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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조직관리 / 클라우드

스콧 맥닐리, "HP 이사회가 요청하면, 수락할 마음 있다"

2011.10.10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전 썬마이크로시스템즈 회장이자 CEO였던 스콧 맥닐리는 HP 이사회에서 요청이 있다면 그 제의를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멕 휘트먼 이후 HP CEO 후보군 가운데 한명인 맥닐리는 최종적으로 전 이베이 CEO인 멕 휘트먼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맥닐리는 인터뷰 자리에서 "그들이 적합한 후보를 찾지 못한다면, 나는 어떤가. 나도 그 일을 수행할 수는 있다"라고 의향을 내비쳤다.
 
"그들의 사문실은 내 집과 3마일정도 떨어져 있다. 나는 비즈니스를 알고, 나를 도와줄 썬 출신 사람들로 무장했다. 하지만 HP 운영이 내게 반드시 해야하는 일은 아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나는 6년 전에 아주 좋은 직장을 포기한 바 있다"며, 맥닐리는 2006년 썬의 CEO로서의 취지를 언급했다. "그러나 이 일을 수락하는 것은 부분적으로 실리콘 밸리에 대한 충성심의 발로"라고 덧붙였다. 
 
지난 몇년간, HP이사회는 자사의 CEO 결정에 대한 비판에 직면했다. 지난해 성희롱 주장에 동조해 마크 허드를 쫓아낸 것과 전 SAP CEO인 레오 아포테커 임명 등이 바로 그것이다.  
 
큰 하드웨어 기업을 운영한 경험이 없는 멕 휘트먼의 선택 또한 자충수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맥닐리는 "어째든 휘트먼은 HP에 필요한만큼의 안정성을 가져올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1984년, 썬을 공동 창업한 맥닐리는 22년 동안 최고경영진으로 역임하면서 실리콘 밸리 역사상 가장 오래 역임한 CEO 가운데 한명으로 꼽혔다.  
 
그는 조나단 슈워츠로 CEO를 내세웠으며, 오라클에 의해 인수되기까지 썬의 회장으로 역할을 이동했다. 
 
맥닐리는 닷컴 붐 기간동안 유닉스 서버의 판매를 통해 수십억 달러의 막대한 이익을 거뒀다. 맥닐리의 리더십 아래 썬은 IT 시장 변화에 느리게 대응했고, 썬의 미래는 인텔 기반의 서버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인기 상승으로 인해 암울했다. 
 
맥닐리는 웨이인이라 불리는 새로운 소셜 게임업체의 회장 및 운영 자금을 모으는 이사회 회원으로서 발표했다. 그는 또한 온라인으로 교과서와 다른 교육적 자료를 무료로 배포하는 비영리법인인 쿠리키(Curriki) 이사회 회원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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