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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도입은 원하지만 방법 아는 경영진은 부족’… 보스턴 컨설팅 조사 결과

2024.01.15 Jon Gold  |  CIO
생성형 AI에 대한 과장된 기대와 관심으로 인해 업계 전반의 경영진이 AI 도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사내 전문 지식과 AI 준비가 부족하면 투자 계획을 세우더라도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
 
ⓒ Getty Images Bank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지난 12일 발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경영진의 대다수가 올해 생성형 AI에 투자할 계획이다. 하지만 실제로 AI 기술에 준비돼 있는 경영진은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3분의 2(62%)는 AI 사용에 관한 새로운 규제가 어떻게 발전할지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으며, 74%는 생성형 AI의 출현에 대처하기 위해 실질적인 변화 관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설문 조사 응답자의 평균 46%는 직원들에게 추가 교육이 필요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60%에 가까운 응답자는 최고 경영진이 해당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하거나 전혀 없다고 답했다.

BCG의 보고서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적은 비율인 19%만이 사용 비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연구원들은 이에 대해 “장기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라고 언급했으나, 대부분 응답자는 성능, 품질, 데이터 보호 문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CG의 기술 및 디지털 경쟁력 실무 책임자인 블라디미르 루키치는 분명한 걸림돌이 있으나 생성형 AI의 이른 도입이 기업에게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AI 기술의 특성이 효과적인 촉매제로 작용해 조직이 직면한 기술적,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키치는 “이는 AI 주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훌륭한 촉매제 역할을 한다. ‘어떤 종류의 데이터 저장소가 있는가’, ‘이 데이터로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등 대화를 유도한다”라고 말했다.

루키치는 기업이 필요 인력 측면에서 생성형 AI 전문 지식을 갖춘 데이터 관리자, 데이터 엔지니어, 법무 및 리스크 관리 직원을 고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법률 전문가는 아직 많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생성형 AI가 최고 경영진이 전면에 나서서 효과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분야라고 언급했다. 생성형 AI를 일찍 도입한 기업 대부분은 경영진이 이 기술을 주요 의제로 삼고 있는 기업들이다.

루키치는 “이 기술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이것이 CEO와 경영진의 의제 항목인지 여부에 달려 있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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