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04

‘데스크톱 가상화로 BYOD 대응’ 델, EMC, 시스코의 접근법 분석

Rob Enderle | CIO
BYOD(Bring Your Own Device:BYOD) 움직임을 보면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10여년 전에 씬 클라이언트(thin client) 트렌드가 보여줬던 것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씬 클라이언트 솔루션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IT 부서들은 지원 조직을 붕괴시키지 않으면서 사용자가 그들의 아이패드, 아이폰, 그리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등에서 원하는 경험을 제공해줄 대안을 공격적으로 탐색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각광받는 대안들은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VDI)와 데스크톱 가상화(desktop virtualization)다.

수많은 벤더들이 VM월드 2012(VMworld 2012)에서 이 기회를 잡기 위해 애쓰는 양상이었다. 델의 접근법과, 시스코와 EMC의 파트너십에서 추진 중인 또 다른 접근법에 대해 알아본다.

시스코와 EMC는 적은 지연시간에 초점을 맞춘다
시스코/EMC/VM웨어의 협업 공동체인 가상화 컴퓨팅 환경(VCE ; Virtual Computing Environmen)은 강력한 기술과 특유의 파트너링(partnering) 방식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VCE는 자기-제한, 내부 갈등, 대형 조직에 수반되는 관료제 문제점들을 피하면서 IBM이나 HP같은 회사로부터 이익을 끌어내기 위해 개발됐다. 대부분의 파트너십들은 그저 언론상대 행사용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오랜시간 유지되지도 못한다. 그러나 VCE 파트너십은 자체적인 CEO까지 두고 있을 정도로 일반적인 경우와 완전히 다르다.

이 관계는 EMC가 개발하고 최적화한 스토리지 제품들을 시스코의 이미 최적화된 서버에 결합하여 특유의 VDI 솔루션을 만들어내기 위해 결성된 것이다. 뒤늦게 참여한 시스코는 통신 벤더로서의 관점을 부여했다. 미가공 성능(raw performance)에 최적화된 대부분의 서버들과 달리, 시스코의 서버는 지연시간을 최소화하는데 최적화돼있다. 이는 VCE 플랫폼의 통합된 통신이라는 목적에 핵심적이었다.

마침 가상화 데스크톱 역시 적은 지연시간을 필요로 한다. 시장에서 요구되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등장한 최종 결과물은 스토리지와 서버의 대대적인 격변이었고, 모든 것은 특유의 파트너십 덕분에 가능했다. 전반적으로, 그 솔루션은 BYOD 추세에 알맞게 잘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

엔드 투 엔드 접근법을 취하는 델
EMC가 파트너십을 이끄는 반면, 델은 좀 더 전통적인 엔드 투 엔드(end-to-end) 인수 접근법에서 앞서가고 있다. 거기다, 델이 데스크톱 벤더이기 때문에, 오래된 선 레이 1(Sun Ray 1)와 같은 씬 클라이언트 솔루션의 치명적인 단점이 미흡한 그래픽 성능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이 전략은 페롯 시스템즈(Perot Systems)의 인수를 통해 델 서비스로 마무리되며, 다른 여러 인수로부터 확보한 다양한 관리 레이어(layer)를 포함하고 있다. 총괄해서, 델의 경우 전체 패키지가 친숙한 고정-클라이언트 아키텍처를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기 때문에, 씬 클라이언트(콜센터, 직원 공유 혹은 방문 이용)를 위한 좀 더 전통적인 영역에 적합하다.

결과적으로, 델은 최근의 와이즈 테크놀로지(Wyse Technology) 인수를 통해 제로 클라이언트(zero clients)를 포함한 레이어드(layered) 솔루션을 개발했다. 제로 클라이언트는 씬 클라이언트와 달리 네이티브 코드(native code)는 물론, 엔비디아 그래픽 요소를 사용함으로써 클라이언트측의 그래픽 성능을 강화하는 서버도 구동하지 않는다. 델은 또한 대규모 B2B 솔루션 회사들이 이제까지 고전해온 중간급 시장도 겨냥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델의 솔루션은 엔드-투-엔드 커버리지와 중간급 시장 집중에서 강점을 제공한다.

