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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그 이상' 구글 엔지니어가 전하는 빠른 웹 사이트의 비결

2013.10.22 Joab Jackson  |  PCWorld


숄더스는 브라우저가 사용자가 페이지를 요청하기도 전에 보고 싶어할 가능성이 있는 다음 페이지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숄더스는 "사용자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알 수 없지만 (좀 전에 요청한) 페이지에 대한 [그의] 의도에 관한 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이런 지식을 활용하기 위한 여러 기법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페이지의 하이퍼링크(Hyperlink)에 HTML, DNS 프리패치(Prefetch), 프리패치, 프리렌더(Pre-render) 태그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일단, 페이지를 불러오면 이런 태그는 사용자가 요청하기도 전에 브라우저가 본래 페이지의 콘텐츠에 링크되어 있는 페이지의 콘텐츠 중 일부를 불러오도록 요청할 수 있다.

크롬 프리렌더


DNS 프리패치 태그는 브라우저가 해당 웹 페이지 링크의 도메인명(Domain Name)을 찾아보도록 요청한다. 프리패치 태그는 브라우저 전체 페이지를 가져오도록 요청하고 프리랜더 태그는 브라우저가 숨겨진 탭에 페이지를 표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페이지 전체를 구성하도록 요청하게 된다.

이 3가지 태그를 모두 배치하면 웹 페이지를 요청하는 시간과 해당 웹 페이지를 보는 시간 사이의 간격을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숄더스는 이런 태그들이 대역폭과 프로세서 사용량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개발자들이 이것들을 현명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로그인(Log-in) 페이지 또는 검색결과 페이지 등 여러 경우에 사용자가 제공된 페이지에서 발견한 링크 중 하나를 클릭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런 태그에 대한 브라우저 지원은 저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브라우저 개발사들은 새로운 차세대 버전에서 이런 것들에 대한 지원을 추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브라우저 자체는 페이지 제공 속도를 높일 뿐 아니라 DNS 사전 해결 및 TCP 사전 연결 등을 위한 다수의 프로세스를 갖고 있다. DNS 사전해결을 지원하는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주소표시줄에 입력하는 글자를 보거나 심지어 사용자가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웹 사이트들을 IP 주소를 주기적으로 불러와 방문할 다음 사이트의 도메인명을 예측할 수 있다.

TCP 사전연결은 유사한 방식으로 사용자의 다음 움직임을 예측한다. 숄더스는 최종 요청을 위해 포트(Port)를 열고 모든 프로토콜(Protocol)을 준비함으로써 사이트 연결을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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