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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소속 OCZ, 최대 3.2TB 기업용 SSD 신제품 출시

2014.03.05 Agam Shah  |  IDG News Service
도시바의 OCZ 스토리지 솔루션이 최대 3.2TB에 이르는 SSD 신규 라인업을 출시한다. 지난 달 도시바에 인수된 이래 첫 신제품 출시다.

800GB, 1.6TB 용량으로도 공급되는 이번 Z-드라이브 4500 시리즈는 도시바의 최신 제조 공정을 적용해 제조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OCZ는 이미 Z-드라이브 R4 시리즈를 통해 3.2TB SSD를 선보인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신제품 라인업이 2.5PB의 내구성, 랜덤 읽기 속도 25만 2,000IOPS, 랜덤 쓰기 속도 최대 7만 6,000IOPS로 전작보다 더 빠르다고 밝혔다. 가격은 3.2TB 용량 제품이 6,533달러다.

한편 OCZ의 기업 부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스콧 할린은 OCZ가 독자 브랜드의 SSD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시바에 인수된 것과 관계 없이 우리는 OCZ 브랜드의 SSD를 지속적으로 개발, 생산,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Z-드라이브 4500 SSD는 PCI-익스프레스 슬롯에 탑재되며 '윈도우 액셀레이터' 등과 같은 독자 소프트웨어를 활용함으로써 캐시로 활용될 때 읽기 및 쓰기 속도를 올릴 수 있다. 회사는 가상머신 배치를 도화주는 VXL 가상화 소프트웨어도 함께 공급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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