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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머신러닝|딥러닝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SCM 내 물류 관리 기능 강화

2024.02.15 Anirban Ghoshal  |  CIO
오라클이 퓨전 클라우드 SCM 제품 내 운송 관리 및 무역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했다.
 
ⓒ IDG

오라클은 기업의 물류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SCM(Oracle Fusion Cloud Supply Chain & Manufacturing)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SCM 제품 안에 운송 관리 시스템인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와 무역 관리 애플리케이션인 ‘오라클 글로벌 무역 관리(Oracle Global Trade Management)’에 적용됐다. 특히 새로운 인텔리전스 기능이 추가되고 물류 네트워크 모델링, 인센티브 프로그램, 모바일 운송 관리 애플리케이션이 개선됐다.

확장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능을 통해 고객은 운송 및 무역 데이터를 오라클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에 저장된 다른 운영 데이터와 쉽게 결합할 수 있다. 오라클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는 비즈니스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기 쉬운 형태로 만들어주고, 사전 구축된 AI 및 머신러닝(ML) 모델을 통합할 때 쓸 수 있다.

오라클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업데이트로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이 용이해질 것”이라며 “글로벌 물류 기업이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릴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라클은 “현재 기업은 부품 부족, 운송 경로 중단, 끊임없이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 협정, 변동하는 고객 수요 등 많은 공급망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라며 “향상된 물류 네트워크 모델링 기능으로 물류 관리자가 다양한 시나리오를 예측하고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스케줄링 옵션을 비교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차량 운행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오라클은 또한 국가별 무역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자동화할 수 있는 새로운 무역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오라클은 "무역 문서 자동화를 통해 기업은 수동 프로세스를 없애고, 무역 프로그램 참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개선하며, 관세 및 세금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타사 운송 서비스 제공업체 및 차량 관리 운전자를 지원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는 현물 시장 배송에 입찰하고, 실제 배송 여부를 확인하고, 지도를 실행할 수 있다.

공급망 실행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증가
오라클의 퓨전 클라우드 SCM 업데이트는 운송 관리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출시됐다.

가트너는 공급망 실행(Supply Chain Execution, SCE)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업 지출이 2021년 53억 달러에서 2026년에는 연간 88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2022년 말 가트너는 교통 관리 소프트웨어(Transportation Management Software, TMS)는 SCE 지출의 약 26%, 즉 22억 달러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26년에는 북미 지역이 전 세계 TMS 지출의 약 62%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트너는 지난해 오라클의 TMS가 블루욘더, SAP, 맨하탄 어소시에이츠, 원 네트워크 엔터프라이즈 등 경쟁사의 애플리케이션보다 앞섰다고 평가했다. 오라클이 운송 관리 시장에 대한 풍부한 역량과 상호 보완적인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시스템 통합업체 및 구현 파트너로 구성된 대규모 에코시스템을 가진 것이 장점이었다는 것이었다.

단 가트너는 오라클의 TMS를 구매할 경우, 제품 로드맵 정보를 미리 파악해 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가트너는 “공급망 제품에 오라클이 계속 투자할 것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TMS 영역은 오라클 전체 비즈니스에서 중요성이 낮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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