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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서피스 태블릿이 아이패드보다 나은 5가지

2012.10.23 Jon Phillips   |  PCWorld
우선 필자는 태블릿이 등장한 이래 지금까지 매일 아이패드를 사용해왔다. 맥 OS와 애플 데스크톱의 '팬'은 아니지만 2010년 4월3일 이후로는 아이패드나 아이패드 2, 또는 새 아이패드를 매일 사용해왔다. 중요한 직장 업무를 제외하고는 태블릿과 터치 모두 필자에게 도움이 됐다. 아이패드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이제 처음으로 아이패드를 대체할만한 제품이 생겼다. 필자는 지난 몇 주 동안 다양한 윈도우 8 태블릿 제품을 살펴봤다. 이번 주 초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레드몬드 본사에서 서피스 RT(Surface RT)를 테스트해보기도 했다.
 
윈도우 8 태블릿은 쓸만했다. 새 OS 덕분에 독창적인 장점이 있다. 그러나 분명히 해 둘 부분이 있다. 윈도우 8 터치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지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새 터치 인식 방식은 직관적이지 못하다.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iOS에 뒤쳐지는 부분이다. 하지만 포토샵이나 엑셀 같이 복잡한 소프트웨어의 강력한 기능을 생각해보기 바란다. 언뜻 보기에는 알 수 없어 보이는 UI속에 강력한 기능이 숨겨져 있는 경우가 많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윈도우 8이 iOS보다 나은 5가지를 소개한다.
 
스냅 스크린(Snap Screen)
 
스냅 스크린은 2번째 앱을 화면 가장자리에 위치시키도록 해준다.
색상이 다른 'Pinned'와 'Frequent' 타일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은 아래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설명하겠다.
 
윈도우 8은 (iOS에서는 빠진 기능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멀티태스킹 기능 외에도 동시에 2개 앱을 활성화해 보여주는 '스냅 스크린' 기능을 제공한다. 앱 하나는 화면의 3/4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이보다 좁은 띠 모양으로 위치한다. 쉽게 앱을 바꿀 수 있다. 또 한쪽 앱에서 콘텐츠를 복사해 다른 앱으로 붙여 넣기 할 수도 있다.
 
스냅 스크린은 아주 뛰어난 기능이다. 윈도우 8 태블릿의 최소 해상도가 1366 X 768 이상이어야만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와이드 스크린을 장착해야만 스냅 스크린을 실행할 수 있다. '스냅' 부분의 앱도 가로 해상도가 최소 320 픽셀 이상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기능이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
 
라이브 타일
 
라이브 타일은 시작 화면(Start Screen)의 오른쪽에서 이미지와 다른 동적 콘텐츠를 슬라이드쇼 방식으로 보여주는 기능이다.
 
통상 애플은 급진적이며, 창조적이고, 기발한 발상을 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iOS의 홈 스크린이 GUI 초창기의 디자인을 그대로 답습한 이유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정적이고, 아이콘의 크기는 똑같고 딱 정해진 위치해 배치되어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윈도우 8의 시작 화면은 동적이고, 탄력적이고, 흥미롭다. 윈도우 8의 앱은 가장 최근의 날씨나 뉴스 헤드라인 같이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 할 수 있는 '라이브 타일(Live Tiles)'이다.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라이브 타일의 크기를 조정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런 기능들로 시선이 어지러워질 수 있다고 생각할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통해 독자 개발한 앱과 다른 회사가 개발한 앱이 조화를 이루도록 조치를 취해놓은 상태이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게 과감하면서도 동적이지만, 동시에 예술적인 시작 화면이다.
 
더 재미있는 기능이 하나 더 있다. 이른바 시멘틱(Semantic, 의미) 줌이다. 두 손가락으로 시작 화면을 '스퀴즈(Squeeze, 움켜쥐기)' 해보기 바란다. 라이브 타일의 크기가 줄어들면서, 전체 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앱 항목을 옮겨 다니기가 쉬어진다는 의미이다.
 
시멘틱 줌은 윈도우 8 터치 익스피리언스(Window 8 touch experience) 제품을 통해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진(Photos) 앱에는 이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다량의 이미지 콜렉션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개발자들 또한 이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퀴즈'만으로 달력을 '월' 보기에서 '일' 보기로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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