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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야후 "궁극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들여다 보기

2011.07.21 Julie Bort   |  Network World
IaaS에 포함된 또 다른 층은 전세계적인 작업부하의 균형을 유지하는 야후 캐싱 프록시(Yahoo Caching Proxy)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트래픽 서버(Traffic Server) 같은 서비스가 여기에 상주한다. 트래픽 서버는 오픈소스 캐싱 툴로, 야후가 2009년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공개한 바 있다.
 
다음 부분은 PaaS(Platform as a Service)에 관련되어 있을 수 있으며, 퍼블릭 클라우드 세계에서 운영체제와 미들웨어를 포함하고 있는 임대 공간을 의미한다. 야후의 경우 여기에 하둡이 상주하고 있으며, 이것은 시대에 따라서 그리드 컴퓨팅 엔진으로 불리기도 했다.
 
현재의 기술에서 하둡은 컴퓨터의 집합체에 걸쳐 대형 데이터를 분산 처리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야후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사용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파파이오아누는 “여기 ‘서빙 콘테이너(Serving Container)’, 스토리지 및 하드웨어 플러밍(Plumbing)이 있다. 통합 패브릭 상에서 이런 서비스들을 표준화함으로써 우리는 서버를 한 번에 주문하여 풀에 통합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바닐라 인프라(Vanilla Infrastructure)는 자동화된 관리 작업이라는 또 다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수만 대의 서버를 사용하더라도 한 사람이 펄 스크립트로 인프라를 관리하는 것만 못하다. 추상화 계층의 레벨을 올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파파이오아누는 그 다음 계층을 "야후의 비법 소스, KaaS(Knowledge as a Service)"라고 부른다. 여기에는 콘텐츠에 맞는 광고를 매치시키는 WOO의 다른 애플리케이션들도 포함된다. 이런 앱들은 광고 및 관련된 링크들과 기타 사용자 콘텐츠의 분석, 점수기록, 최적화, 순위 매기기 등을 담당한다.
 
그리고 최상위에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또는 야후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가 상주하게 된다. 여기는 커넥티드 TV, 야후 개발자 네트워크, 프론트 페이지, 메일, 메신저, 사용자가 생성한 콘텐츠 등이 포함된다.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정말로 자동화된 유틸리티 컴퓨팅 모델로 운영된다면, ‘스택(Stack)’이라는 표현은 부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모든 서비스가 서로 반영되며, 인프라의 우위에 의해 보호되는 원으로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파파이오아누는 이런 클라우드를 운영하면서 현재와 미래 클라우드의 위상을 전망했다. "클라우드는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사용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중에 선택을 해야만 한다. 작업 부하를 분석해 봤다면 스스로에게 이 작업부하를 내부 서버에서 처리하도록 할 필요가 있는지를 질문해 보아야 한다. 많은 기업들이 이미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다. 만약 내가 내일부터 새로운 기업을 세워야 한다면, 나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파파이오아누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기업의 자체 데이터센터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기업이 충분히 성장하면 인프라를 공유하는 것보다 소유하는 것이 더 저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충분한 크기로 규모의 경제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자체적으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때 충분한 규모라는 것은 초당 150만 건이 넘는 요청의 수준이다. 이 정도면 충분한 규모의 경제가 형성된다. 따라서 대부분의 기업들에게는 클라우드가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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