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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애플리케이션

티맥스소프트 "올 상반기 해외 매출 120억원 달성"

2018.08.13 편집부  |  CIO KR
티맥스소프트(대표 김동철)가 2018년 상반기 글로벌 부문에서 약 120억 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2016년 수출 100억 원을 넘었고, 지난 해에는 약 200억 원의 세계 시장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약 12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티맥스소프트 전체 매출에서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5년에는 7%에서 지난 20%로 확대됐고 올해는 25%까지 늘어날 것으로 업체는 전망했다.

티맥스소프트의 연도별 실적 추이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스페인에서 항공교통 관제 및 통신 분야의 대형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기업과 약 16억 원 규모의 티맥스데이터의 티베로(Tibero)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미국 헬스케어 솔루션 업체에도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 ‘오픈프레임(OpenFrame)’과 미들웨어 ‘제우스(JEUS)’, 데이터베이스관리 솔루션 ‘티베로’ 등 티맥스 제품을 5년 간 60억 원에 공급하기로 했다. 일본과 중국, 브라질에서도 잇달아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전 세계 20개 국가 법인을 통해 영업을 진행중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세계 시장 확대에 따라 지난 6월 ‘글로벌 서비스 센터(Global Service Center)’를 설치해 더 빠르고 원활한 파트너 및 고객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오는 9월에는 미국 시카고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센터(Global R&D Center)’ 설립해 사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인도에서도 국내 SI(System Integration) 업체와 함께 올 연말까지 ‘제품 전문가 조직(Center of Excellence)’을 설립하기로 했다.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티맥스의 시스템 소프트웨어가 전 세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고객들은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예전에 없던 선택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티맥스는 물론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한국 경제의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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