 할인하지 않는다. 이 키보드는 서피스 프로3를 노트북 대체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지난 5월 발매한 초소형 태블릿 서피스3도 할인하지 않았다. 다음 달 출시될 서피스 프로4와 겹치는 모델이 아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5일 현재는 생산이 중단된 서피스(2012년 발표)와 서피스2(2013년 발표)를 지원하는 운영체제인 윈도우 RT 8.1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배포했다.

15일 업그레이드(KB3033055)가 배포되면서 사용자들은 새롭게 추가된 시작메뉴 기능을 통해 시작화면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이 기능은 윈도우 10의 시작메뉴와 비슷하다.

윈도우 RT 8.1의 시작메뉴는 윈도우 10의 시작메뉴와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애플리케이션을 시작화면에 ‘고정(pin)' 시키고 우측에 정렬하는 기능을 비롯해 윈도우 10의 기능을 일부 포함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및 서피스2에 대해 각각 오는 2017년 4월과 2018년 4월까지 하드웨어 측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회사는 태블릿 사용자들이 윈도우 RT 8.1로 업그레이드한다는 전제 하에 오는 2023년 1월까지 보안 패치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서피스 및 서피스2 사용자는 윈도우 업그레이드를 통해 KB303305 버전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번 윈도우 RT 8.1 업그레이드에는 윈도우 10과 유사한 시작메뉴 기능이 추가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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