이런 전통적인 PC 라인과 함께 델은 대부분의 회사들보다 부유한 편이다. 전통적인 데스크톱에서 가상화된 데스크톱으로 전환 중인 회사들에게 델은 강력한 그래픽 성능과 클라이언트들의 폭을 제공한다. 단 애플과 델의 경쟁관계를 감안할 때 애플 지원이 델의 장점이 되긴 어렵다. 따라서 델은 아이패드에 대항해 아마도 윈도우 8 태블릿의 배치를 강조할 것이다.

데스크톱 가상화 접근법들을 고려하라
각각의 전략마다 나름의 강점과 약점이 있다. EMC/시스코 접근법은 대기업일수록, 그리고 아이패드 등을 포함한 다양한 클라이언트 유형을 가질 때 효과가 클 것이다. 반면 델은 중간급 시장, 씬 클라이언트 지속에 힘쓰는 환경, 특히 윈도우 쪽에 적합할 것이다. 델의 윈도우 8 전문성은 따라올 자가 없다.

그러나 둘 다 서로 다른 쪽의 특징까지 포용할 능력이 있다. 델도 아이패드 지원을 할 수 있고, EMC/시스코도 전통적인 PC들에서 작동된다.

솔루션을 고르는 입장이라면, 두 가지 모두 고려할 만하다. 둘 다 비교적 성숙된 상태이며 개별 기업의 특화된 요구를 보여주기에 충분할 정도로 차별화되어 있다. 결국 따지고 보면, 애플이 자신들이 제공하지도 않는 데스크톱 가상화를 주도하며 전체적인 흐름을 몰아가는 중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상당히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 Rob Enderle은 엔덜 그룹 수석 애널리스트이자 대표다. ciokr@idg.co.kr



2012.09.04

‘데스크톱 가상화로 BYOD 대응’ 델, EMC, 시스코의 접근법 분석

Rob Enderle | CIO
BYOD(Bring Your Own Device:BYOD) 움직임을 보면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10여년 전에 씬 클라이언트(thin client) 트렌드가 보여줬던 것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씬 클라이언트 솔루션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IT 부서들은 지원 조직을 붕괴시키지 않으면서 사용자가 그들의 아이패드, 아이폰, 그리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등에서 원하는 경험을 제공해줄 대안을 공격적으로 탐색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각광받는 대안들은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VDI)와 데스크톱 가상화(desktop virtualization)다.

수많은 벤더들이 VM월드 2012(VMworld 2012)에서 이 기회를 잡기 위해 애쓰는 양상이었다. 델의 접근법과, 시스코와 EMC의 파트너십에서 추진 중인 또 다른 접근법에 대해 알아본다.

시스코와 EMC는 적은 지연시간에 초점을 맞춘다
시스코/EMC/VM웨어의 협업 공동체인 가상화 컴퓨팅 환경(VCE ; Virtual Computing Environmen)은 강력한 기술과 특유의 파트너링(partnering) 방식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VCE는 자기-제한, 내부 갈등, 대형 조직에 수반되는 관료제 문제점들을 피하면서 IBM이나 HP같은 회사로부터 이익을 끌어내기 위해 개발됐다. 대부분의 파트너십들은 그저 언론상대 행사용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오랜시간 유지되지도 못한다. 그러나 VCE 파트너십은 자체적인 CEO까지 두고 있을 정도로 일반적인 경우와 완전히 다르다.

이 관계는 EMC가 개발하고 최적화한 스토리지 제품들을 시스코의 이미 최적화된 서버에 결합하여 특유의 VDI 솔루션을 만들어내기 위해 결성된 것이다. 뒤늦게 참여한 시스코는 통신 벤더로서의 관점을 부여했다. 미가공 성능(raw performance)에 최적화된 대부분의 서버들과 달리, 시스코의 서버는 지연시간을 최소화하는데 최적화돼있다. 이는 VCE 플랫폼의 통합된 통신이라는 목적에 핵심적이었다.

