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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O가 전하는 ‘지금’ 기업에게 필요한 혁신 기술 5가지

2023.06.19 Bob Violino  |  InfoWorld
혁신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와 기술은 무엇일까? 글로벌 기업의 CTO가 강조한 최신 기술은 다음과 같이 5가지가 있다.
 
ⓒ Getty Images Bank

최고 기술 책임자(Chief Technology Officer, CTO)의 주요 역할은 기업의 기술 전략을 정의하는 것이다. 이때 전략은 비용 효율적인 가치를 추구하면서 조직의 혁신과 경쟁력 유지에 도움이 되는 도구와 서비스를 파악하는 과정이 포함돼야 한다. 다음은 글로벌 CTO 5명이 강조한 기업 전략에 도움이 되고 유망한 기술이다. 

인공지능
AI는 근래 뜨거운 관심을 몰고 다니는 기술이다. 실제로 CTO들은 AI를 다양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쓰고 있다. 보안 파일 서비스 제공 업체 시테라(CTERA)의 CTO 아론 브랜드는 “시테라가 현재 집중하는 분야는 머신러닝이다. 스토리지 시스템의 이상 탐지 같은 다양한 사례에 머신러닝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또한 머신러닝은 랜섬웨어 공격과 같은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식별하고 대비하고, 스토리지 자원의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밝혔다. 
 
브랜드는 최근 생성형 AI 모델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브랜드는 “CTO로서 비정형 데이터 저장 기술을 다루는 동시에 최첨단 딥러닝 모델을 살펴보고 있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로 새로운 콘텐츠와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업에서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완전히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비정형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처리해야 한다. 이때 관련된 인프라도 반드시 갖춰져야 한다. 브랜드는 “시테라는 기계로 생성된 데이터, 특히 생성형 AI의 파이프라인을 지원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기업 내 생성형 AI의 채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생성형 AI 서비스인 깃허브 코파일럿 같은 도구는 실시간으로 코드 제안해 코드 작성 과정의 효율성을 높인다. 소프트웨어 회사인 시센스(Sisense)의 CTO인 아리엘 카츠는 AI 기반 분석을 워크플로, 제품 및 고객 경험에 통합하는 회사에서 생성형 AI 도구들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카츠는 “생산성을 높이고 개발 및 테스트 시간을 단축하려는 기관에게 이러한 도구들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비즈니스 프로세스나 IT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대부분은 클라우드에 의존하고 있다. 클라우드는 컴퓨팅 성능과 데이터 스토리지에 대한 접근 측면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자체 데이터 센터 보다 더 뛰어난 민첩성과 확장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법인과 로펌을 주요 고객으로 둔 아나쿠아(Anaqua)는 지적 재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 아나쿠아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내부 기술을 최적화하는 기능을 주로 만들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아나쿠아는 문서 처리 기능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폼 레코그나이저(Azure Form Recognizer)를 통합했다. 아나쿠아의 CTO인 에릭 리베스는 “클라우드를 결합한 문서 처리 기능은 광학 문자 인식 및 전반적인 문서 워크플로 관리의 품질과 효율성이 향상되었다. 이를 통해 수작업이 줄어들고 분석가가 더 가치 있는 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리베스는 “또한 데이터 통합을 더 쉽고 유연하게 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분석 및 보고 과정에서 여러 도구를 선택하고 활용하고 있다. 또한 다른 기업의 보고서 자료 또는 데이터 처리 도구와 연계하고 다른 데이터 원본과 결합하는 기능도 개발됐다. 덕분에 고객은 아나쿠아에서 생성하는 중요 데이터를 가져와 분석하고 문서화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26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가진 미국 은행 아베스트 뱅크(Arvest Bank)도 클라우드를 잘 활용하고 있다. 아베스트 뱅크 CTO 니니쉬 우칸은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함으로써 확장성, 민첩성, 비용 절감 등 다양한 이점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필요에 따라 새로운 리소스를 신속하게 가동하고, 변화하는 수요에 맞게 운영을 확장하며, 전반적인 인프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클라우드는 아베스트 뱅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운영을 확장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한다.

데브옵스 도구
데브옵스 도구는 하나를 이용하든 여러 개를 이용하든 개발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관리에 도움을 준다. 시장에는 이미 다양한 데브옵스 제품을 볼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데브옵스 도구로는 슬랙(Slack), 젠킨즈(Jenkins), 도커(Docker), 팬톰(Phantom), 엔시블(Ansible), 깃허브(GitHub)가 있다.

더 많은 조직이 데브옵스 전략을 도입함에 따라 관련 도구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IDC가 발간한 2022년 데브옵스 소프트웨어 툴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까지 전 세계 데브옵스 소프트웨어 도구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16%다. 

시센스의 카츠는 “깃랩 및 젠킨즈와 같은 데브옵스 도구를 사용하면 개발 및 배포 프로세스를 자동화하여 수동 오류를 줄이고 시장 출시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러한 도구는 지속적인 통합과 지속적인 배포를 달성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사이클을 개선하려는 조직에 필수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컨테이너화
컨테이너화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라고 하는 격리된 사용자 공간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가상화 기술이다. 이러한 컨테이너는 유형이나 공급 업체와 관계없이 모든 클라우드 또는 비클라우드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다. 컨테이너라는 접근 방식은 점점 더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IDC는 컨테이너가 최신 애플리케이션의 민첩하고 자동화된 배포를 위한 기반이며 엔터프라이즈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기반 음성 기반 기술 제공업체인 클리어스피드(Clearspeed)의 CTO인 로버트 로즈플로흐는 “컨테이너화 플랫폼을 사용하면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배포하고 새로운 사용 사례와 고객 시나리오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로즈플로흐는 “클리어스피드가 개발하고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의 규모와 복잡성은 기술의 수요와 빠른 발전과 함께 증가해 왔다. 규모가 커진 애플리케이션은 관리하기 어려울뿐더러 애플리케이션이 구축되는 기본 인프라는 다양하고 광범위하며 복잡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로즈플로흐는 컨테이너화를 통해 클리어스피드의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을 더 빠르고 안전하게 만들고 배포할 수 있으며, 실행에 필요한 종속성이 줄어들고 새로운 환경에서 배포의 용이성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로즈플로흐는 “컨테이너가 인프라에 독립적이라는 사실은 이러한 이식성을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확장하고 컴퓨팅 리소스를 최적화하며 다양한 운영 시나리오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
스트리밍 데이터는 다양한 소스에서 지속적으로 생성되며, 모든 데이터에 액세스하지 않고도 스트림 처리 기술을 사용하여 점진적으로 처리된다. 데이터 스트리밍은 인터넷을 통해 디바이스에 콘텐츠를 전송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가 다운로드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즉시 콘텐츠에 액세스할 수 있다.

스트리밍 데이터 기술은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적용될 수 있으며, 특히 사용자가 데이터가 생성되는 즉시 수신할 수 있을 때 그 가치가 더욱 커진다.

아베스트 뱅크의 우칸은 “아베스트 뱅크가 탐색하는 새로운 기술은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이다. 실시간으로 흐르는 데이터를 분석하면 사기를 더 빨리 발견하고 고객을 더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경고 없이 위협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고,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는 점에서 데이터 스트리밍 기술은 특히 중요하다.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을 통해 악의적인 공격자보다 한 발 앞서 대응하고 공격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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