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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벤처의 '구글 무작정 따라하기'가 위험한 이유

2015.01.12 Matt Kapko  |  CIO


구글 글래스는 구글 전체 문제의 축소판이다
스트리트크레드 소프트웨어(StreetCred Software)의 CEO이자 경찰 수사관인 닉 셀비는 구글 글래스가 결국 완전히 시장에서 철수하기 이전에 자신의 수사 도구로 쓰고자 구글 글래스에 ‘수 천 달러’를 투자했다고 말했다. “결국 손에 남은 건 아주 비싼 서진(paperweight)과 나를 보고 비웃는 친구들이었다”고 셀비는 전했다.

“수많은 회사들이 구글 글래스를 법 집행용으로 고려했다”고 셀비는 밝혔다. “우리 제품이 용의자를 찾고 검거할만한 가능성의 순위를 매기고 경찰관이 손쉽게 지역에 특화된 상황을 인지하도록 해주기 때문에, 구글 글래스를 사용하는 게 우리의 생각이었다”고 셀비는 덧붙였다.

셀비의 구글 글래스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은 구글 글래스를 직접 써본 이후 바로 줄어들었다. “우리가 이 기술을 써본 결과 경찰 업무에 활용하는데 필요한 그런 유형의 미묘한 디스플레이와 상호작용을 적용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고 그럴 것 같아 보이지도 않았다”라고 그는 전했다.

하지만 셀비는 구글 글래스에서의 경험이 앞으로 구글 제품에 대한 평가에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글은 혁신의 기준을 상당히 높이 잡고 있는데, 어느 누구도 위험 부담 없이 성공할 수 없다”고 그는 말했다. “혁신은 실패하기 마련이고, 그게 혁신의 본성이다… (구글 글래스가 우리에게) 잘 맞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개념과, 구글이 글래스 작동 문제를 해결하며 만들어낸 몇 가지 지원 기술이 세상을 다시 바꿀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그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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