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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걱정·예산 늘었지만 기업 대응 능력은 제자리"

2015.07.13 George V. Hulme  |  CSO


독립 보안 컨설턴트이자 시티그룹의 정보보안 책임자인 케네스 스윅은 그 이해와 교육 수준이 CEO와 이사진에게 중요한 접목이 잘못돼 있을 경우 조직의 보안이 효과적일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안전한 환경에 대한 욕구는 최고 경영진부터 시작해 전 조직으로 흘러가야만 한다”고 스윅은 전했다.

적절한 정보 위험 관리와 비즈니스 리더십의 필요를 접목시키는 것 이외에 조사에서는 기업이 어떤 공격이 시스템 내에서 진행 중인지 파악하는 능력이 정체돼 있는 반면 너무나도 많은 조직들(25%)은 이런 공격들로부터 그들의 회사가 받는 영향의 성격을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의 피해를 입은 응답자의 28%는 그 공격이 내부 공격자가 유발시킨 것인지 외부 공격자가 유발시킨 것인지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예상대로 규모가 큰 회사일수록 보안 침투를 더 많이 감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은 자사의 소규모 협력사들 보다 31배 더 많은 위협을 감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점에서 기업과 정부 기관을 어떻게 더 개선할 수 있을까? 스윅은 바로 지금 조직들이 가장 기본에 대해 본격적으로 들어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가장 비즈니스 핵심적인 자산을 분류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며 의심스러운 상황을 감지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를 배치할 필요가 있다. 그 작업이 완료되면 예산과 자원이 허용하는 대로 가장 핵심적인 비즈니스 자산과 조직 전반에서 나와야 한다. “이 부분이 어려운데, 제대로 하기 위해 아주 많은 자원이 들어가고 네트워크를 재 고안할 잠재성도 있기 때문이다. 그냥 환경에 들어가서 이걸 해내는 건 불가능하다”고 그는 말했다.

데이터 유출도 늘고 예산도 증가하고
지난 12개월 동안 보안 사고를 감지했다는 응답자의 수는 79%로 그대로지만 한 회사당 감지된 사고의 수는 작년 대비 21% 증가했다. 올해 가장 큰 사고 증가율을 보인 산업으로는 소매, 소비, 교육, 정부, 정보, 통신 등이 들어간다.

다행히도 사이버보안 사고에 쏠리는 모든 관심은 보안 예산을 증가시키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 작년보다 예산을 올렸다고 밝힌 응답자는 45%로 집계됐다.

예산을 늘린 회사가 직면한 과제는 보안 팀이 필요한 만큼 예산 인상을 받은 후에도 그 예산을 지키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결과물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네티튜드 그룹(The Nettitude Group)의 선임 eGRC 컨설턴트 벤 로트케는 이야기했다. “보안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당신이 효과적일 수 있고 비즈니스처럼 보안을 운영한다면 경영진에게 인상을 남기고 필요한 예산을 따올 수 있을 것이다”고 그는 말했다.

존슨은 여기에 동의하면서 CISO도 이사회가 이해해야 할 거버넌스와 비즈니스 위험 관리 기준과 정보보안의 기술 측면을 접목시킬 수 있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숙하지 않은 조직의 보안 상태가 하루아침에 개선되지는 않는다는 게 존슨의 주장이다. “이세상에 완벽이란 없고 100% 보안도 달성할 수 없다. 위협은 변화하고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계획을 개발 정렬하기 위해 노력하고 최고 우선 순위의 작업에 먼저 손대는 것이다. 비즈니스 환경, 규제, 위협 변화에 따라 이 계획을 다시 참고하고 기준을 잡음으로써 당신의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유지하고 당신이 효과적임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존슨은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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