마침 가상화 데스크톱 역시 적은 지연시간을 필요로 한다. 시장에서 요구되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등장한 최종 결과물은 스토리지와 서버의 대대적인 격변이었고, 모든 것은 특유의 파트너십 덕분에 가능했다. 전반적으로, 그 솔루션은 BYOD 추세에 알맞게 잘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

엔드 투 엔드 접근법을 취하는 델
EMC가 파트너십을 이끄는 반면, 델은 좀 더 전통적인 엔드 투 엔드(end-to-end) 인수 접근법에서 앞서가고 있다. 거기다, 델이 데스크톱 벤더이기 때문에, 오래된 선 레이 1(Sun Ray 1)와 같은 씬 클라이언트 솔루션의 치명적인 단점이 미흡한 그래픽 성능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이 전략은 페롯 시스템즈(Perot Systems)의 인수를 통해 델 서비스로 마무리되며, 다른 여러 인수로부터 확보한 다양한 관리 레이어(layer)를 포함하고 있다. 총괄해서, 델의 경우 전체 패키지가 친숙한 고정-클라이언트 아키텍처를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기 때문에, 씬 클라이언트(콜센터, 직원 공유 혹은 방문 이용)를 위한 좀 더 전통적인 영역에 적합하다.

결과적으로, 델은 최근의 와이즈 테크놀로지(Wyse Technology) 인수를 통해 제로 클라이언트(zero clients)를 포함한 레이어드(layered) 솔루션을 개발했다. 제로 클라이언트는 씬 클라이언트와 달리 네이티브 코드(native code)는 물론, 엔비디아 그래픽 요소를 사용함으로써 클라이언트측의 그래픽 성능을 강화하는 서버도 구동하지 않는다. 델은 또한 대규모 B2B 솔루션 회사들이 이제까지 고전해온 중간급 시장도 겨냥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델의 솔루션은 엔드-투-엔드 커버리지와 중간급 시장 집중에서 강점을 제공한다.

이런 전통적인 PC 라인과 함께 델은 대부분의 회사들보다 부유한 편이다. 전통적인 데스크톱에서 가상화된 데스크톱으로 전환 중인 회사들에게 델은 강력한 그래픽 성능과 클라이언트들의 폭을 제공한다. 단 애플과 델의 경쟁관계를 감안할 때 애플 지원이 델의 장점이 되긴 어렵다. 따라서 델은 아이패드에 대항해 아마도 윈도우 8 태블릿의 배치를 강조할 것이다.

데스크톱 가상화 접근법들을 고려하라
각각의 전략마다 나름의 강점과 약점이 있다. EMC/시스코 접근법은 대기업일수록, 그리고 아이패드 등을 포함한 다양한 클라이언트 유형을 가질 때 효과가 클 것이다. 반면 델은 중간급 시장, 씬 클라이언트 지속에 힘쓰는 환경, 특히 윈도우 쪽에 적합할 것이다. 델의 윈도우 8 전문성은 따라올 자가 없다.

그러나 둘 다 서로 다른 쪽의 특징까지 포용할 능력이 있다. 델도 아이패드 지원을 할 수 있고, EMC/시스코도 전통적인 PC들에서 작동된다.

솔루션을 고르는 입장이라면, 두 가지 모두 고려할 만하다. 둘 다 비교적 성숙된 상태이며 개별 기업의 특화된 요구를 보여주기에 충분할 정도로 차별화되어 있다. 결국 따지고 보면, 애플이 자신들이 제공하지도 않는 데스크톱 가상화를 주도하며 전체적인 흐름을 몰아가는 중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상당히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 Rob Enderle은 엔덜 그룹 수석 애널리스트이자 대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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