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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유로존 위기, 전력반도체 성장세 걸림돌" IMS

2011.12.22 Sophie Curtis  |  Techworld
전세계 전력반도체(power semiconductor) 시장이 2011년 단지 3.7% 성장했으며, 이는 재고량 수정 및 유로존 위기와 관련해 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IMS 리서치가 분석했다.

이 리서치 펌은 전력반도체 시장이 지난 2009년 경제 위기로 인해 17.4% 감소했다가 2010년 36.8%에 달하는 경이적인 회복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2010년 296억 달러에 달했던 이 시장은 그러나, 2011년 성장세가 꺽인데 이어 2012년에도 5% 성장에 그쳐 320억 달러 규모에 머물 것이라고 덧붙였다.

IMS 리서치 디렉터 애쉬 샤르마는 경제적 불확실성의 여파 및 소비 지출의 감소가 2012년 중 줄곧 전력반도체 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테크월드 측에 "경제 위기 때 재고를 줄였던 유통 기업과 OEM 기업들이 2010년 주문량을 대폭 늘림에 따라 재고량이 증가했었다. 2011년 매출이 부진한 이유 중 하나는 이들 기업들이 확보해놓은 재고량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고량으로 인한 오차가 올해 하반기부터 수정되기는 시작했지만 2013년까지 두 자릿수로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경제적 불확실성은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력반도체가 거의 모든 전자 장비에 들어간다는 점에서 매출 전망치를 하향해야 하는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트너가 이번 달 초 2012년 전세계 반도체 매출 전망치를 4.4% 성장에서 2.2% 성장으로 낮춘 바 있다. 가트너 또한 주요 원인으로 유로존 위기와 재고량 수정을 지목했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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