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HR / 리더십|조직관리 / 소프트스킬 / 이직|채용 / 훈련|교육

"장점이 많다, 적어도 지금은"··· 프리랜서·임시직 채용을 늘리는 CIO들

2022.04.21 Mary K. Pratt  |  CIO


또한 일반적으로 수요가 높은 스킬을 가진 인력을 더 쉽게 임시로 확보할 수 있다고 목이 말했다. 마코우도 동의하면서 “경우에 따라 새로운 스킬 세트와 역량을 더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단점과 함정도 여럿 있다. 일단 법적 차이로 인해 기업이 노동법과 충돌할 수 있다고 목이 말했다.

목은 또 계약 및 프리랜서 직원을 과도하게 또는 장기적으로 이용한다면, 반응적 운영에 매몰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해 기회를 놓치고 비용이 높아지며 사기가 저하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코우는 “해결해야 할 일시적인 필요가 있는 경우 계약 직원을 이용하는 것이 비용 효율적이다. 하지만 이런 프로젝트가 예상보다 훨씬 길어지거나 다른 상황으로 인해 해당 인력이 계속 머물러야 하는 경우 비용이 더 높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CIO는 임시 직원의 갑작스러운 퇴사로 혼란이 없도록 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말했다. 또한 그들은 이런 임시 직원들이 장기적인 인력 직원과 조화를 이루는 방법과 팀의 재구성 시기와 방안 등을 고려해야 한다. 마코우는 “여기에 문화와 관련된 단점이 있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는 오랜 논쟁의 영역이기도 하다. IT에서 파견 직원 사용에 대한 비판이 있었기도 했으며, 이를 성장하는 긱 경제의 문제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예를 들어, TEC(Tech Equity Collaborative)는 ‘계약 노동자 차이 프로젝트’ 보고서에는 “임시, 계약, 파견 직원들의 경우 직접 고용 동료들과 같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더 적은 급여, 혜택을 받고 직업 생활 교착 상태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기술돼 있다..

하지만 이런 잠재적인 단점 때문에 CIO가 파견직 직원의 수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대신에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전략적이어야 한다.

워크스팟(Workspot)의 SaaS 플랫폼 운영 부사장 쉐리 라마르쉐는 그의 기업이 프로젝트와 특수 스킬을 위해 계약 및 프리랜서 인재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계약/프리랜서 기준으로 고용할 때, 반드시 풀타임으로 필요하지 않은 숙련된 전문가를 찾는다. 개인적으로 팀의 성과를 높이고 업무를 더 신속하게 처리할 적절한 숙련된 자원에는 더 많은 돈을 지불한다. 이런 투자가 결국 비용 효율적인 역량의 생산성을 개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마르쉐는 팀을 매끄럽게 운영하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 하나를 귀뜸했다. 그녀는 “프리랜서 또는 계약 직원 포함된 팀을 관리할 때는 정직원과 임시직원 모두가 직무의 차이를 알도록 하고 있다. 몇 시간이 할당되었는지 전달하고 이런 시간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모범 관행
가트너는 일부 CIO들이 직원을 포함하여 인력 전체에 긱 경제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목은 전했다. 이러한 CIO들은 업무를 잘게 쪼개고 적절히 업무가 배정되도록 하고 있따. 이 모델에도 나름의 문제는 있다. “그러나 내부 인재 이동성과 유지에 도움이 된다”라고 목은 말했다.

가트너는 2021년 1월 보고서 ‘내부 인재 시장에 대한 혁신 인사이트’에서 “2025년까지 대기업 중 20%가 내부 인재 시장을 배치하여 인재 활용 및 민첩성을 최적화할 것”으로 전망했던 바 있다.

마코우는 CIO가 스킬이 특정 프로젝트와 연계되어 있는지 또는 한정된 기간 동안 필요한지 또는 수요 조정이 가능한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령 CIO가 비용을 분석하여 자신의 결정의 재무적 장단점을 파악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필요한 스킬이 IT 또는 조직의 전략적 목표에 필수적인지 여부도 감안해야 한다.

인포테크의 레이드는 “긱 경제는 스킬/기능 공백을 메우는 유용한 수단일 수 있지만 조직은 계약자/프리랜서 레버를 당기는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때 신중하고 평가적인 접근방식을 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개인적으로 이미 유연한 인력 전략을 마련한 사람들은 팬데믹이 끝나면 세상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자신만만했던 사람들보다 치열한 노동 시장에서 더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