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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 / 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VM웨어, 클라우드 자동화 업체 ‘다이나믹옵스’ 인수

2012.07.03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VM웨어가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용 소프트웨어를 확대하기 위해 이기종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업체인 다이나믹옵스(DynamicOps)를 인수했다.

다이나믹옵스 서로 다른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가상화된 워크로드를 실행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업체다. 다이나믹옵스의 제품은 규정된 사용자를 허용하고 여러 플랫폼에서 가상화된 워크로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VM웨어는 기업이 자사의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마이크로 소프트의 하이퍼-V와 오픈소스 젠 하이퍼 바이저, 아마존의 엘라스틱 컴퓨트 클라우드(ECC)와 같은 경쟁사의 기술을 사용한다 해도 이들에게 자사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다는 의미다.

VM웨어는 부사장 라민 세이어가 블로그에서 언급한 설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앞으르도 기업이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관리하는데 자사의 v스피어(vSphere)와 v클라우드 디렉터(vCloud Director)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것을 강조하겠지만, 고객들에게 다양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제공하고자 한다. v클라우드 디렉터와 함께 긴밀히 협업하면서 다이나믹스의 오퍼레이션 버추얼라이제이션(Operations Virtualization)은 정책 기반 자동화와 관리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이기종 클라우드 아키텍처에서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IT업계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지난 달 레드햇은 이기종 아키텍처에서 워크로드를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는 클라우드폼(CloudForms)을 출시했다. 구글 역시 이와 유사한 서비스인 CliQr를 최근 시작했다.

VM웨어의 2011년 매출은 미화 37억 7,000만 달러로 가상화 시장에서 꽤 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VM웨어에 따르면, 35만 이상의 고객사와 5만 이상의 협력사를 거느리고 있다. 매사추세츠주 벌링턴에 본사를 둔 다이나믹옵스는 크레딧스위스의 IT부서에서 분사된 회사다.

VM웨어는 오는 9월까지 다이나믹옵스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인수 규모데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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