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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MS의 장기적 도박 ‘오피스 365’, 기업 반응 '꿈틀'

2013.06.14 Paul Rubens  |  CIO


그에 따르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업데이트를 관리하고 시험과 검증을 거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을 적용하도록 프로플러스를 설정하는 방법이 있지만 이로 인해 프로플러스의 주요 특징 중 하나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인 사용자와의 연계 및 최대 5개 기기에서의 사용성은 일부 기관에 있어서 전혀 장점이 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밀러는 지적했다.

그는 "1인당 1대의 기기만을 사용하며 업그레이드를 자주 실시하지 않는 기업들은 어떤가? 오피스는 영구적인 라이선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입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선택하는 것이 재정적으로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제적인 비영리 인간계발 기관인 HFI 360 등의 특정 기관에는 가입기반 모델이 매우 매력적일 수 있다.

이 기관의 정보 솔루션 및 서비스 책임자 마이클 마짜는 "어떤 국가의 종업원 수가 500명에서 100명으로 급격히 변경될 수도 있다"라며, "오피스를 가입기반 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영구적인 라이선스를 구매하고 싶지 않은 우리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기관에서는 여러 국가의 직원들이 클라우드로 운용하는 익스체인지(Exchange)를 사용하고 있으며 관련된 클라우드의 장점에 만족하고 있다. 마짜는 "서버 및 스토리지 비용이 낮아지고 더 이상 장비 갱신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자금이 부족한 우리 입장에서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전했다.

오피스 365를 도입한 또 다른 기관으로 굿이어(Goodyear)에 소속되어 있는 베이언스 테크놀로지스(Veyance Technologies)가 있다.

베이언스는 미국 전역과 전 세계 11개 국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직원 9,000명의 1/3이 이메일, 셰어포인트(SharePoint), 링크(Lync), 데스크톱용 오피스를 포함하여 오피스 365를 사용하고 있다고 존 힐 CIO는 밝혔다.

그는 베이언스에 있어서 최대 5개의 오피스 카피(Copy)를 사용하고 있는 기능은 셰어포인트의 문서를 온라인으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의 기업은 올해 말 경, 문서 보관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사용할 계획이다.

오피스 365의 매력
힐에게 있어서 오피스 365의 주된 매력은 자사의 국제적인 업무 분산에 적합한 클라우드 모델이다. 그의 기업은 이미 인적 자본 관리를 위한 워크데이(Workday), 판매 자동화를 위한 세일즈포스닷컴, 클라우드 상의 콜 센터 기능을 위한 인터렉티브 인텔리전스(Interactive Intelligence), 클라우드 IT 서비스를 위한 서비스나우(ServiceNow) 등을 도입했다.

그는 "분명 클라우드 전략으로 더욱 신속하게 움직이고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디렉션즈 온 마이크로소프트의 밀러는 베이언스 같은 기업들이 오피스 365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오피스 365에 탄력이 붙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365를 통해 장기적인 도박을 벌이고 있다. 소규모 기업들은 이미 두드러지게 오피스 365를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이제는 중형 및 대형 기업들도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유틸리티 컴퓨팅을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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