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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 세계 일자리 40%에 영향 미칠 것” IMF 총재

2024.01.16 편집팀  |  CIO KR
인공지능(AI)이 선진국 일자리의 60%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한 인터뷰에서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으로 떠나기 전 워싱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선진국과 일부 신흥 시장은 일자리의 60%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14일 발표된 IMF 보고서를 인용했다.

그는 이어 "신흥 시장의 경우 40%, 저소득 국가의 경우 26%가 영향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 세계 고용의 거의 40%가 AI의 영향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다.

IMF 보고서에 따르면 AI의 영향을 받는 일자리의 절반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며, 나머지는 생산성 증가와 같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또 인공지능이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국에 미치는 영향은 적겠지만, 이 신기술의 이점을 누릴 가능성도 적다.

보고서는 "이는 디지털 격차와 국가 간 소득 격차를 악화시킬 수 있다"라며 고연령층이 AI가 가져올 변화에 더 취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고 있다.

한편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IMF는 이러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마련이 중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저소득 국가들이 인공지능이 가져올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더 빨리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공지능은 다소 무서울 수 있다. 하지만 모두에게 엄청난 기회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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