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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서머리 2012년 1월] 사이버 공격 대비하는 미 국방부, 시만텍 소스코드 도난 등

2012.01.10 Ellen Messmer  |  Network World
이를 통해 시만텍이 자체적으로 소스 코드 도난으로 인한 보안 위협을 감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해당 해킹 사건에 대한 다른 보안 업체들의 반응은 그저 그렇다.
 
미국 브라우저 보안 개발업체 인빈시아 CEO 아넙 고쉬는 "이 사건은 공개적인 망신과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쉬는 "일반적인 백신 소프트웨어를 회피하는 악성 소프트웨어를 작성하는 공격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이런 정보들이 널리 알려진 것이기 때문에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시만텍 엔드포인트 악성 소프트웨어 제거 제품이 약화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이로 인해 큰 변화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을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보기는 어렵다는 결론. 
 
하지만 레드실 네트웍스 CTO 마이크 로이드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비즈니스 파트너와 기타 기업의 네트워크에서 자사 기업 데이터의 보안을 관리하는 것과 관련해 의문을 품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로이드는 "누군가의 네트워크가 허술했기 때문에 시만텍의 데이터가 도난 당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제는 자체적인 보안에만 신경쓰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모든 것이 상호 연결된 세상에서는 타인들의 보안에 대해서도 걱정해야 한다"고. 
 
MS, 2012년 새해 10일 대규모 패치...밀린 숙제(?) 
마이크로소프트는 10일 7개의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 윈도우와 자사의 개발자 툴에서 발견된 8개의 취약성을 패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1월 10일 패치에 한달 전 취소된 패치가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7개 업데이트 가운데 1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4등급 위협 분류 시스템에서 가장 높은 '필수(critical)'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두 번째로 높은 '중요(important)'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하지만 공격자들은 그 가운데 일부를 이용해 사용자의 PC에 악성 소프트웨어를 심을 수도 있다.
 
미 에너지부, 전력망 사이버 보안을 강화 위한 프로젝트 진행 중 
미국 정부는 자국의 전력망(Electrical Grid)을 뒷받침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압박을 가해 사이버 위협을 방어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구축하려고 한다. 
 
미 에너지부는 공익 기업들과 전력망 관리 업체들이 현재의 역량을 측정하고 사이버보안의 취약점을 분석할 수 있는 전력 부문 사이버보안 위험 관리 성숙(Electric Sector Cybersecurity Risk Management Maturity)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기관의 강점과 약점을 확인하기 위해 모범 사례에 의존하는 미 에너지부가 주창한 성숙도 모델은 성능, 효율성,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다른 부문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에너지부, 백악관, 국토안보부, 핵심 공익 기업들의 관계자들이 참여하게 될 이번 계획을 통해 향후 수 개월동안 전력 분야 전체에 걸쳐 사용될 수 있는 성숙도 모델의 초안이 마련될 것이다. 
 
12개 이상의 전기 사업소 및 전력망 관리 업체들이 해당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 해당 모델을 테스트하고 그 유효성을 평가하고 결과를 검증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여름부터 전력 분야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위험 관리 성숙 모델 개발에 일조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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