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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팀과 보안 팀의 협업, 비용 절감 보안 강화 효과 크다”

2024.01.12 Denise Dubie   |  Network World
네트워크와 보안 팀 사이의 협업을 강화하면 다양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보안 위험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사고를 더 빨리 해결할 수 있는 한편, 비용도 절감도 가능하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2024년의 디지털 비즈니스가 요구하는 것 중 하나는 협업이다. 특히 리소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면서도 취약성과 악의적인 공격으로부터 자산과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더 강력한 팀간 협업이 요구된다. 엔터프라이즈 매니지먼트 어소시에이츠(EM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네트워크 팀과 보안 팀의 융합은 협업 강화라는 관점에서 새로운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EMA의 연구 담당 부사장인 샤무스 맥길리커디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성공적인 파트너십이 보안 위험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네트워킹 측면과 보안 측면 모두에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 리서치 회사는 네트워크 운영과 보안 운영 간의 이러한 협업을 넷섹옵스(NetSecOps)라고 부른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43%는 보안 위험 감소를 장점으로 꼽았고, 40%는 협업 증가로 인한 운영 효율성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약 40%는 네트워크 문제 발생 시 평균 수리 시간(MTTR)이 단축되는 이점이 있다고 응답했다. 39%는 보안 문제를 더 빠르게 감지/해결하는 것을 네트워크 및 보안 협업의 효과로 지목했다.

EMA에서 네트워크 관리 분야를 이끄는 맥길리커디는 블루캣 네트웍스, 브로드컴, 엔데이스가 후원한 이번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EMA는 2023년 10월 304명의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대한 연구 보고서인 ‘넷섹옵스: 더 나은 디지털 미래를 위한 네트워크와 보안팀의 협업 방식 조사’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86%가 네트워크 팀과 보안 팀 간의 협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조사 대상 기업의 49%는 네트워크 그룹과 보안 그룹을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하나의 그룹으로 통합한 상태다. 두 팀이 더 자주 협력하는 추세는 분명한 가운데, EMA는 이러한 융합 전략의 원동력을 몇 가지 발견했다고 전했다.

EMA에 따르면 이러한 협업은 특정 IT 이니셔티브와 기술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예를 들어, 응답자의 40%는 융합의 핵심 동인으로 IT/네트워크 자동화 전략을 꼽았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1%는 네트워크 자동화 도구가 협업을 촉진하는 유용한 도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94%는 데브옵스 및 애플리케이션 팀이 네트워킹 및 보안 리소스를 셀프 서비스로 오케스트레이션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주요 네트워크 및 보안 협업 자동화 사용 사례는 다음과 같다.

- 보안 사고 대응: 48%
- 위협 격리/치료: 44%
- 네트워크 문제 해결: 39%
- 규정 준수 보고 32%
- 인프라 프로비저닝: 29%

EMA는 협업을 강화하는 다른 동인도 제시했다. 약 31%는 두 팀이 더 긴밀하게 협력하게 된 배경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있다고 응답했다. 클라우드는 네트워크 및 보안 팀이 통제력을 상실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기술 영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역설적인 결과다. EMA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84%가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으로 네트워킹과 보안 전문가 간의 협업이 크게 또는 약간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88%는 "네트워크 및 보안 팀이 클라우드 트래픽 데이터에 접근하는 관행에 일정 정도의 가치가 있다"라고 답했다.

특히 SASE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공급업체 선정, 구현, 운영, 예산 배정을 위해 네트워킹 팀과 보안 팀이 협력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약 29%는 네트워킹 팀과 보안 팀이 더 긴밀하게 협력해야 하는 이유로 보안 접속 서비스 엣지(SASE) 프로젝트를 꼽았다. 응답자의 약 83%는 SASE가 네트워킹과 보안 담당자 간의 협업을 크게 또는 약간 증가시킨다고 답했다. 일반적으로 네트워킹 팀이 SD-WAN 구현을 담당하지만, SASE로 전환하려면 보안 팀도 동등하게 참여해야 한다.

맥길리커디는 "기업의 99%가 SD-WAN을 도입했으며, 많은 기업이 SASE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이 경우 보안이 WAN 아키텍처로 통합되므로 네트워크 팀이 보안 그룹과 협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응답자의 28%는 사물인터넷/운영 기술을, 28%는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를, 나머지 28%는 원격/하이브리드 근무를 협업 증진을 위한 다른 기술 이니셔티브로 지목했다. 협업 증대를 촉진하는 비즈니스 이슈로는 응답자의 30%가 IT 인력 문제 및 기술 격차, 29%가 새로운 규제 요건, 27%가 최근의 사이버 보안 사고, 25%가 예산 문제를 언급했다.

맥길리커드는 "네트워킹 그룹과 보안 그룹을 부분적으로만 통합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의 경우 완전히 분리하거나 완전히 통합한 응답군보다 협업 성공률이 오히려 낮았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이유를 제시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공적인 파트너십은 보안 위험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네트워킹 측면과 보안 측면 모두에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한다는 사실을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이러한 작업을 체계적이고 신중하며 효과적으로 수행해야 함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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