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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

IT아웃소싱 둔화세••• 계약 규모•기간 모두 ↓

2012.04.24 Stephanie Overby  |  CIO


ITO 고객들에겐 ‘즐거운 고민’
케펠은 ITO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고객들에겐 좀더 저렴한 가격에 향상된 서비스 수준과 새로운 혁신을 제공받을 기회가 주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이어서 “고객들이 이러한 긍정적 효용들을 제대로 누리려면, 재계약을 시작하기에 앞서 시장의 역학과 가격 경쟁, IT 트렌드를 자세하게 이해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고객들은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는데 필요한 적절한 조달 및 벤더 관리 프랙티스(vendor management practice)를 갖추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케펠은 “고객과 서비스 업체 관리 인프라는 지난 10년 간 분명히 성숙해졌다. 그러나 여전히 매 순간 새롭게 소개되는 테크놀로지를 따라가고 새로운 공급자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계약 조건과 가격 역학을, 그리고 변화하는 협상 전략을 이해하는 것은 기업들에게 관리에 대한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케펠은 재계약 활동이 새로운 계약을 진행하며 총 아웃소싱 시장 규모를 확대시키는 데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하지만, 이를 통해 서비스 공급자들에게는 자신들이 지원해오던 기존 역할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역할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설명했다.

만일 기업이 ISG가 80/80 법칙(IT아웃소싱 업체 중 80%가 기존 고객과 재계약하며 종전 서비스의 80%를 수행)을 적용한다면, 20%의 업무는 새로운 업체에 맡기게 된다. 케펠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우리는 기존 서비스 공급자들이 계약이 만료되기 전에 재협상을 시도해 경쟁자들을 밀어내고 자신들의 몫을 조금이라도 늘리려 하는 것을 종종 목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Stephanie Overby는 CIO닷컴의 IT아웃소싱 세션에 정기적으로 기사를 쓰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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