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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키보드와 마우스, ‘인케이스’ 브랜드로 계속 나온다

2024.01.08 편집팀  |  CIO KR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보드와 마우스가 단종의 위기에서 벗어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PC 주변기기 제조사 인케이스(Incase)와 제품 라이선스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 회사의 마우스, 키보드, PC 액세서리 제품군을 단종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서피스 브랜드에만 집중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지난 5일 발표된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의 PC 주변기기 제품군은 인케이스 브랜드로 계속 출시되게 됐다. 

인케이스 브랜드의 모기업 온워드 브랜즈의 찰리 테벨레는 “동일한 제품이 공급된다. 이름만 사용하는 의미의 라이선스가 아니라 완전히 동일한 제품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단 ‘마이크로소프트가 설계한’이라고 포장에 표현된 인케이스 제품으로 표기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인케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시절과 동일한 제조 과정, 부품 및 공급망을 사용할 예정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디자인한 스피커, 오디오 도크, 헤드셋, 웹캠도 공급할 방침이다. 연말까지 공급될 품목이 총 23종에 이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여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했지만 출시하지 않았던 제품도 포함된다. 새로운 인체공학적 키보드가 그 중 하나다. 

한편 양사는 디자인 라이선스 계약에 대한 세부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다. 또 디자인에 대한 소유권은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있기에 마이크로소프트가 향후 키보드나 마우스를 직접 출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케이스에게 모든 주변기기의 라이선스를 허용한 것도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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