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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 / 클라우드

시만텍 조사, “가상화와 클라우드 효과 기대에 못 미쳐”

2011.06.14 Ellen Messmer  |  Network World

기업들이 당초 생각했던 것만큼 가상화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많은 것을 얻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만텍이 35개국 3,700명의 IT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시만텍에 따르면, 스토리지 가상화, 데스크톱/엔드포인트 가상화, 서버 가상화, 서비스로서의 프라이빗 스토리지(Private Storage as a Service), 또는 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가운데 최소 한 가지 이상을 도입한 기업은 약 4분의 1에 달했다.

또 다른 4분의 1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현재 구축하고 있으며 20%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미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축했다고 답한 1/4의 IT매니저들 가운데 많은 수가 기대한 만큼 실제로 운영 비용과 성능 면에서 이익을 얻지 못해 실망스럽다고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은 서버 가상화에 대해서는 크게 만족한다고 대답한 반면, 다른 분야의 클라우드 컴퓨팅에는 기대만큼 성과를 얻지 못해 다소 실망스럽다고 말한 응답자가 스토리지 가상화에서는 33%, 데스크톱/엔드포인트 가상화에는 25%, PSAS에서는 37%, 프리이빗이나 하이브리드 컴퓨팅에서는 32%로 각각 집계됐다.

각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기대에 못 미친다고 답한 응답자 현황
 

하이브리드/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의 대한 가장 큰 불만은 확장성, 보안과 새로운 자원의 제공 시간으로 조사됐다. 스토리지 가상화에 대해서는 3분의 1의 IT매니저들이 운영 비용, 민첩성이나 확장성에서 기대만큼의 이익을 얻었다고 답했다. 그리고 이보다 조금 많은 1/3 이상의 응답자들은 확장성, 복잡성 감소 및 PSAS의 효율성에 대해 기대한 만큼 실망도 컸다고 말했다.

“확장성은 가상 환경 관리로 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시만텍의 정보 관리 그룹 클라우드 전략의 디렉터 션 데닝턴은 지적했다. 시만텍은 이번 조사로 많은 응답자들은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실제 구현에서 대체로 생각만큼 잘 운영되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했고 데닝턴은 말했다.  

“특히 스토리지 가상화에서 현실과 기대차가 큰 이유 중 하나는 데이터센터의 역동성과 스토리지, 서버 및 DB관리자에 끼치는 영향을 바꾸기 때문이다. 이 조사로 알게 된 또 다른 원인으로는 가상화된 환경이 성능에 대한 불만을 키웠다는 것이다. 무려 72%의 응답자들이 가상화된 환경이 성능과 애플리케이션 가용성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라고 데닝턴은 설명했다.  

이밖에 시만텍의 조사에서는 ERP와 e-커머스 등 핵심 애플리케이션이 가상화 환경에서 구현되는 사례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일부 응답자들이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만텍은 이 조사에서 기업들이 어떤 특별 가상화 플랫폼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질문하지 않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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